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청년입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얘기를 읽을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재밌는 사건이 많은데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찰나.어릴 적 똥구덩이에 빠졌던 사건이 기억나서 좀 끄적거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제가 사는 곳은 도시가 아니라 읍 단위의 시골이었습니다.경북 3대 오지. BYC중에서 B에 살고 있었죠.(B = 봉화, Y = 영양, C = 청송. 봉하마을 아닙니다. 봉화군 봉화읍입니다 -_-) 제 기억으로 그 때 당시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아...초등학교 3학년이면 국민학교였네요. 초등학교 4학년 때 국민학교에서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습죠. 하여간 그랬습니다. 그날도 학교를 마치고 가게에 가서 가방 던져놓고옆 가게(빵집)의 둘째애와 함께 탱자탱자 싸돌다녔습니다.그 전날 비가 오고 완전히 갠 상태라 하늘도 깨끗하고 햇볕도 쨍쨍했습니다.어디서 놀까...하다가 그냥 냇가 근처를 걸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왼편은 시냇가. 회색부분은 굵은 철사를 엮어서 그물같이 만든 후큰 자갈을 넣어서 봉합(?)한 후에 그냥 깔아둔 그런 곳이었고요.황토색은 그냥 길이었습니다. 물론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건 가능하고요. 계속 언덕을 걷다가 무심코 오른편을 봤는데, 유난히 특이한 구덩이가 있더군요. 요런식으로 확대를 해봤는데요 -_-커다랗게 패인 것이 아니라 그 한 부분만 음푹 들어가고는 끝이더라고요.아.....이게 너무 신기했던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어제 비가와서 저 부분에 진흙이 들어간거구나.'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그리고는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으로 가보고 싶었던 거죠.그 순간 저는 마구마구 달려갔습니다. 근데 제가 어릴 때 만화를 좀 많이 봤거든요.저희 가게 바로 옆가게가 비디오 가게라서...(빵집은 옆 옆 옆 옆임...-_-)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빌려봤는데...하여튼제 머릿속에는 저 부분을 밟으면 스프링처럼 붕~ 날아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기쁜 나머지 달려가다가구덩이를 몇 발자국 남겨두고는 그대로 점프했습니다. 아.......아아~ 좋아 (T_T) 라는 생각과 함께 힘껏 바닥을 밟았으나...... 아놔............................... 그냥 몸이 그대로 땅속으로 파고들어가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_- 그리고는 웬지모를 기분나쁜 따뜻함(?)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아...뭐지...뭐지...하는 순간 친근한 냄새가 퍼지더군요. 똥이다.............아...C............................... 뒤따라오던 빵집 둘째애는 '형아~ 형아~ 왜그래...뭐야~'라고 물어보는데'아...내 똥구덩이에 빠졌다.'라고 말해줄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있는 힘껏 언덕을 다시 올라가 시냇가에 가서 그냥 주저 앉았습니다. 애는 계속 '형아~ 왜그래~ 갑자기 거기 왜드가는데...'라고 물어보고...-_- 뭐라 대답을 해줄수는 없고........그냥 조용히 10분정도 흐르는물에 씻고는 가게로 왔습니다.가게에 들어서니 어머니께서는 이게 무슨 냄새냐고 막 물어보고...친형은 빠르게 눈치를 채고는 빵집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저를 놀려대더군요 (T_T) 저는 얼른 집으로 달려가서 비누로 온몸을 씻고 또 씻었던 걸로 기억나네요.그때 입은 보라색 츄리닝 (T_T) 너무너무 편해서 아끼던 거였는데 (T_T) 다행히 똥독같은 건 안오르더군요. 어린나이에 예민한 피부였을 텐데도 말이죠. 하여간 뭐, 말주변이 없어서 재밌게 포장을 못했는데제가 기억하기에 제 나름대로 재밌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특별히 재밌는 사건은 기억이 안나네요...-_-a
초등학교 시절. 똥구덩이에 빠진 사건.
안녕하세요. 25살 청년입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얘기를 읽을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재밌는 사건이 많은데
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찰나.
어릴 적 똥구덩이에 빠졌던 사건이 기억나서 좀 끄적거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제가 사는 곳은 도시가 아니라 읍 단위의 시골이었습니다.
경북 3대 오지. BYC중에서 B에 살고 있었죠.
(B = 봉화, Y = 영양, C = 청송. 봉하마을 아닙니다. 봉화군 봉화읍입니다 -_-)
제 기억으로 그 때 당시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초등학교 3학년이면 국민학교였네요. 초등학교 4학년 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습죠.
하여간 그랬습니다. 그날도 학교를 마치고 가게에 가서 가방 던져놓고
옆 가게(빵집)의 둘째애와 함께 탱자탱자 싸돌다녔습니다.
그 전날 비가 오고 완전히 갠 상태라 하늘도 깨끗하고 햇볕도 쨍쨍했습니다.
어디서 놀까...하다가 그냥 냇가 근처를 걸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왼편은 시냇가. 회색부분은 굵은 철사를 엮어서 그물같이 만든 후
큰 자갈을 넣어서 봉합(?)한 후에 그냥 깔아둔 그런 곳이었고요.
황토색은 그냥 길이었습니다. 물론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건 가능하고요.
계속 언덕을 걷다가 무심코 오른편을 봤는데, 유난히 특이한 구덩이가 있더군요.
요런식으로 확대를 해봤는데요 -_-
커다랗게 패인 것이 아니라 그 한 부분만 음푹 들어가고는 끝이더라고요.
아.....이게 너무 신기했던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어제 비가와서 저 부분에 진흙이 들어간거구나.'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으로 가보고 싶었던 거죠.
그 순간 저는 마구마구 달려갔습니다.
근데 제가 어릴 때 만화를 좀 많이 봤거든요.
저희 가게 바로 옆가게가 비디오 가게라서...(빵집은 옆 옆 옆 옆임...-_-)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빌려봤는데...하여튼
제 머릿속에는 저 부분을 밟으면 스프링처럼 붕~ 날아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기쁜 나머지 달려가다가
구덩이를 몇 발자국 남겨두고는 그대로 점프했습니다.
아.......아아~ 좋아 (T_T) 라는 생각과 함께 힘껏 바닥을 밟았으나......
아놔...............................
그냥 몸이 그대로 땅속으로 파고들어가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_-
그리고는 웬지모를 기분나쁜 따뜻함(?)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뭐지...뭐지...하는 순간 친근한 냄새가 퍼지더군요.
똥이다.............
아...C...............................
뒤따라오던 빵집 둘째애는 '형아~ 형아~ 왜그래...뭐야~'라고 물어보는데
'아...내 똥구덩이에 빠졌다.'라고 말해줄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있는 힘껏 언덕을 다시 올라가 시냇가에 가서 그냥 주저 앉았습니다.
애는 계속 '형아~ 왜그래~ 갑자기 거기 왜드가는데...'라고 물어보고...-_-
뭐라 대답을 해줄수는 없고........
그냥 조용히 10분정도 흐르는물에 씻고는 가게로 왔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어머니께서는 이게 무슨 냄새냐고 막 물어보고...
친형은 빠르게 눈치를 채고는 빵집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저를 놀려대더군요 (T_T)
저는 얼른 집으로 달려가서 비누로 온몸을 씻고 또 씻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그때 입은 보라색 츄리닝 (T_T) 너무너무 편해서 아끼던 거였는데 (T_T)
다행히 똥독같은 건 안오르더군요. 어린나이에 예민한 피부였을 텐데도 말이죠.
하여간 뭐, 말주변이 없어서 재밌게 포장을 못했는데
제가 기억하기에 제 나름대로 재밌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특별히 재밌는 사건은 기억이 안나네요...-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