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운전자들 때문에 운전 못하겠네요~!!

채원2009.06.18
조회323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28살 운전경력 2년의 여인네입니다

2년전.. 장농면허 5~6년만에 장만한 마티즈~!!

저의 보물이랍니다..히히

작지만 저의 발이 되어주는 나의 귀여운 붕붕이

붕붕이가 다칠까봐 저는 항상 안전운전(나름대로)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경차는 항상 무시 당하기 일쑤에요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할꼐요..에휴

엄마랑 대학병원에 10시에 예약을 해 놓고 붕붕이를 타고 가는데..

차가 좀 많이 밀리더라고요

일찍 나왔는데도 예약시간에 늦을것 같아서 좀..밟고 갔습니다

그런데 꼭 그런 차들 있죠..

두개의 차선을 두고 그 가운데 지나가는차

완전 꼴볼견이지요

그런차가 제 앞에서 가는거예요

아니 1차선에 가든 2차선에 가든 한곳을 가야지

예약시간도 늦은데다가 짜증나서 저는 1차선에 붙고

빵빵댔어요

아 그러니까 이 차가 제옆에 바짝붙는거에요

그거면서 창문을 열더니 "야 이 씨**아~ 어쩌고 저쩌고"

욕을 하는거에욧~!!!

엄마가 탄 조수석 옆에서 그딴말을 씨부리고 있는 남자ㅡㅡ;;

그 짧은 시간동안 내 인생에 엄청나게 많은욕을 먹은것 같네요

제가 좀 빵~~을 심하게 하긴 했죠 (비킬때까지 빠~~~~~~~~앙)

당연히 예약시간에 늦었으니 빨리 가려고

근데 이놈의 차가 내앞을 막아서요

1차선으로 가면 그앞을 막고 2차선으로 가면 또 그 앞을 막고

완전 미친개또라이 색기...ㅡㅡ

엄마도 너무 놀래서 왜저러냐고 그럽디다ㅡㅡ

그리고 옆에서 무슨 소리도 났어요

그 색기가 뭔지는 몰라도 붕붕이한테 뭘 던졌어요~!!!

그 무개념 차는 결국 제앞에서 급정거를 했지요

도로한복판에서

다행히 차가 없어서 저도 급정거를 했지만 사고는 안났어요

뒤에 따라오던 차라도 있었으면 완전 충돌할뻔...

내립니다 그 인간

나는 여자고, 엄마도 여자고, 차는 경차이고

그 주제에 빵빵 댔다고 완전 개무시를 하는 사람이였어요

나한테 내리라고 소리치고 욕해서 많이 무서웠어요

그래서 창문을 열고 "아저씨 ~ 나 병원가야돼욧!!"

하고 막 아픈데 아저씨때문에 병원늦었다고 하니까

쌍욕을 하더니 아주 천천히..슬로우 모션을 하면서 가버리더군요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아..이런 무개념 운전자들 때문에 운전못하겠네요

경차라고 , 여자라고 무시하는 인간들아~

너네 엄마도, 와이프도, 딸도 그딴식으로 무시해봐라

한번 당해봐야지 정신을 차리지

그 시간에 츄리닝차림으로 운전하는 남자를 보니 한심한 백수가

성질부리는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딴식으로 운전하다가는 1분먼저가려다가 인생부터 먼저가라~~

산곡동 지나가는 EF소나타~!! 하얀색

초록색 번호판 인천 3**0번

아 너무 경황이 없어서 번호를 제대로 못봤네요

아무튼 그런 운전자들때문에 우리나라가 발전을 못하네요

그래서 다들 좋은차 , 큰차로 바꾸나 봅니다

제가 아닌 남자가 , 경차가 아닌 좋은차였어도

그 색기가 그랬을까요..

제발 개념운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