아빠에 대한 톡을 읽고 그냥 찌릿하네요 ㅠㅠ

아빠 화이팅!2009.06.17
조회263

일하고 나서 톡에 무슨 글이 올라왔나 구경하는 처자입니다.

방금전에 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날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톡을 읽고서 갑자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어렸을때부터 자취를 하느라 부모님과 떨어져살아서 그런지,

왠지 아빠한테는 많은 애교를 부린적이 없네요.

원래 무뚝뚝한 아빠니깐 모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간적이 대부분이였던것 같아요.

엄마랑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정작 아빠랑은 십분넘게 아니

오분넘게 이야기한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싸이에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내 사진이나 다른사람들 사진은 많이찍어놨는데,

정작 커서 아빠랑 둘이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엄마랑 찍은 사진은 있는데 말이에요.

가끔씩,

집에 내려갈때면 왜이렇게 흰머리가 보이는지.

따뜻하게 손한번 잡은적이 없네요.

 

그냥,

오늘따라 너무 죄송한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후회하지않게 효도할께요.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