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시로~

공공2004.05.27
조회539

또 글 올리네여..그 주말부부문제로...여러번 게시판에 조언을 구했던...답변들 감사히 잘 읽었구여...

여차여차해서 시모께서 집을 내놓으셨다고 하신지 벌써 삼주째... 집보러 오는 사람 하나도 없슴다.

어느 부동산인지 얼마에 내 놓으셨는지 전혀 노코멘트에..ㅎㅎㅎ...

어제는 글쎄 이번 여름이 엄청 덥다며 더우면 아래층에 내려와서 살라구....저한테 그러시더라구여. 이사보낼 생각이 있으신건지 몬지...아래층엔 거실만 넓구 방은 한개 입니다. 어떻게 아래층에서 삽니까...참말로.  저희 신랑이 한달만 더 기다려 보다가 정 사람이 없음 시모한테 그냥 해달라고 말한다는데...(지금 회사 기숙사에 있는데 글쎄 혼자쓰던 방을 저번주부터 다른 사람과 같이 쓰게 됐다구여...거기다가 이주전 주말에도 회사일이 많아서 못왔는데 이번주도 못온다는군여) 돈은 분명히 가지고 계시지만 해주실지....의문이네여...(참고로 저희 시모 집이 네개구 월세 받으시는 방 갯수만도 열다섯개.....)

다른집 기한되서 이사간다고 하면 긴말없이 돈 내주시는 분입니다. 은행에 여유돈이 꽤 있으시단거죠..하여튼 결혼 5년만에 분가하게 되는건데 그것도 남편 직장때문인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니 조바심이 나네여...

저번주에도 올라오셔서는 신랑 힘든데 오면 푹쉬다 가게 일 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이 말씀 몇번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두 힘듭니다. 시로시로~

저 지금 출산한지 두달입니다. 한달 친정에 있다가 혼자 와서 애기 키웠습니다.

저희 시모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눈병 및 몸 불편등등..) 한달동안 이층에 거의 안 올라오셨습니다.

말 그대로 이십사시간 대기로 애기 혼자 목욕시키고.....물론 다른 엄마들도 혼자서 키우시겠지만 남편도 없이 참 힘듭니다. 제발 빨리 전세가 나가서 합치고 십습니다.

요즘 같아선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물론 애기는 예쁘지만....

저희 친정엄마 오고 싶어도 아래층 시어머니 눈치보여서 자주 못오십니다. 시어머니만 안 계시면 집 나갈때까지 친정집에라도 가 있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혼자서 힘이 듭니다....

요즘 여기저기 보니깐 부동산 비수기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여? 우리집은 안나가도 우리 시모의 다른 월세방들을 나가던데, 전세는 더 어렵나여?

아 글구 애기가 이제 두달 됐는데 예방주사 맞으러 갈때 아기띠로 안고 가도 되나여?

그냥 안고 가자니 이것저것 짐도 있어서 혼자선 힘들것 같구...아기띠 사용은 좀 이른것 같구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쨋든 빨리 이사가고 시퍼여...~시로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