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되면 싸이공개하는게 매너라면서요? ㅋㅋㅋㅋㅋ그리고 지혈을 수혈로 썼네요... =_=;; 깜짝놀라신분들 죄송합니당 ㅋㅋㅋ;;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ㅎㅎ http://www.cyworld.com/flycake ======================================================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대학교2학년생 남자사람입니다~ ^^고정멘트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자...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저는 방학이 되자 한동안 집에서만 뒹굴뒹굴 하고 있었죠.당시 실연의 아픔을 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 싶더군요.뭐라도 해볼까 해볼까 고민하다가...일단 혼자 자전거타고 꿈돌이동산까지 나가보기로 했습니다.가끔보면 이어폰꼽고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ㅋㅋㅋ 자... 그렇게 몇달동안 타지 않던 자전거를 꺼내 손질하고 세차(?)하고 준비를 끝마치고얍! 신나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와우~ 오랜만에 타니 저도 모르게 신나더군요 ^-^조금 타다보니 집 앞에 있는 내리막길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타야 하겠지만....오랜만에 타니 너무 신나서 그냥 쭈~~~욱 가속하며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내려가면서... 바람이 시원시원한게 저도 모르게 그만 잠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에... 한 5초정도? 그러다 정신차리니...눈앞에 어떤 여자분이 보였습니다. 정말 바로 앞에... 그렇게 부딪히려는 찰나...그 여자분이 순간적으로 몸을 트셨던 겁니다...그러나 발은 피하지 못하셨고... 제 자전거는 그대로 그 여자분 발에 걸려 하늘을 날았습니다..... 진짜 날았습니다. ㅡ.ㅡ;;자전거가 내리막길을 브레이크한번 안잡고 쭉 내려와서 사람발에 걸렸다고 생각해보세요.엄청난 일이 벌어질 겁니다. ㅋㅋㅋㅋ어쨌든 저와 자전거는 그대로 땅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머리부터 착륙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땅에 0.5m는 주~욱 끌렸던것 같습니다. 으악...말로 하니까 길어졌는데 사실 여자분과 부딪히고 땅에 착륙하기까지 한 2초정도 걸렸거든요.그래서 착륙후 일어났을때도 정신이 없었죠.아. 근데 그 여자분은 멀쩡하시더군요... ㅇ.ㅇ 뭐 다행이죠. ㅎㅎ일어나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치신곳은 없으세요 그렇게 여쭤봤습니다.다친곳 없다고 제가 죄송하다고 그러시더군요.대화는 그렇게 끝나고 전 다시 자전거 끌고 갈길 갔습니다.정신없어서 얼마나 다쳤는지도 몰랐거든요.그렇게 갈길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오는겁니다.아씨... 자전거타고 나와서 사람이랑 박고 비도오고 운도 지지리도 없구나... 싶었죠.근데 비오는게 어째 이상해서 얼굴에 묻은 비를 손으로 쓰윽~ 닦아서 보니 피였습니다.... 와... 정말 피가 수도꼭지에서 수돗물 흐르듯이 흘렀습니다...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얼굴이 피범벅이 된 장면이 그때 제 상황이었습니다.거기다 거기는 도로 한복판이었고 정말 어찌해야 할줄은 몰랐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에어떤 남자 한명이 온몸이 피범벅이 된 채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면...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려나요 ㅋㅋㅋㅋㅋ 쪽팔린것보다도 일단 병원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자전거는 일단 아무데나 묶어두고마침 바로 앞에 있던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피범벅이 된 저를 보니 간호사누나들도 기겁을 하시더군요... 급하게 수혈부터 하고 의사선생님이 나오셔서 피를 대충 닦아주셨고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학생... 다친건 알겠는데... 여긴 소아과거든?" ....... 아.... 또 쪽팔리더군요... 정형외과를 간다는게... 급한 마음에 아무데나 들어갔던겁니다.옆에 산부인과도 있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을까요... ㅡ.ㅡ 뭐... 그렇게...다시 피나는 몸을 이끌고걸어서 10분가량 걸리는 정형외과까지 걸어갔습니다.사람들이 모두 저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쪽팔리는 순간 Best 5 에 들어갈 일이었습니다.그 뒤로는 어찌어찌 잘 도착한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고 치료비 내주시러 온 어머니께 된탕 혼나고... ㅜㅜ병원에서는 머리가 찢어졌다고 해서 머리에 철심박고 열흘을 살았습니다.. -_-;;열흘동안 머리도 제대로 못감았지요. 그 밖에 넘어질 때 몸에 난 상처들까지 치료하느라 정말 애먹었네요. 에고... 지금은 추억이지만그때는 정말 난감했던 기억을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4
길거리 한복판에서 피범벅이 된 사연
톡되면 싸이공개하는게 매너라면서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혈을 수혈로 썼네요... =_=;; 깜짝놀라신분들 죄송합니당 ㅋㅋㅋ;;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ㅎㅎ
http://www.cyworld.com/fly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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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대학교2학년생 남자사람입니다~ ^^
고정멘트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자...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저는 방학이 되자 한동안 집에서만 뒹굴뒹굴 하고 있었죠.
당시 실연의 아픔을 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뭐라도 해볼까 해볼까 고민하다가...
일단 혼자 자전거타고 꿈돌이동산까지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끔보면 이어폰꼽고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ㅋㅋㅋ
자... 그렇게 몇달동안 타지 않던 자전거를 꺼내 손질하고 세차(?)하고 준비를 끝마치고
얍! 신나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와우~ 오랜만에 타니 저도 모르게 신나더군요 ^-^
조금 타다보니 집 앞에 있는 내리막길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타야 하겠지만....
오랜만에 타니 너무 신나서 그냥 쭈~~~욱 가속하며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내려가면서... 바람이 시원시원한게 저도 모르게 그만 잠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에... 한 5초정도?
그러다 정신차리니...
눈앞에 어떤 여자분이 보였습니다. 정말 바로 앞에...
그렇게 부딪히려는 찰나...
그 여자분이 순간적으로 몸을 트셨던 겁니다...
그러나 발은 피하지 못하셨고... 제 자전거는 그대로 그 여자분 발에 걸려
하늘을 날았습니다.....
진짜 날았습니다. ㅡ.ㅡ;;
자전거가 내리막길을 브레이크한번 안잡고 쭉 내려와서 사람발에 걸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겁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저와 자전거는 그대로 땅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머리부터 착륙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땅에 0.5m는 주~욱 끌렸던것 같습니다. 으악...
말로 하니까 길어졌는데 사실 여자분과 부딪히고 땅에 착륙하기까지 한 2초정도 걸렸거든요.
그래서 착륙후 일어났을때도 정신이 없었죠.
아. 근데 그 여자분은 멀쩡하시더군요... ㅇ.ㅇ 뭐 다행이죠. ㅎㅎ
일어나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치신곳은 없으세요 그렇게 여쭤봤습니다.
다친곳 없다고 제가 죄송하다고 그러시더군요.
대화는 그렇게 끝나고 전 다시 자전거 끌고 갈길 갔습니다.
정신없어서 얼마나 다쳤는지도 몰랐거든요.
그렇게 갈길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오는겁니다.
아씨... 자전거타고 나와서 사람이랑 박고 비도오고 운도 지지리도 없구나... 싶었죠.
근데 비오는게 어째 이상해서 얼굴에 묻은 비를 손으로 쓰윽~ 닦아서 보니
피였습니다....
와... 정말 피가 수도꼭지에서 수돗물 흐르듯이 흘렀습니다...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얼굴이 피범벅이 된 장면이 그때 제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거기는 도로 한복판이었고 정말 어찌해야 할줄은 몰랐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어떤 남자 한명이 온몸이 피범벅이 된 채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려나요 ㅋㅋㅋㅋㅋ
쪽팔린것보다도 일단 병원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자전거는 일단 아무데나 묶어두고
마침 바로 앞에 있던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피범벅이 된 저를 보니 간호사누나들도 기겁을 하시더군요...
급하게 수혈부터 하고 의사선생님이 나오셔서 피를 대충 닦아주셨고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학생... 다친건 알겠는데... 여긴 소아과거든?"
.......
아.... 또 쪽팔리더군요...
정형외과를 간다는게... 급한 마음에 아무데나 들어갔던겁니다.
옆에 산부인과도 있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을까요... ㅡ.ㅡ
뭐... 그렇게...
다시 피나는 몸을 이끌고
걸어서 10분가량 걸리는 정형외과까지 걸어갔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저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쪽팔리는 순간 Best 5 에 들어갈 일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어찌어찌 잘 도착한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고
치료비 내주시러 온 어머니께 된탕 혼나고... ㅜㅜ
병원에서는 머리가 찢어졌다고 해서 머리에 철심박고 열흘을 살았습니다.. -_-;;
열흘동안 머리도 제대로 못감았지요.
그 밖에 넘어질 때 몸에 난 상처들까지 치료하느라 정말 애먹었네요.
에고...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때는 정말 난감했던 기억을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