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화성에서 온 왕자님

wagi200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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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구의 휴일


“윤아, 휴일이라고 아직도 자는 거냐?”

 

“피곤해.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사람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까지 안 좋아지나 봐.”

 

“스트레스? 네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는데?”

 

“엄청 많이 받지.

동생을 팔아넘기려는 오빠들한테도 받고 옆집 외계인 녀석한테도 받고...”

 

“잘 됐구나. 요 앞 새로 생긴 마트에서 경품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주더라.

가서 스트레스 확 풀고 오렴.”

 

“정말? 정말로 나 가져도 돼?”

 

“응, 유진이 곧 올 거다. 같이 가.”

 

“오빠!”

 

“도시락 안 쌀 테니까 유진이한테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

 

윤은 한쪽 저울에 맛있는 것과 놀이공원,

또 한쪽에는 유진 = 잔학무도한 화성인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잠시 후 거울을 보며 차림새를 확인하는 윤의 입가는 찢어져 있었다.

 

‘랄라, 놀이공원이다, 놀이공원. 이게 얼마만이냐.

기다려라, 자이로 드롭. 네 오늘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게 되리라. 음화화화.

앗, 근데... 유진이 놈이 타다가 머리뚜껑 열려서 뇌가 쏟아지면 어쩌지?

아니, 그것보다 얼굴가죽이 벗겨지면? 헉, 그럼 큰일인데.’

 

윤은 이층계단 끝에 숨어서

오빠들과 뭔가 밀담을 나누고 있는 유진을 몰래 훔쳐봤다.

 

‘자세히 관찰해 보자. 분명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을 거야.

저 입! 분명히 손가락도 끊어놓는 강철이빨이 숨겨져 있겠지?

저 놈보고 다들 잘 생겼다 그러는 것도 만든 얼굴이라서 일지도 몰라.

사실은 얼굴을 입고 있는 거야.

근데 화성이 지구보다 발달하긴 했나보네. 전혀 어색한 데가 없잖아?’

 

대문 앞까지 따라나서며 흐뭇한 얼굴로 배웅하는 오빠들을 한번 노려보고 난 후

윤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디를 가는 거냐?”

 

“놀이공원. 휴일이니까 사람 엄청 많을 거야.

얼른 가서 돌지 않으면 오늘 하루 동안 놀이기구 다 못 타. 서둘러.”

 

“놀이기구? 왜 그런 걸 타야 하는 거냐?”

 

“그야 당연히 재미있으니... 까라기보다 데이트 코스 중 하나니까 그렇지.”

 

“참 지구인들은 이상하구나.

일부러 혼잡한 곳을 찾아다니며 고생하는 게 사랑하는 거냐?”

 

“사랑하는 사람들은 좋은 곳, 즐거운 일, 맛있는 음식...

아무튼 좋은 건 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해.

추억을 간직하는 것으로 서로가 특별해지기도 하고.”

 

“이해할 수가 없구나. 높은 가치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라면 뭐가 대단하겠느냐?”

 

“내가 갖고 있는 무언가를 상대에게 주고 받으며 행복해지는 것,

누군가와 나누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 그게 사랑이래.”

 

유진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상념들이 머리 속을 떠다녔다.

 

‘누군가와 무언가를 나누고 싶은 마음? 왜 나눠야 하지?

남보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르러면 남보다 앞서나가야 하고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생을 바쳐도 부족하건만.

 

기껏 차 한잔을 마시기 위해 한시간 거리를 가고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만나 극장에 가서 영화시간을 기다리고...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얻는 것이 대체 뭐란 말인가?

사랑이라는 게 자신의 발전을 늦추어도 좋을 정도로 가치있는 것인가?’

 

아이스크림을 빨면서 윤은 힐끔 유진을 훔쳐보았다.

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심각한지 잔뜩 찌푸린 얼굴이다.

 

‘뭔일 있나? 왜 저렇게 죽상이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딴생각 하는 건 처음 보네.

앗, 잘 됐다. 안 그래도 게속 이 녀석한테 눌려 있는게 좀 기분나빴는데.

후후... 정신없을 때 무서운 경험을 잔뜩 하게 해 주마. 타고나서 울지나 말라고.’

 

“유진아, 우리 저거 타러가자.”

 

윤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자이로드롭에 앉았다.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네... 어? 아직도 올라가? 유진아, 넌 괜찮냐?”

 

자이로드롭의 무서운 점은 떨어질 때가 아니라 올라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윤은 몰랐다.

느릿느릿 한없이 올라가는 놀이기구 위에서 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엄마야~ 왜 아직도 올라가는 거야?”

 

“무서우냐?”

 

“아, 안 무서워. 너는?”

 

“우주비행에 비하면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워프(초광속비행의 한 방법으로 공간을 왜곡시켜 거리를 단축한다는 이론.

1, 2의 지점을 가정할 때 일반적으로 최단거리는 직선이지만

이 이론에 따르면 최단거리는 점이 된다. 1, 2의 지점을 구부려

맞닿게 하면 최단거리가 설정되기 때문이다.)를 할 때의 충격은

신체를 분해하는 느낌과도 비슷하지.”

 

‘헉, 그럼 뭐야? 나 왜 이러고 있는 거지?’

 

“내려줘요! 나 내릴래! 내릴 거라고!”

 

윤의 외침은 주위의 몇몇사람을 웃게 했을 뿐 슬프게도 아래까지는 닿지 않았다.

 

“그렇게 무서운 게냐? 그런 걸 왜 타자고 했느냐?”

 

“사람살려! 싫어! 꺄아악! 살려 줘!”

 

쿠웅~!

 

윤의 비명은 굉음에 묻혔다.

바람에 산발이 된 윤을 싣고 추락한 기구는 한순간에 멈췄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윤은 계속해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악! 죽기 싫어! 살려줘!”

 

“아프다. 이것 좀 놓지 그러느냐?”

 

윤은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유진을 올려다보았다.

일어나려던 유진은 윤의 애처로운 눈을 보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내리세요. 다음 분들 기다립니다.”

 

안전요원의 재촉에도 유진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리시라니까요!”

 

“시끄럽소! 지금 애가 울고 있는 게 보이지도 않는단 말이오?

움직일 수도 없는 모양인데 정 그렇게 급하면 한번 더 타겠소.”

 

“유진아...”

 

윤은 유진의 소매를 부들거리는 손으로 꼭 쥐었다.

 

‘한번 더 탄다고? 누구 죽일 일 있어? 이 웬수야... 에고, 하늘이 빙빙 도네...’

 

“왜 그러냐? 며칠전부터 좀 이상하더니 정말 어디 아픈 게 아니냐?”

 

“......내릴래......”

 

윤을 질질 끌고 겨우 벤치로 앉혀놓은 유진은

아직도 창백한 얼굴을 보고 걱정스러운 듯 했다.

 

“아무래도 너 몸이 안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이만하고 돌아가자꾸나.”

 

“...안 돼... ”

 

‘자유이용권은 한번 개시하면 다시 못 쓴단 말이다. 죽어도 놀이기구 안에서 죽으리라.’

 

고집을 피운 윤은 창백하게 질려서도 또다른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섰다.

 

“그렇게 해가면서까지 타야 하는 이유가 뭐냐?”

 

“이건 괜찮을 거야. 많이 타봤고... 처음 게 실수였어.

그렇게 무서울 줄 알았으면 내성을 기른 다음에 탈 걸.”

 

유진은 바이킹을 타는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했다.

 

“저렇게 무서워 하면서 왜 타는 거냐?”

 

“스릴있잖아.”

 

“울고 소리지르면서 말이냐?”

 

“그런 게 재미지.”

 

태연하게 대답하는 윤의 말에 유진은 눈쌀을 찌푸렸다.

 

‘지구인이란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

어쩌면 지구인들은 다 어디가 이상한 건지도 모르지.

내가 보기에 정상적인 인간은 한이형밖에 없다.’

 

그러나 윤은 기구가 서서히 올라가는 순간부터 겁을 먹었다.

쇼크를 먹은 뇌는 조금의 두려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윤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바이킹이 되어버린 것이다.

 

“엉엉... 나 집에 갈래... 꺄악, 흔들지 마! 싫어!”

 

유진보다 놀이기구에 더 공포를 느낀 윤은

옆에 있는 것이 외계인이라는 사실도 잊고 죽어라 유진을 잡고 늘어졌다.

결국 파김치가 되어 바이킹에서 내린 윤은 또다시 유진에게 질질 끌려 벤치에 앉는 신세가 되었다.

 

“이제 그만 하자.”

 

“...응...”

 


*************************

 

 


“왜 안 먹는 게냐?”

 

‘너같으면 속이 울렁거리는데 음식이 들어가겠냐?

으휴,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말도 못 하겠고...’

 

“먹을 거야.”

 

“많이 먹어라. 한이형이 꼭 여기서 밥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다.”

 

윤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우아한 인테리어에 잘 훈련된 종업원들,

소란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손님들까지 하나같이 세련돼 보였다.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에 절로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괜한 짓을 하고 그래. 나 혼자만 뚝 떨어져 있는 것 같잖아.

근데 유진이는 왜 이렇게 자연스러운 거야? 왕자라 다르긴 다른 건가?’

 

“밥도 새모이만큼 나오네.”

 

괜히 무안해진 윤은 접시에 놓인 손바닥만한 스테이크를 보며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내 말이 그 말이다. 이 돈으로 삼겹살을 먹었으면...”

 

천정까지 쌓인 삼겹살을 상상하는지 허공을 바라보는 유진의 눈이 황홀하게 빛났다.

윤은 그 모습에 풋 웃어버렸다.

 

‘그래, 이런게 김유진이지. 어쩐지 마음이 편해지네.

외계인이고 왕자고 유진인 그냥 유진인지도 몰라.

괜히 나만 혼자 쇼한 건가?’

 

“왜 웃는 거냐?”

 

“아니, 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거든.”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유진을 바라 볼 수 있게 된 윤이었다.

그러고나니 왠지 식욕도 솟아나서 열심히 식사를 했다.

 

“맛있다.”

 

“작지만 맛은 있구나.”

 

디저트로 나온 망고무스케잌까지 해치운 둘은

그래도 아쉬운지 입맛을 쩝쩝 다시며 주스를 마셨다.

 

완전히 가벼운 기분이 된 윤은 화성과 유진에 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기 시작했고 유진은 의외로 순순히 대답해 주었다.

 

“근데 유진이 너 진짜 왕자야? 왕자치고는 좀 빈곤해 보이는데.”

 

“왕자라... 지구인들은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더군.”

 

“그럼 화성인들은 뭐라고 부르는데?”

 

“화성을 통치하는 임무를 맡은 분을 지도자라고 하고

지도자에 적합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태어난 아이들은 그의 후계로서 길러진다.

나는 그 중 일곱번째로 지도자가 될 가망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지구로 보내진 것이다.”

 

“그럼 쫓겨난 거란 말야?”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 후계가 정해지는 즉시 다른 후보들은 화성을 떠난다.

지금의 지도자께서는 아직 후계를 정하지 않으셨지만

나는 위의 후보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처음부터 후계가 되리라는 기대를 할 수 없었기에 일찍 지구로 오게 되었다.”

 

“그랬구나...”

 

윤은 의외의 사실에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뭐라고 위로라도 한 마디 해 주고 싶었지만 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어색한 기분이 들어 윤은 입을 다물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지 주스를 다 마시고는

부러운 듯 윤의 주스잔을 바라보고 있었다.

 

윤은 슬쩍 주스잔을 유진에게로 밀어주었다.

 

‘이거라도 위로가 된다면... 먹어라.’

 

윤은 좋아라 주스를 홀랑 마시는 유진을 안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윤과 유진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

 

“어? 왠 애가 울고 있지?”

 

윤은 골목에서 우는 아이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뛰어갔다.

 

“꼬마야, 너 왜 여기서 울고 있어? 입에 안 가?”

 

“우에에엥~ 집을 잃어버렸어... 엉엉...”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있어 안심했는지 아이는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가자.”

 

귀찮은 듯 재촉하는 유진을 한번 노려보고 나서 윤은 우는 아이를 달랬다.

 

“뚝! 남자애가 그렇게 우는 거 아니야. 집이 어딘지 누나한테 말해봐.”

 

“흑... 누나가... 우리 집 알아?”

 

“그럼. 내가 여기서 20년을 살았는데. 어딘지 이야기하면 누나가 찾아줄께.”

 

“정말?”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윤을 올려다보는 아이에게

윤이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아이는 안심해도 된다고 판단했는지 윤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우리 집은... 마당도 넓고... 대문이 파란색이야. 그리고 집앞에는 차도 있어.”

 

“그런 걸로 어떻게 집을 찾는단 말이냐?

경찰서에라도 데려다 주면 알아서 부모가 찾아올 거다.”

 

“넌 좀 조용히 있어. 애가 놀라잖아.”

 

윤은 겁먹은 눈으로 뒤로 숨는 아이를 안으며 유진에게 쏘아붙였다.

그 동안 아이와 유진은 한창 눈싸움을 하고 있었다.

 

‘어쭈? 콩알만한 게 누굴 노려 보느냐?’

 

“누나... 아저씨 무서워... 엉엉...”

 

“아저씨?”

 

아이는 어이없는 얼굴로 되묻는 유진에게 윤이 못 본 새 혀를 쏙 내밀었다.

그리고는 윤의 품에 매달렸다. 

 

“괜찮아, 괜찮아. 누나가 집에 데려다 줄께. 자, 가자.”

 

결국 윤의 고집으로 할 수 없이 아이의 집을 찾는데 협력해야 했던 유진은

끊임없는 아이의 견제에 신경이 바짝 타올랐다.

처음에 지나치려 했던 유진을 기억한 아이는

윤의 비호를 받으며 유진에게 심술을 부린 것이다.

 

유진은 반쯤 해탈한 심정으로 묵묵히 아이가 말하는 대로 열심히 집을 찾았다.

 

“어? 우리집이다!”

 

한시간을 헤멘 뒤 아이가 윤의 손을 놓고 조르르 달려갔다.

 

“여기야? 맞아?”

 

“응, 여기 맞아. 봐, 대문도 파란색이고... 차도 있잖아.”

 

“그래, 효운이 똑똑하네. 이제 다시는 혼자 그렇게 멀리 나오면 안 된다. 알았지?”

 

“응, 고마워, 누나. 나중에 우리집에 한번 놀러와.

효운이가 맛있는 거 대접할께.”

 

언제 울었냐는 듯이 웃으며 제법 어른스럽게 말하는 아이가 귀여워서 윤은 피식 웃었다.

 

“그래, 알았어. 자, 얼른 들어가. 효운이 들어가는 거 보고 갈께.”

 

“응, 그럼 나 간다. 안녕, 누나.”

 

웃으며 돌아서려던 효운은 잠시 멈칫하더니 유진을 올려다 보았다.

 

“아저씨도... 누나보다는 덜 고맙지만 그래도 효운이 집까지 데려다 줘서 고맙습니다.”

 

고개까지 꾸벅 숙이며 인사하는 아이에게

유진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심정으로 얼떨덜하게 인사를 받았다.

집으로 쏙 들어가는 뒷모습을 확인한 윤이 유진을 쿡 찔렀다.

 

“데려다주고 나니 마음이 편하지?”

 

“그렇구나.”

 

멍하니 아이가 들어간 문을 바라보고 있는 유진의 가슴에 무언가 벅차올랐다.

그러나 유진은 그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 수 없어

그저 계속 그 자리에 서서 아이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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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마님, 네, 말성만 부리던 둘이 드디어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게 되려나 봅니다. (감격의 눈물. ㅜ.ㅜ)

그래도 아직은 멀었어요. 길고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녀석들한테 홧팅해 주세요.^^

 

순두부백반님, 아니, 언제 닉을 바꾸셨대요?

저, 순두부 백반 엄청 좋아하는데... 어찌 아시고...

먹고 싶잖아요. 배고 고픈데..ㅠ.ㅠ

기다리면서까지 읽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정중하게 꾸벅)

 

희동이마을님, 아녜요, 님이 어디가 둔녀예요?

희동이마을님은 너무나 예리하셔요. -_-

자, 이번편은 어디가 재미있을까요? (제발 찾아주세요. ㅠ.ㅠ

이번 편은 찾기가 좀 힘들어서...-_-;;;)

 

초록물고기님, 와아, 반가운 이름이 또 보이네요.

네, 바기는 게을러요. 흑. 그래도 하루 한편은 꾸준히 지킬 거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읽어주세요. ^^

 

 sOda님, 호홋, 늦게 올렸다고 용서 안 해 주실 건 아니죠? ^^

전 님을 믿어요. ^^ 굳게~! 굳게~!

 

요가님, 얘들이 과연 데이트를 하는 건지... 저도 헷갈립니다. -_-;;

데이트일까요, 아닐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

 

보갱토끼님,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찾아 읽는다는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닌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럽럽럽님,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네요. ^^

그 친구분 누구세요? *_* 혹시 제가 아는 분일까요?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