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 사는 21살 남아입니다-_-a 현재는 피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요. 사고 날 당시에는 건국우유 물류창고에서 미친듯이 트럭에 우유를 상차하는 일을 했었죠-_-;;(생각만해도 팔이 아파오네요) 이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아~ 면허를 딸 당시에 학과시험도 기능시험도 도로주행시험(71점으로통과-_-;;;)도 한큐에 붙어서 그야말로 제 자신이 레이서라도 되는 줄 알았죠 ㅋ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취직도 했고 엄마 퇴근시간보다 제 출근 시간이 늦어져 엄마 차를 저도 사용하겠다고 했죠. 그 당시의 엄마 차는 지금 세상을 떠난 古 엑센트였습니다. 아파트 앞동 엄마 친구 남편 분에게 거금 30만원을 주고 산 명차였죠-_-;; 네비게이션도 달려있어서 네비게이션 사니까 사은품으로 차를 준게 아니냐고 놀리기까지 했었는데 제가 그 차를 몰게 되니까 남 부럽지 않을정도로 좋더라고요^^ 출 퇴근하면서 라디오도 틀고 다니면서 듣고-_-;; 쉬는 시간엔 차에서 잠도 자고 ㅋㅋ 에쿠스 부럽지 않았죠 ㅋㅋㅋ 아.. 어쨋든 그 당시 근무시간이 새벽 12시부터 아침 9시까지 였습니다. 새벽 근무를 하다보면 솔직히 적응 된 사람이라고 해도 주간 일보단 확실히 몸이 빨리 지치더라고요 아 그래서 몸은 집에 빨리 가고싶고..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몸을 실었죠. 그리고는 좀 험하게 차를 몰았어요 ㅠ (안전벨트 미착용ㅠㅠㅠㅠㅠ여러분은 착용하세요) 평소엔 그래도 안전하게 몰려고 하는데 졸음이 쏟아져서 험하게 몰았죠ㅠ 회사 위치가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어서 길도 잘뚫려 있지만 경사진 언덕 하나 넘어가면 심한 커브 길에 논두렁 등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았어요 그런데 언덕을 올라가기 바로 앞에 무쏘 한대가 거북이처럼 기어가길래 솔직히 속으로 울컥합디다. 그래서 옆으로 추월을 했는데 속도를 너무 냈죠-_-;; (80키로를 찍고 달렸으니..) 그리고 바로앞 사거리!!!! 차한대가 끼어들더라고요!! 전 식겁을 해서 그 차를 추월하려고 옆차선으로 갈아탔는데 커브를 돌고 있는 덤프트럭 한대가 앞에서 오고 있던-_-;; (아침 9시면 한창 출근시간이죠;;) 그래서 빨리 빠져나가려해도 옆을 보자 옆 차선차도 브레이크를 안잡고 저를 격려해주시면서 달려주셨죠-_-;; 감사합니다 땡큐베리마치 전 왼쪽으로 틀었죠 (왼쪽은 논두렁.. 덤프트럭이 무서웠어요) 하여튼 그 순간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듯 하면서 눈앞에 전봇대가 -_-;; 전봇대 박는 순간까지 한 10초는 되는 듯하게 느껴졌어요 '아 x 됬다.. 오늘 아침에 돈까스 나온거 먹고 올걸..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구요-_-;; 충돌순간 엄청난 충격음과-_-;; 미칠듯한 멍함을 느끼면서 2미터아래 논두렁으로 추락... 당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공중으로 붕뜨면서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수도없이 천장에 처박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전봇대에 충돌 순간 노킹 온 헤븐스 도어 하면서 문 열리며 빛이 화악 번지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반쯤 정신놓고 차안에 널부러져서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넋이 나가있었죠 엔진에서 취이이이이이이익 소리와 함꼐 연기가-_-;;;나중에 보니 범퍼 중앙을 중심으로 엔진 까지전봇대가 먹어버렸더군요 식겁을 하고 문을 열고 기어나왔는데.. 아 내 가방.. 필사적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 길가에 올라섰더니 구경하시던 분들 3분... 아직도 그 분들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 그중 한분이 저한테 대뜸 '119에 어서 전화하세요' 라고 조언을ㅋㅋㅋㅋㅋㅋ 119에 신고를 하고 전화기에 묻어있는 붉은 액체-_-;; 뻥안치고 아무 고통이 없었어요;; 전신이 마비된듯한 느낌만?;; 폰을 셀카모드로 해놓고 일단 확인을 했습니다 피 몇줄기가 머리를 타고 내려옵니다. 갑자기 왜그랬는진 모르지만 신기해져서 ㅋㅋㅋㅋ 사진 한장찍고 도착한 119차에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내내 친절한 구조대원 분들이 긴장 풀리면 그대로 간다고 똥꼬에 힘주고 정신차리라고 격려를 해주셔서 아 아직은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다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하여튼 병원에 도착해서 과다출혈-_-;; 이라며 피도 수혈받고 링거도 1000씨씨 짜리 맞고 룸밀러 유리가 깨지면서 이마 윗쪽을 썰고나가서 (머리있는 부분) 이발까지 해주고-_-;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그거 찾느라 병원직원 다시 출동ㅋㅋㅋㅋㅋㅋ 그거 다시 붙였는데 다행이 머리가 나네요 그것땜에 병원에 2주나 입원해있었네요 톡되면 인증사진 올릴게요~^^ 안습인게 그때 차사진을 못찍어서 ㅠㅠ 엄마는 아직도 30만원에 그 정도차 못구한다고 제가 잘못할때마다 엑센트 얘기 꺼내시고ㅠ 가시방석이네요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ㄷㄷ 아 글이 왜케 길어졌지 ;; 횡설수설 ㅋㅋㅋㅋㅋㅋㅋㅋ
면허증 받고 5일만에 사고 -_-;;
충청도에 사는 21살 남아입니다-_-a
현재는 피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요. 사고 날 당시에는 건국우유 물류창고에서
미친듯이 트럭에 우유를 상차하는 일을 했었죠-_-;;(생각만해도 팔이 아파오네요)
이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아~
면허를 딸 당시에 학과시험도 기능시험도 도로주행시험(71점으로통과-_-;;;)도 한큐에 붙어서
그야말로 제 자신이 레이서라도 되는 줄 알았죠 ㅋ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취직도 했고 엄마 퇴근시간보다 제 출근 시간이 늦어져
엄마 차를 저도 사용하겠다고 했죠.
그 당시의 엄마 차는 지금 세상을 떠난 古 엑센트였습니다.
아파트 앞동 엄마 친구 남편 분에게 거금 30만원을 주고 산 명차였죠-_-;;
네비게이션도 달려있어서 네비게이션 사니까 사은품으로 차를 준게 아니냐고
놀리기까지 했었는데 제가 그 차를 몰게 되니까 남 부럽지 않을정도로 좋더라고요^^
출 퇴근하면서 라디오도 틀고 다니면서 듣고-_-;; 쉬는 시간엔 차에서 잠도 자고 ㅋㅋ
에쿠스 부럽지 않았죠 ㅋㅋㅋ
아.. 어쨋든 그 당시 근무시간이 새벽 12시부터 아침 9시까지 였습니다.
새벽 근무를 하다보면 솔직히 적응 된 사람이라고 해도 주간 일보단 확실히
몸이 빨리 지치더라고요 아 그래서 몸은 집에 빨리 가고싶고..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몸을 실었죠. 그리고는 좀 험하게 차를 몰았어요 ㅠ
(안전벨트 미착용ㅠㅠㅠㅠㅠ여러분은 착용하세요)
평소엔 그래도 안전하게 몰려고 하는데 졸음이 쏟아져서
험하게 몰았죠ㅠ
회사 위치가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어서 길도 잘뚫려 있지만 경사진 언덕 하나 넘어가면
심한 커브 길에 논두렁 등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았어요
그런데 언덕을 올라가기 바로 앞에 무쏘 한대가 거북이처럼 기어가길래
솔직히 속으로 울컥합디다. 그래서 옆으로 추월을 했는데 속도를 너무 냈죠-_-;;
(80키로를 찍고 달렸으니..)
그리고 바로앞 사거리!!!! 차한대가 끼어들더라고요!!
전 식겁을 해서 그 차를 추월하려고 옆차선으로 갈아탔는데
커브를 돌고 있는 덤프트럭 한대가 앞에서 오고 있던-_-;;
(아침 9시면 한창 출근시간이죠;;)
그래서 빨리 빠져나가려해도 옆을 보자 옆 차선차도 브레이크를 안잡고
저를 격려해주시면서 달려주셨죠-_-;; 감사합니다 땡큐베리마치
전 왼쪽으로 틀었죠 (왼쪽은 논두렁.. 덤프트럭이 무서웠어요)
하여튼 그 순간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듯 하면서 눈앞에 전봇대가 -_-;;
전봇대 박는 순간까지 한 10초는 되는 듯하게 느껴졌어요
'아 x 됬다.. 오늘 아침에 돈까스 나온거 먹고 올걸..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구요-_-;;
충돌순간 엄청난 충격음과-_-;; 미칠듯한 멍함을 느끼면서 2미터아래 논두렁으로
추락... 당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공중으로 붕뜨면서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수도없이
천장에 처박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전봇대에 충돌 순간
노킹 온 헤븐스 도어 하면서 문 열리며 빛이 화악 번지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반쯤 정신놓고 차안에 널부러져서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넋이 나가있었죠
엔진에서 취이이이이이이익 소리와 함꼐 연기가-_-;;;나중에 보니 범퍼 중앙을 중심으로 엔진
까지전봇대가 먹어버렸더군요
식겁을 하고 문을 열고 기어나왔는데.. 아 내 가방..
필사적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 길가에 올라섰더니 구경하시던 분들 3분...
아직도 그 분들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
그중 한분이 저한테 대뜸 '119에 어서 전화하세요' 라고 조언을ㅋㅋㅋㅋㅋㅋ
119에 신고를 하고 전화기에 묻어있는 붉은 액체-_-;;
뻥안치고 아무 고통이 없었어요;; 전신이 마비된듯한 느낌만?;;
폰을 셀카모드로 해놓고 일단 확인을 했습니다 피 몇줄기가 머리를 타고
내려옵니다. 갑자기 왜그랬는진 모르지만 신기해져서 ㅋㅋㅋㅋ 사진 한장찍고
도착한 119차에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내내 친절한 구조대원 분들이 긴장 풀리면 그대로 간다고 똥꼬에 힘주고
정신차리라고 격려를 해주셔서 아 아직은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다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
하여튼 병원에 도착해서 과다출혈-_-;; 이라며 피도 수혈받고 링거도 1000씨씨 짜리
맞고 룸밀러 유리가 깨지면서 이마 윗쪽을 썰고나가서 (머리있는 부분) 이발까지 해주고-_-;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그거 찾느라 병원직원 다시 출동ㅋㅋㅋㅋㅋㅋ 그거 다시 붙였는데
다행이 머리가 나네요
그것땜에 병원에 2주나 입원해있었네요
톡되면 인증사진 올릴게요~^^ 안습인게 그때 차사진을 못찍어서 ㅠㅠ
엄마는 아직도 30만원에 그 정도차 못구한다고 제가 잘못할때마다 엑센트 얘기 꺼내시고ㅠ
가시방석이네요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ㄷㄷ
아 글이 왜케 길어졌지 ;; 횡설수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