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여고나와서 굶주린 내친구

왜안내려?2009.06.21
조회1,190

 

 

저는 수능이다가와도 

집에오면 컴퓨터켜고 판구경하는 고삼 수험생입니다 ㅠ_ㅠ

 

제가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ㅋㅋㅋㅋ

 

 

 

 

 

고삼되면 어느학교나 다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늦게까지 남아서 자습을 하잖아요

 

ㅋㅋㅋㅋㅋ 학교도 마찬가지로 1,2학년은 다 집에가고

 

저의 3학년만 남았었죠, 점심이 이번주는 부실했던터라

 

친구들끼리 마트가자면서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더싼가격에 아이스크림을 먹을수있단생각에 달려내려갔어요

 

(학교에 매점이 있긴하지만,

토요일은 1,2학년 끝나는시간에 맞춰서 끝나버리거든요ㅜ_ㅜ

 바로밑에있는건 마트뿐.... )

 

마트에 도착하니 저희를 반겨주는 

 

아 시원한 공기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너무 시원해서 돈도 얼마없는데 계속 마트에서 얼쩡거리고있었죠..ㅋㅋㅋ)

 

한참을 마트에서

 

 "야 이거먹어 "          " 아싫다고 ㅗ "

 

 

이런대화가 오가는데

 

제친구가 걸어가다가     어...? 

하면서 뒤돌아서 저를 보는거에요

 

 

저랑 제친구는 보면서

 

 

"뭐 ㅋㅋㅋ 쟤 졸라 귀여운척한다 -,-" 

 

 

이러면서 뭐라하고 있었는데  ㅋㅋㅋ갑자기 얘가

 

 " .......가..정..파괴제품? "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같이간친구들이 다비웃었죠 갑자기 과자고르다가 가정파괴제품이라니 ㅋㅋㅋ

 

"내일 비온다더니. 쟤 정신줄놨냐... ㅋㅋㅋ쟤뭐라는거야.갑자기"

 

"... 아닌가"  이러다가 조용해졌어요

 

저희는 또 각자 야 이거먹을까?

 

이러면서 자습시작할 시간 다되가길래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하고 있었죠

 

근데  계속 ".... 흠.... 가정파괴제품.... 가정파괴제품.."

 

이러면서 궁시렁거리는거에요 , 

 

"아 . 진짜 너자꾸 뭐라는거야 혼자  뭐? 가정 뭐? "

 

"가정파괴제품,"

 

하면서 완전 순진한 얼굴로 쳐다보는거에요,

 

 " ㅡㅡ....... 마트에서 뜬금없이 무슨 가정파괴제품이냐.ㅋㅋㅋㅋㅋ"  

 

저희는 진짜 웃겼거든요, 계산하시던 아줌마도 저희가 웃겼는지 피식- 하셨구요 

 

근데  얘가 "쩌기~ 쩌기 써있거든! " 이러는거에요. 

 

저희는 속는셈 치고 없으면 욕을 한바가지 해줄 속셈 반반으로 가르키는 곳으로 갔죠

 

자일리톨 껌이 상자에 담아져서 행사를 하더라구요

 

정말 한쪽 면에 자일리톨에 거의 다 쌓아졌있는데 마트에 보면 똑같은제품만 똑같은 모양으로

 

쌓아놓잖아요 근데 자일리톨에 가격파괴 제품 이렇게 써져있는거에요

 

저는 웃겨서 막 웃고있는데 제옆에 있던 친구가 좀 욱하는 기질이 있거든요 .. ㅋㅋ

(이말 쓴거 알면 저 또 욕먹을듯... ㅜ_ㅜ )

 

왠일로 조용한거에요 저 혼자웃다가 무안해서 봤는데

 

" ..... 야 ㅡㅡ 너진짜 이제한국말도 못읽냐?

이게 가정파괴제품이야? 톱이 그렁그렁한거보고싶냐? 우롤롤롤롤롤롤 하고 싶냐.!@#$%^^&*()"  

 

 

 

혼자서 흥분한거에요.. ㅋㅋㅋ

 

계산대까지 걸어오면서 진짜 욕이란욕은 다하면서

 

한국말 하나 잘못읽었다고 구박하고... ㅋㅋㅋㅋㅋ

 

 

(이친구, 생긴건 곱상하게 생겨서는 김신영잘따라해요 ㅜ_ㅜ )

 

 

저는 그게 또 혼자 웃겨서 웃고있는데 계산다하고 나오는데 아직도  그게 가정파괴제품으로 보이냐면서 그럴수도 있지 둘이서 욕하면서 싸우면서 나오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욕하던 그친구가 서점앞을 지나가더니 흠칫 노래는거에요, 놀라는 표정도 진짜  ㅋㅋㅋ

왜그러냐했더니  

 

 " 아.... 정말 나 너무 굶주렸나봐......개 두마리가 붙어있는것도 키스신으로 보이고.........  서점아저씨가 티비랑 뽀뽀하는줄알았어... "

 

이건또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파괴 제품으로 읽던 그친구랑 저는 쓰러지는줄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웃어대면서

 학교로 다시 그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고 있는데 (저희 학교가 좀 고지대..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학교 입구에  여학생들 지나가면 바지를 내리시는 분이 계세요.. ㅋㅋㅋㅋ

근데 한동안 안보이더니 오늘은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저희가 지나가는데 오늘은

안벗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가 실망을 했는지.

 

"아, 오늘은 왜안내려? 싫어"

왜안내려?

 

왜안내려?

 

왜안내려?

 

왜안내려?

 

 

저흰 웃겨쓰러지고

아저씨 당황하고 도망가셨습니다.

아저씨 ㅋㅋㅋㅋ 저흰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였구요

여고라서 그런다고생각해주세요 ㅋㅋㅋ

남고보다 더한게 여고잖아요 ㅋㅋ

 

 

 

 

아 쓰면서 재미가 없어졌네.. ㅋ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여러분  수능대박나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악플사양할께요 ㅜ_ㅜ ..... 저희들만의 추억이구요

저흰 웃겨서 한번 올려본거에요.

   

난 너네들이 이래도 너무 좋아 ㅋㅋㅋㅋ

친구들아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소심하게 싸이공개해요.. ㅠ_ㅠ (해보고싶었어...ㅋㅋ)

www.cyworld.com/0102943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