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와 봐도, 다이어트는 관심이 끊이질 않는 군요. 다이어트 하고 싶어하는 분들 글 읽고 그 분들께 다 리플해 드릴려고 한--두분인가 리플 달았는데.. 하고 싶은 얘기가 길어서도 그렇고, 같은얘기 여러번 리플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제 다이어트 얘기 할려구요.....ㅎㅎㅎㅎ 그러기전에... 어찌 살이 쪘는지를 먼저 볼까요. 저는 올해 31살의 5년째 결혼생활을 아주 자알 하고 있는 아줌마죠... 아이가 아직 없어서 여전히 미시도 아닌 미스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닙니다.(나만의 생각ㅋㅋㅋ) 제가 4년을 연애한 울신랑(오빠라고 부르지요..)하고 만났을때는 제 신체사이즈.. 158cm/53kg 이였답니다. 제가 운동을 아주 좋아해서요, 수영이며 스쿼시며 선수대회는 아니여도 일반 친선대회에는 참가하여 수상을 하기도 했던 그런 스포츠우먼이였죠. 신랑도 운동하면서 만나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구요. 여기까지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일을 쉬고 있지만 제작년까지는 맞벌이를 하고 있었던 저는, 매년 직장에서 하는 건강검진에서 늘 올라가는 (한번도 준적이 없는) 몸무게를 보며, 다이어트 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골격이 작은 집안에서 태어나다 보니, 얼굴이나 뼈가 작습니다. 그래서 거울을 보니 그러저럭..괜찮다고 느낀 나머지 거의 10년을 방심했죠. 매년 2-4kg 씩 찌던 살.... 처음만났던 시절 53kg에서 매년 찐 살 덕분에 64kg의 통통한.. 몸매로 결혼식을 했습니다. 드레스 가봉했던 언니왈, 대게 신부들이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살이 많이 빠져 온다는데, 신부님...은 더 늘어나셨네요.. 가봉한거 다시 해야되요.... 하면서.. 크게 웃지도 못하는 그 언니를 보며 창피함은 거녕... 내가 더 크게 웃었다....(이렇듯 난 다이어트에는 좀처럼 관심이 없었죠) 그러다가 결혼하고 마음 푹 놓았죠...... 저녁에 신랑꼬셔서.. 치킨이나 야식 시켜서 먹고, 아님 밤참 만들어서 먹고, 그냥 자고 저도 아래 글 쓰신분들 처럼 앉아서 일하기에 늘어나는 뱃살에,, 허벅지살에,,, 울신랑 그러더라구요.... 내 허벅지살은 자기가 보기에도 공포라고 도저히 어떤 방법으로도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그러더이다... 아무튼 이렇게 매년 늘어나는 몸무게를 뒤로 하고 그냥 지냈습니다. 55에서 66으로 결혼할때 77을 입고 어느덧 88 그러더니 88좀 쨍기기 시작하더이다. 어느날, 친정언니(한살차이나는 울언니 아이 낳고도 48kg를 유지하는 얼굴 모두 자연산이지만 연애인들보다 더 이쁜 내 언니...) 가 절 보더니 그러더이다. 저기 길 멀리서 너가 걸어오는데 얼굴은 넌데 몸은 무슨 뚱뚱한 아줌마가 오는 것 같았다고, 그러면서 허벅지가 왜 그렇게 두꺼워.... 살좀 빼라... 언니의 이소리 듣고 음... 다이어트라는 걸 한번 해봐...생각했죠. 울신랑 살면서 제가 많이 물어봤어요. 자기야.. 날씬한 여자들이 좋지? 하고 그러면 울신랑왈 세상 남자들 날씬한 여자 싫어하는 남자들은 다 거짖말하는 거야... 나도 날씬한 여자가 좋지... 저는 뺄 생각은 안하고 칫.. 그래도 건강한게 좋지.. 나처럼 그러면서 지나쳤죠.. 하지만 건강에도 적신호가.... 관절마디아프기 시작하죠.. 허리아프죠, 요통심해지죠, 손발 저리죠, 가장 ... 제가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맘 먹게 한 것........ 잘때 제 가슴에 눌려 숨쉬기 답답할때...(왜 살찌면 가슴도 커지잖아요.......) 와.... 이러니깐 가까운 사람들의 권유도 있고 해서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얘기 참 길다...그쵸? 이젠 다이어트 얘기랍니다. 울신랑이 지방으로 일이 있어 갔습니다. 전 이때다 싶었죠.... 울신랑이 돌아와서 보고 깜짝 놀라게 해줘야 겠다고..생각하면서 올해 3월 24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했습니다. 그때 아주 오랜만에 몸무게를 측정하니,,,,, 아니 이럴수가, 79kg도 아니고 81kg가 나온거여요 으익.... 왜 29살하고 30살 의 느낌 틀리듯이 80kg대로 접어든건 처음 봤거든요. 제가 좀 충격받아쬬.... 옆에서 저의 언니 그 수치보더니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더이다. 급기야...(제가 자매만 4명이랍니다. 제가 둘째죠... 참고로 저의 동생둘다 50kg도 안나갑니다.) 동생들한테 전화를 넣더니만... 야.... 띵띵이(저를 이렇게 부름) 몸무게가 81kg다.... 이러더이다... 그제서야 챙피했죠.... 제 바로 밑동생 셋째는 작년에 결혼해서 허니문아기를 가지고 있는 임산부인데... 제가 물어봤죠... 임신6개월인데 몸무게 얼마나 나가냐? 동생왈 많이 나가 언니.... 지금 50kg 야...많이 졌지?(결혼할때 43kg였죠..) 저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임산부인 동생보다도 30kg나 더 나가는 제가 임신을 하지도 않은 제가 정말이지 미련해 보이더이다... 그래서 식구들에게 말했죠... 나 다이어트 한다... 오빠(신랑) 처음 만났을때로 돌아간다.... 다들 알고 있어... 하고 비장하리 만큼 눈에 힘을 주었더니 막내동생왈, 그걸 지금 느꼈냐... 형부가 불쌍하더라.. 제발좀 빼라..언니야.... 그날이후, 제 다이어트는 눈물겹습니다. 우선(잘 읽어보고 해보세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잖아요....ㅎㅎㅎ) 아침점심 시간맞춰 먹었습니다.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던데..그것 믿지마세요... 많이 먹은만큼 더 움직여야 되니깐, 평소 먹는 양에 1/3로 줄였습니다) 단, 밥양은 1/3으로 줄였지만, 국(특히 미역국을 많이 먹었음)은 2대접씩 먹었습니다. 반찬은 김치를 주로 많이 먹고, 고기는 국에 들어가는 고기로 대신해쬬. 저녁은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속이 있거나 먹어야 할때 정말 먹고 싶을때는 아주 천천히, 조금 먹었습니다.(아주 잘 먹는 저를 이렇게 먹으니 친구가 너 어디 아프냐..그러더이다) 그 대신 과일은 많이 먹었어요. 제철과일들.... 참외, 토마토, 수박, 등... 냉장고에 있는데로 과일을 계속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탄산음료나, 과자류같은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한할 필요가 없었구요, 다만 피자, 햄버거, 치킨, 족발, 이런건.... 거의 환상이죠 개걸스럽게 먹었죠..(울신랑 너 그런 먹는거 CF찍으면 좋을것 같다.. 맛있게도 먹는다...) 이런건 지금까지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돌집에 가서 치킨닭이 있더라구요... 닭강정이요.. 너무 먹고 싶어 하나 집어왔는데... 반쪽 아주 천천히 씹어서 먹었어요... 이런 인내는 하셔야 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이요 시간이 된다면, 가장 좋은 등산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언니랑(가까운거리에 살고 있어서요) 매일 뒷산에 갑니다. 약 1시간30분 소요되는데 지금은 엄청 속도가 빨라져서 1시간에 주파한답니다.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지만요, 등산의 경우 오르막과 내리막이 아주 자연스럽게 있기때문에 운동의 효과는 크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더우기 숲속공기야 제가 설명해 드릴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쾌하고요, 전에는 몰랐던 자연이라는 공간에 대해 애정이 생기는 계기도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런닝머신같은 경우 그날의 상황등을 고려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하기가 힘들죠 센타같은 경우 사람들의 대기수가 많다거나 내 컨디션이 좋지않은 경우, 집경우에는 꽤도 나고 좋아하는 tv프로그램도 봐야하고... 등 제악의 요건들이 포진해 있지만, 등산의 경우 한번 올라가면 반듯이 그만큼 내려와야 한다는 진리처럼 내가 중도에 그만둘수 없기에 (내려오지않으면 어쩌라구...)일정한 운동량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전운동이 끝나고 그냥 가정주부들처럼... 개인적인 일. 가정일 하고 나서, 저녁에 8시30분정도에 드라마(저는 개인적으로 귀여운여인을 본답니다...)를 보고 이어지는 뉴스를 보면서 1시간 30분정도를 훌라후프합니다.... 저 뱃살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 몸짱정도는 아니여도 군살 전혀 없어졌습니다. 1시간 반,,,을 어떻게 해? 하시는 분들... 해보세요 티비보면서 하면 시간 금방갑니다. 정말 후딱 갑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쉬면서 물도 마시고, 배고프면 과일을 조금 먹습니다. 자기전 30분전에 스트레칭 합니다. 우선 뼈가 다 자랐지만, 디스크나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 쭉쭉 펴즈는 스트레칭해주고요, 허벅지 장난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허벅지 빼는 누워서 자전거타기... 열나 합니다. 그리고 뱃살 줄일려고 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는건도 열나 합니다. 스트레칭 하고 나면 땀나요.... 진정 열심히 열의를 가지고 하세요. 건성으로 하면 시간만 낭비됩니다. 그러고 잡니다...... 울신랑 요즘 너무 행복해 합니다. 왜냐구요? 결혼하신 분들을 아시겠죠.... 잠자리에서도 좋아졌죠.. 저는 살쪘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것 같은데.... 울신랑 연일 행복해 하더군요... 그런 남편을 보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꼭 그것만을 아니여요.... 제가 살뺄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늘 보잖아요.. 거실에서 훌라후프돌리고 스트레칭하고... 이런모습을 가까이서 보잖아요. 그모습이 이쁘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칭 끝나면 몸푸는 맞사지 해준다고 직접 나섭니다. 연얘시절 그리고 결혼시절 내내 사랑 받았지만, 지금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참 울 신랑은요.... 자기관리 참 잘해요 10년을 넘게 68kg를 유지하는 사람이죠... 사실 그동안 제가 더 많이 나갔다고 말은 못했어요..... 어는 순간 신랑의 몸무게를 훌쩍넘기더니... 신랑하고 저사이 비밀이 되어 버렸죠.. 지금까지 두달동안을 해온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제 공포의 허벅지살이요.... 빠지더이다... 그것도 잘 빠지더이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계속 할겁니다.... 다이어트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이젠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손발저림. 잘때 가슴으로 답답해서 깨어나는 일. 요통. 허리통증. 관절시림. 이증상 싹 없어졌습니다. 허리관련질환있으신 분들 훌라후프하세요...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젠 두달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얼마나 감량했는지..... 궁금하시죠..? 18kg감량했어요.... 저 지금 결혼식 할때 보다더 덜 나갑니다...63kg나가죠.. 50kg대로 진입하면....... 축하해 주세요.. 그제는 비키니를 샀습니다.... 그거 걸어놓고 운동하려구요... 참 목표를 kg에 맞추지 마세요....이건 정말 실패하기 쉽거든요. 감량에 목표 맞추지면 지쳐요.. 저도 2주일동안 1kg도 줄지 않는 정체기가 오더라구요. 그때 포기했음....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까울뻔 했죠. 저는 이렇게 했어요...제가 53kg나갔을때 입었던 청바지 있거든요. 이 청바지 일주일에 한번씩 입어봤어요...(우울할때도 입었어요..) 다이어트 전에는 무릅위로 안올라오더이다..... 가장 잘보이는데 걸어놓고 자주 입어봤죠..... 지금요..... 터질려고는 해도 들어갑니다....하하하... 물론, 청바지 터질려고 해서 입고 나가지는 못하죠.... 그것말고도 미스때 입었던 옷들 다 내놓고 돌아가면서 입어봅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얼마나 빠졌는지 보고.... 몸무게 줄지않아도 옷 헐렁한건요.... 그게 정말 다이어트여요.. 상식하나... 알려드릴께요 지방보다 근육이 3배정도 무게 더 나가는 것 아시죠.. 그대신 부피는 작죠...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지방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운동하면 그자리를 근육이 메워주죠... 근육이 무게가 더 나가니깐 부피는 줄지만 몸무게는 줄지 않아요..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시면 원하시는 몸매를 만들어 질겁니다. 저는 믿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하잖아요...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어보세요. 저처럼.................
난 이렇게 다이어트 했어요..(지금도 하는 중..)
간만에 들어와 봐도, 다이어트는 관심이 끊이질 않는 군요.
다이어트 하고 싶어하는 분들 글 읽고 그 분들께 다 리플해 드릴려고 한--두분인가 리플 달았는데..
하고 싶은 얘기가 길어서도 그렇고, 같은얘기 여러번 리플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제 다이어트 얘기 할려구요.....ㅎㅎㅎㅎ
그러기전에... 어찌 살이 쪘는지를 먼저 볼까요.
저는 올해 31살의 5년째 결혼생활을 아주 자알 하고 있는 아줌마죠...
아이가 아직 없어서 여전히 미시도 아닌 미스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닙니다.(나만의 생각ㅋㅋㅋ)
제가 4년을 연애한 울신랑(오빠라고 부르지요..)하고 만났을때는
제 신체사이즈.. 158cm/53kg 이였답니다.
제가 운동을 아주 좋아해서요, 수영이며 스쿼시며 선수대회는 아니여도 일반 친선대회에는
참가하여 수상을 하기도 했던 그런 스포츠우먼이였죠.
신랑도 운동하면서 만나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구요.
여기까지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일을 쉬고 있지만 제작년까지는 맞벌이를 하고 있었던 저는,
매년 직장에서 하는 건강검진에서 늘 올라가는 (한번도 준적이 없는) 몸무게를 보며,
다이어트 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골격이 작은 집안에서 태어나다 보니, 얼굴이나 뼈가 작습니다.
그래서 거울을 보니 그러저럭..괜찮다고 느낀 나머지 거의 10년을 방심했죠.
매년 2-4kg 씩 찌던 살....
처음만났던 시절 53kg에서 매년 찐 살 덕분에 64kg의 통통한.. 몸매로 결혼식을 했습니다.
드레스 가봉했던 언니왈,
대게 신부들이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살이 많이 빠져 온다는데, 신부님...은 더 늘어나셨네요..
가봉한거 다시 해야되요.... 하면서.. 크게 웃지도 못하는 그 언니를 보며 창피함은 거녕...
내가 더 크게 웃었다....(이렇듯 난 다이어트에는 좀처럼 관심이 없었죠)
그러다가 결혼하고 마음 푹 놓았죠......
저녁에 신랑꼬셔서.. 치킨이나 야식 시켜서 먹고, 아님 밤참 만들어서 먹고, 그냥 자고
저도 아래 글 쓰신분들 처럼 앉아서 일하기에 늘어나는 뱃살에,, 허벅지살에,,,
울신랑 그러더라구요.... 내 허벅지살은 자기가 보기에도 공포라고 도저히 어떤 방법으로도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그러더이다...
아무튼 이렇게 매년 늘어나는 몸무게를 뒤로 하고 그냥 지냈습니다.
55에서 66으로 결혼할때 77을 입고 어느덧 88 그러더니 88좀 쨍기기 시작하더이다.
어느날, 친정언니(한살차이나는 울언니 아이 낳고도 48kg를 유지하는
얼굴 모두 자연산이지만 연애인들보다 더 이쁜 내 언니...) 가 절 보더니 그러더이다.
저기 길 멀리서 너가 걸어오는데 얼굴은 넌데 몸은 무슨 뚱뚱한 아줌마가 오는 것 같았다고, 그러면서
허벅지가 왜 그렇게 두꺼워.... 살좀 빼라...
언니의 이소리 듣고 음... 다이어트라는 걸 한번 해봐...생각했죠.
울신랑 살면서 제가 많이 물어봤어요.
자기야.. 날씬한 여자들이 좋지? 하고 그러면
울신랑왈
세상 남자들 날씬한 여자 싫어하는 남자들은 다 거짖말하는 거야... 나도 날씬한 여자가 좋지...
저는 뺄 생각은 안하고 칫.. 그래도 건강한게 좋지.. 나처럼 그러면서 지나쳤죠..
하지만 건강에도 적신호가.... 관절마디아프기 시작하죠.. 허리아프죠, 요통심해지죠, 손발 저리죠,
가장 ... 제가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맘 먹게 한 것........
잘때 제 가슴에 눌려 숨쉬기 답답할때...(왜 살찌면 가슴도 커지잖아요.......)
와.... 이러니깐 가까운 사람들의 권유도 있고 해서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얘기 참 길다...그쵸? 이젠 다이어트 얘기랍니다.
울신랑이 지방으로 일이 있어 갔습니다.
전 이때다 싶었죠.... 울신랑이 돌아와서 보고 깜짝 놀라게 해줘야 겠다고..생각하면서
올해 3월 24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했습니다.
그때 아주 오랜만에 몸무게를 측정하니,,,,, 아니 이럴수가, 79kg도 아니고 81kg가 나온거여요
으익.... 왜 29살하고 30살 의 느낌 틀리듯이 80kg대로 접어든건 처음 봤거든요.
제가 좀 충격받아쬬.... 옆에서 저의 언니 그 수치보더니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더이다.
급기야...(제가 자매만 4명이랍니다. 제가 둘째죠... 참고로 저의 동생둘다 50kg도 안나갑니다.)
동생들한테 전화를 넣더니만... 야.... 띵띵이(저를 이렇게 부름) 몸무게가 81kg다....
이러더이다... 그제서야 챙피했죠....
제 바로 밑동생 셋째는 작년에 결혼해서 허니문아기를 가지고 있는 임산부인데...
제가 물어봤죠... 임신6개월인데 몸무게 얼마나 나가냐?
동생왈 많이 나가 언니.... 지금 50kg 야...많이 졌지?(결혼할때 43kg였죠..)
저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임산부인 동생보다도 30kg나 더 나가는 제가 임신을 하지도 않은 제가 정말이지 미련해 보이더이다...
그래서 식구들에게 말했죠... 나 다이어트 한다... 오빠(신랑) 처음 만났을때로 돌아간다....
다들 알고 있어... 하고 비장하리 만큼 눈에 힘을 주었더니
막내동생왈, 그걸 지금 느꼈냐... 형부가 불쌍하더라.. 제발좀 빼라..언니야....
그날이후, 제 다이어트는 눈물겹습니다.
우선(잘 읽어보고 해보세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잖아요....ㅎㅎㅎ)
아침점심 시간맞춰 먹었습니다.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던데..그것 믿지마세요... 많이 먹은만큼 더 움직여야 되니깐, 평소 먹는 양에 1/3로 줄였습니다)
단, 밥양은 1/3으로 줄였지만, 국(특히 미역국을 많이 먹었음)은 2대접씩 먹었습니다.
반찬은 김치를 주로 많이 먹고, 고기는 국에 들어가는 고기로 대신해쬬.
저녁은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속이 있거나 먹어야 할때 정말 먹고 싶을때는
아주 천천히, 조금 먹었습니다.(아주 잘 먹는 저를 이렇게 먹으니 친구가 너 어디 아프냐..그러더이다)
그 대신 과일은 많이 먹었어요. 제철과일들.... 참외, 토마토, 수박, 등... 냉장고에 있는데로
과일을 계속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탄산음료나, 과자류같은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한할 필요가 없었구요,
다만 피자, 햄버거, 치킨, 족발, 이런건.... 거의 환상이죠
개걸스럽게 먹었죠..(울신랑 너 그런 먹는거 CF찍으면 좋을것 같다.. 맛있게도 먹는다...)
이런건 지금까지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돌집에 가서 치킨닭이 있더라구요... 닭강정이요.. 너무 먹고 싶어 하나 집어왔는데...
반쪽 아주 천천히 씹어서 먹었어요...
이런 인내는 하셔야 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이요
시간이 된다면, 가장 좋은 등산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언니랑(가까운거리에 살고 있어서요) 매일 뒷산에 갑니다.
약 1시간30분 소요되는데 지금은 엄청 속도가 빨라져서 1시간에 주파한답니다.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지만요, 등산의 경우 오르막과 내리막이 아주 자연스럽게 있기때문에
운동의 효과는 크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더우기 숲속공기야 제가 설명해 드릴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쾌하고요,
전에는 몰랐던 자연이라는 공간에 대해 애정이 생기는 계기도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런닝머신같은 경우 그날의 상황등을 고려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하기가 힘들죠
센타같은 경우 사람들의 대기수가 많다거나 내 컨디션이 좋지않은 경우, 집경우에는
꽤도 나고 좋아하는 tv프로그램도 봐야하고... 등 제악의 요건들이 포진해 있지만,
등산의 경우 한번 올라가면 반듯이 그만큼 내려와야 한다는 진리처럼
내가 중도에 그만둘수 없기에 (내려오지않으면 어쩌라구...)일정한 운동량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전운동이 끝나고 그냥 가정주부들처럼... 개인적인 일. 가정일 하고 나서,
저녁에 8시30분정도에 드라마(저는 개인적으로 귀여운여인을 본답니다...)를 보고 이어지는 뉴스를 보면서
1시간 30분정도를 훌라후프합니다.... 저 뱃살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 몸짱정도는 아니여도 군살 전혀 없어졌습니다.
1시간 반,,,을 어떻게 해? 하시는 분들... 해보세요 티비보면서 하면 시간 금방갑니다. 정말 후딱 갑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쉬면서 물도 마시고, 배고프면 과일을 조금 먹습니다.
자기전 30분전에 스트레칭 합니다.
우선 뼈가 다 자랐지만, 디스크나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 쭉쭉 펴즈는 스트레칭해주고요,
허벅지 장난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허벅지 빼는 누워서 자전거타기... 열나 합니다.
그리고 뱃살 줄일려고 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는건도 열나 합니다.
스트레칭 하고 나면 땀나요.... 진정 열심히 열의를 가지고 하세요.
건성으로 하면 시간만 낭비됩니다.
그러고 잡니다......
울신랑 요즘 너무 행복해 합니다.
왜냐구요? 결혼하신 분들을 아시겠죠.... 잠자리에서도 좋아졌죠..
저는 살쪘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것 같은데.... 울신랑 연일 행복해 하더군요...
그런 남편을 보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꼭 그것만을 아니여요.... 제가 살뺄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늘 보잖아요..
거실에서 훌라후프돌리고 스트레칭하고... 이런모습을 가까이서 보잖아요.
그모습이 이쁘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칭 끝나면 몸푸는 맞사지 해준다고 직접 나섭니다.
연얘시절 그리고 결혼시절 내내 사랑 받았지만, 지금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참 울 신랑은요.... 자기관리 참 잘해요 10년을 넘게 68kg를 유지하는 사람이죠...
사실 그동안 제가 더 많이 나갔다고 말은 못했어요..... 어는 순간 신랑의 몸무게를 훌쩍넘기더니...
신랑하고 저사이 비밀이 되어 버렸죠..
지금까지 두달동안을 해온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제 공포의 허벅지살이요.... 빠지더이다... 그것도 잘 빠지더이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계속 할겁니다....
다이어트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이젠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손발저림. 잘때 가슴으로 답답해서 깨어나는 일. 요통. 허리통증. 관절시림. 이증상 싹 없어졌습니다.
허리관련질환있으신 분들 훌라후프하세요...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젠 두달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얼마나 감량했는지..... 궁금하시죠..?
18kg감량했어요.... 저 지금 결혼식 할때 보다더 덜 나갑니다...63kg나가죠..
50kg대로 진입하면....... 축하해 주세요..
그제는 비키니를 샀습니다.... 그거 걸어놓고 운동하려구요...
참 목표를 kg에 맞추지 마세요....이건 정말 실패하기 쉽거든요.
감량에 목표 맞추지면 지쳐요.. 저도 2주일동안 1kg도 줄지 않는 정체기가 오더라구요.
그때 포기했음....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까울뻔 했죠.
저는 이렇게 했어요...제가 53kg나갔을때 입었던 청바지 있거든요.
이 청바지 일주일에 한번씩 입어봤어요...(우울할때도 입었어요..)
다이어트 전에는 무릅위로 안올라오더이다.....
가장 잘보이는데 걸어놓고 자주 입어봤죠..... 지금요..... 터질려고는 해도 들어갑니다....하하하...
물론, 청바지 터질려고 해서 입고 나가지는 못하죠....
그것말고도 미스때 입었던 옷들 다 내놓고 돌아가면서 입어봅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얼마나 빠졌는지 보고....
몸무게 줄지않아도 옷 헐렁한건요.... 그게 정말 다이어트여요..
상식하나... 알려드릴께요
지방보다 근육이 3배정도 무게 더 나가는 것 아시죠.. 그대신 부피는 작죠...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지방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운동하면 그자리를 근육이 메워주죠...
근육이 무게가 더 나가니깐 부피는 줄지만 몸무게는 줄지 않아요..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시면 원하시는 몸매를 만들어 질겁니다.
저는 믿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하잖아요...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어보세요.
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