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우연치않게 님 글을 읽게되었는데 참 힘드시겠군요... 님은 모르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절수술을 받으러 온답니다. 물론 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더 많고, 나이도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지요.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경제적인 면이나 맘가짐에서도 선뜻 수술을 택하지만, 반대인 분들은 죄책감과 경제적인 위기에 하루하루 미루다보면 어느사이 시간은 흐르고 어머니손에 이끌려 병원에 오게되지요. 님....옛말에 어른들말 들어서 손해볼건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임신을 해봐서 알지만, 내 뱃속에 또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하고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반응 보일때면 그것보다 기쁜일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님의 사정은 아이를 낳아서는 안될것같습니다. 경적인 어려움도 문제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미혼모에대한 인식이 안좋을뿐만 아니라 분만을 하셨다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이 아이에게 들어갈것입니다. 마음은 아프시더라도 수술을 받으시고 그 남자분과도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사랑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믿음조차도 없는분 같습니다. 그분과 연결된 끈은 확실히 끊으심이 바른일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지실겁니다. 힘내시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산부인과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우연치않게 님 글을 읽게되었는데 참 힘드시겠군요...
님은 모르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절수술을 받으러 온답니다.
물론 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더 많고, 나이도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지요.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경제적인 면이나 맘가짐에서도 선뜻 수술을 택하지만,
반대인 분들은 죄책감과 경제적인 위기에 하루하루 미루다보면 어느사이 시간은 흐르고
어머니손에 이끌려 병원에 오게되지요.
님....옛말에 어른들말 들어서 손해볼건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임신을 해봐서 알지만, 내 뱃속에 또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하고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반응 보일때면 그것보다 기쁜일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님의 사정은 아이를 낳아서는 안될것같습니다.
경적인 어려움도 문제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미혼모에대한 인식이 안좋을뿐만 아니라
분만을 하셨다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이 아이에게 들어갈것입니다.
마음은 아프시더라도 수술을 받으시고 그 남자분과도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사랑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믿음조차도 없는분 같습니다.
그분과 연결된 끈은 확실히 끊으심이 바른일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지실겁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