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그렇다.

사는게그렇다2009.06.18
조회104

사는 게 그렇다.

어릴 때 몰랐지만 나이라는 개념의 숫자가 하나하나 늘어날 수록 고민과 후회도 늘어난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나비효과라고나 할까...후회는 어리석은 자의 미덕이라고..

 

같은 나이 똑같은 사람인데 200여국가에서 하필이면 한국에서 태어나 그 중에서도

 

가난에 찌든 시골의 어느집안에 태어나 남들 다 누리던 것마저 난 왜 2~3년 뒤에서야

 

누렸던 걸까..세상사는 시야가 넓어야 꿈도 커진다고,

 

불과 나 고등학교 때는 전문입시학원조차 없는 학교 12시 야자마치고 교무실 들려

 

그날 EBS녹화 테입을 빌려 라면을 먹는둥마는둥하며 보고 자고 학교가고..

 

꿈도 없이 이리저리 난 자유로운 영혼이야~이러면서 구속받는 건 싫어.

 

여차저차해서 온 대학..대학보내주신 부모님께 죄송하다.

 

한학기 등록금300인데 한학기 기껏해봐야 3개월이지? 그중 주말빼고 머빼고 하면

 

끽해야 60일인데 하루 5만원을 고작6~9시간만에 허비하고 친구와의 의미없는

 

소재로 헛웃음짓고 이노매 담배는 왜 배워서 젠장..

 

자취를 고2때부터 지금까지했으니 한 5년쯤 됐다..내 몸은 나도 잘몰라도

 

아마 정상은 아니지싶다...술도 여자도 뭐도 이제는 흥미가 없다...

 

살면서 꼭 하고싶은 게없다..이게 가장 무서운건데...

 

1년반 후면 학교졸업인데...직장은 병원 계통이란 말이지..내가 ..이런내가..

 

병원에서 환자들을 볼수있을까?잘해줘야는데...쥐뿔도 없으니깐 나는...

 

연봉 2000쯤 되서 어느 세월에 돈벌구 결혼하구 할라나..

 

나이는 차가는데..한 건 없구...돈도 없구..꿈도 없구...

 

아참 꿈은 있는데 너무 늦은 거같아..난 참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좋드라.....니네도 들어봐

 

나보다 더 안된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잘살구 있겠지..그건 그럴 거야..

 

그분들한텐 미안해...하지만 나는 자기 중심적이라 나만 생각해서 쓴거야

 

오해없길 바라고 그냥 넋두리에 몇 자 적어봤어..

 

내일은 목요일이야..내일두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