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구입 노하우~동대문에서 실패없이 사기

동대문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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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발, DP발에 속지 말자! - 동 대 문

니트구입 노하우~동대문에서 실패없이 사기

1_ 옷걸이에 걸려 있는 상태를 확인할 것
불량 니트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형태가 틀어진다는 것. 앞판과 뒤판의 조직이 안 맞거나 묵은 니트 또는 질 나쁜 니트를 쓴 경우다. 이런 니트는 대부분 옷걸이에 걸었을 때 옆선이 틀어진다거나 좌우가 맞지 않으며, 결이 똑바로 내려가지 않고 약간 돌아가 있다. 바닥에 접혀 있는 것이라도 반드시 옷걸이에 걸려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만일 불가능하다면 옷을 들어서라도 살펴볼 것.

2_ 반드시 뒤집어서 살펴보기
브랜드와 시장표 니트의 가장 큰 차이는 공정 단계. 시장 물건의 경우 대부분 마무리 공정이 빠져 있다. 뒤집어보았을 때 시접이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하거나 올이 풀려 있는 경우는 몇 번 입으면 형태가 엉성해 보이거나 올이 풀려 못 입게 된다. 겉으로 보았을 때 멀쩡한 옷이라도 뒤집어서 살펴볼 것.

3_ 광택 많은 옷, 신축성 없는 옷, 까슬한 소재는 백발백중 실패!
울, 코튼 등 자연섬유가 들어간 것이 신축성도 좋고 편안한 니트. 만져봤을 때 부드럽고 뻣뻣한 느낌이 거의 없고 신축성이 좋다. 반면 몇 번 입으면 보풀이 일어나는 아크릴이나 나일론 등 합성섬유 함유율이 높은 옷들은 신축성이 거의 없고 광택이 많으며, 만졌을 때 거칠고 뻣뻣한 것이 특징. 또한 터틀넥의 목 부분과 밑단은 당겨보아 반드시 신축성을 확인할 것. 목 부분이 잘못 짜여진 경우 머리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밑단에 텐션감이 없으면 몇 번만 입어도 금세 헐렁해진다.

4_ 다시 보자 조명발, 체크하자 연반 현상
동대문 쇼핑몰은 대부분 색이 있는 조명을 쓴다. 그래서 막상 사와서 보면 컬러가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형광등이나 자연광에서 비추어보고 사는 것이 좋으며, 낮에 쇼핑하는 것도 방법. 또 하나는 불량 니트에 흔히 나타나는 연반 현상을 조심하라는 것. 니트 천에 희끗희끗한 줄이 가 있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원사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세탁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5_ 디자인이 복잡한 니트, 색깔이 튀는 니트는 사고 나면 후회!
디자인이 복잡할수록, 컬러가 튈수록 브랜드와 시장표 옷의 차이는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네크라인이 많이 파인 니트는 늘어나기 쉽고 핫 핑크, 진녹색 등 원색 컬러의 니트는 쇼핑몰에서 볼 때와 달리 입어보면 촌스러운 경우가 대부분. 디테일이 많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최선.

 

 

동대문 고수들의 단골 니트 집

제일평화 신관 지하 1층 오뜨 by www.heyjule.com 운영자 김홍범
마인, 타임 등 고급스러운 세미 정장 스타일의 니트가 많은 곳. 디자인이 독특하고 조직이 잘 짜여진 니트가 많다. 도매가 기준으로 2만~3만원.
디자이너크럽 3층 색종이 by 니트 디자이너 진현영
동대문의 소매 시장 니트는 거의 이 집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단가 높은 디테일을 사용한 로맨틱한 디자인의 옷들이 많다. 도매가 1만~3만원.
두타 2층 20호 민들레 by 스타일리스트 최유진
여성 니트 전문숍 플레어스커트에 매치하면 좋은 파스텔톤의 여성스러운 니트가 많다. 짜임과 조직이 반듯한 니트가 구비된 곳. 소매가 2만~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