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엔지니어 출신 직장인들분만~

공대시러2009.06.21
조회962

기계엔지니어 직딩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이쪽에 몸담은지 1년도 채 안된 새내기 직딩인데, 고민이 많거든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부쩍 이계통 직업에 많은 회의를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정확이 말씀드리자면, 전문대 기계설계과를 나와서 조그만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엔 수경시설에 들어가는 배관설계하고 견적내고 공사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죠.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기계설계 야근도 많이하고 게다가 박봉이구요...(연봉2천도 채 안됩니다) 저또한 그전부터 이런걸 대략 알고 있었기에 크게 게의치 않았는데, 계속 이러한 생활을 하다보니 사람이 사는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경제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다음주내 회사에 사직서를 낼려고 합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아직 어려서 사회생활 덜해봐서 실정을 모른다는 그런 말씀 하실텐데요..

 

제 생각은 그렇네요. 한번뿐인 인생. 하루에 14시간씩 근무에 4-5시간 자고  일만하며 살아가기 싫습니다. 정작 주위에 있는 사람들, 제 자신에게는 소홀하게 되고. 머 제 생활이란게 전혀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퇴근후엔 친구들이랑 술한잔도 하고 싶고, 여자친구 만들어서 영화도 보고 싶구요... 헬스클럽 다니면서 멋진몸도 만들고 싶습니다. 그냥 사람답게 살고 싶네요.

 

그래서인데, 설계계통도 여러부류로 나뉘자나요.

금형, 기구, 기계, 자동화기계, 치공구, 프레스, 플랜트, 배관 등등...

 

이중에 그나마 야근 덜하는 쪽이 있는지요...?

좀더 큰회사에 다닌다면 열악한 중소기업보단 근무조건이 좋을꺼라 생각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며, 어떤쪽으로 경력을 쌓아야 인정을 받을수 있나요?

자격증으로는 기계설계산업기사 있고, 경력은 1년도 채 안됩니다.

 

어딜가나 이쪽계통에 야근이 없을수 없다. 필연적이다. 한다면 전 제 전공을 아예 접고,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이라도 10급공무원이라도 준비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의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