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기도 A타운에 살고 있는 20대 초반 女 입니다. 요새 여름이라 후덥지끈한게 공포물이 땡기는데21살 되던 겨울에 제가 겪은 일을 적어볼께요.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길어서 패스 하실분은 뒤로. 참고로 저희 집안 친가쪽에 보살이신 윗대 할머니와.육남매이신 저희 아버지의 누나인 고모 도 무당이십니다. 근데 저희 친가가 기독교라 권사님도 계시고 충실한 카톨릭집안입니다.하지만 저희집은 무교 구요. 제가 귀신이란 존재를 믿어서 그런지 몰라도.저희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13전에 쓰러지셨는데.. 이것도 신을 안 받아드려서 난 신병이라고 하더라구요. 휴..그런건 되물림 된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사실 저도 아주 가끔 귀신을 보거든요.그리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제눈을 보면 신기 있다고 할때마다 섬뜩. 제가 21살이 갓 된 1월 겨울. 지금 현재 까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잠시 3달정도 헤어져 있을때 였습니다.20살 여름에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업친데 덮친격 이라더니.그때 당시 친하게 지낸 친구를 13년 된 친구에게 소개시켜줬는데 저희 사이를 이간질을 시켜저 혼자 아주 나쁜애가 되버렸어요. 있는 욕 없는 욕 제가 잘못한건 12배로 부풀려지고 하지도 않은 행동마저 생겨 너무 억울하고.어린 마음에 한심한 생각을 했죠. 차라리 죽는게 속 편할꺼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수면제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잠이 안온다.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라는 핑계를 대니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면서 3일치 수면제를 주더군요. 그렇게 병원 몇군대를 돌아다니면서 수면제를 모으고 약국에서도 수면유도제를 많이 팔진 않더라구요. 약국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수면 유도제를 한곽씩 사고 그렇게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를 총 56개 정도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꼭 죽으려는 사람들은 괜히 광고 하고 다닌다고 하잖아요? 네-_-저도 광고 했습니다. 아는오빠 한명에게.죽을꺼라고. 56알의 수면제와 유도제를 5번에 걸쳐서 나눠서 먹고 나니 아무반응이 없더군요.눈만 말똥말똥. 그렇게 시간은 2~30분이 지나고 전화통화하면서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죠. 자고 있는데 가위 눌리듯 가슴이 답답한 겁니다.제가 벽을 보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그 상태로 눈을 떴습니다. 얼굴이 하얗고 5:5 가르마를 타고 긴 머리를 축 늘어트린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새빨간 입꼬리를 올리면 손을 흔들더군요. "안녕?" 이라는 말과 함께. 아 내가 잘못봤구나. 하고 천장을 올려다보는 순간 천장에서 빨간 피가 고이더군요.그것 마저 보기 싫어 고개를 또 반대편으로 돌리니 까만 도포에 까만 갓을 쓰고 얼굴이 시퍼런 남자가저를 쳐다보더군요. ㅠ_ㅠ......아 정말 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내 눈에 그런 존재가 보였다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상태로 벌떡 일어나 불을 키려고 스위치쪽으로 걸어가는 순간.제 몸이 휘청휘청 거리더군요. 정신을 멀쩡한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제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처럼요. 죽겠다고 광고한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나 수면제 먹고 잤는데 처녀귀신이랑 저승사자 보여.. 나어떻해? 무서워..살고 싶어."라면서 안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죠. 잠이 들면 죽을꺼 같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기에서 삐--------- 라는 소리가 들리면서 끊키는 겁니다.아무소리도 안들리고 .. 3분동안 계속. 수화기를 끊고 다시 들어도 삐 ----통화하던 오빠가 계속 전화를 해서 전화기를 들어도 삐-- 소리. 3분후에 자기도 아무소리도 안 들렸다고. 이상한 소리 들렸다는 거예요.멀쩡하던 전화기가 수화잡음도 없던 전화가 갑자기 왜 그랬을까요? 그 상태로 안방 화장실 거실 제방 모든 불을 켜고 티비도 켜고 안방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근데 아랫배쪽에 앙상하고 찬 무언가가 스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깜짝 놀란 저는 소리를 지르고.손사레를 친 후에 티비쪽으로 얼굴을 돌렸는데 티비 화면에 왠 빨간 핏물이 웅덩이에 물이 고이듯 보이는 겁니다. '아. 내가 지금 수면제를 너무 많이 마셔서 헛게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에 중심도 잡지 못해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 가서 토하려고 했습니다.억지로 손을 넣고 토하려는데 화장실 변기에 무릎을 끓고 앉잖아요? 발목에 왠 식용유 껍질 같은게 걸리는 겁니다.그래서 발목에 손사레를 쳤는데 아무것도 걸리는게 없는겁니다.뒤를 휙 쳐다보니 .. 뒤에는 텅텅.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놀래서 일어나 화장실 거울을 보니 얼굴은 하얗다 못해 파랗고 입술은 보라색으로 변한 제가 있더군요.멍하니 거울을 쳐다보고 있는데 엄청난 저음의 목소리로 제 오른쪽 귀에 "야." 라는 외마디가 들렸습니다. "악!!!!!!!!!!!!!!!!!!!!!!!!!!!!!!!!!!!!!!!!!!" 그렇게 한 5초동안 소리 지르고 반바지 차림에 제가 그 와중에건조대에 널린 긴 티를 주섬주섬 입으면서 슬리퍼를 끌고 집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몸은 비틀대더라도 살겠다는 의지에 뛰게 되드라구요-_-;시간이 지나면서 중심감각도 다시 괜찮아지고. 집앞에 서서 건물 입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저승사장도 춥긴 추웠나 봅니다. 건물안쪽에 유리문 안에서 계속 저에게 손을 흔들더군요.빨리 오라고. 그렇게 눈을 뜨고 서 있는데도 정신을 놨습니다.그런데 귓가에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빨리와~" 집 뒤쪽에 놀이터라 엄마가 아이를 찾는구나. 라는 생각에 놀이터쪽을 봤는데 텅텅 빈 골목.다시 들리는 여자 목소리. "시간 없어요~ 빨리와요~"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누가 쓰다듬는것 처럼 온기가 느껴지는 겁니다.바로 손으로 다리를 치고 사람 많은곳으로 가야겠다. 그래야 안 죽을꺼 같다란 생각에 예전에 동네에서 막걸리집 서빙을 했었는데 그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비틀비틀 느릿 느릿 휘청휘청 정신나간 여자가 1월의 한겨울에슬리퍼에 반팔 차림에 반팔에 긴티를 엉성하게 껴입은상태로 걸어가는 모습이였겠죠?ㅠ_ㅠ 걸어가는 제 그림자가 보이더군요.그런데 옆에 누군가가 있는 인기척 .. 그리고 내 그림자에 갓을 쓴 그림자가 따라오고 있더군요.그 상태로 놀란 저는 뒤를 돌아보면서 "야!!!!!!!!!!"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15미터 정도 털어진곳에 남자 3명이 걸어오고 있더군요.순간 '저 미친X 왜 저래?' 라고 생각할 그 남자분들 때문에 너무 쪽팔리더군요. 근데 그날따라 그 막걸리집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다시 집쪽으로 걸어왔습니다.평소 3분 걸리는 그길이 그날따라 왜 30분이 걸리는 거 같던지. 그렇게 멍 때리면서 집앞에 1시간 이상 서 있던 저는.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한계를 느껴무서움은 둘째 치고 얼어죽겠으니 집으로 다시 끼어 들어갔죠. 여전히 혼자서 떠들고 있는 TV와. 환하게 켜져 있는 우리집.추위에 전기장판을 켜고 다시 안방 침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귓가에 낮은 저음의 남자목소리. "가자." 저 그때 정말 미쳤었나 봅니다. 저승사자한테 반말로 소리 질렀습니다. "귓가에 대고 이야기 하지 말라고!!!!!!! 이 변태새X야!!!!!" 한동안 조용하더군요. 스르륵 계속 감기는 눈.눈뜨고 잔다는게 그런거더군요. 정신차리면 TV가 보이고. 멍때리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들고.마치 잠든 것 처럼.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이 깼습니다.여자와 남자의 싸움소리. "시간없잖아! 빨리 데리고 가자고!!!악!!!!!!!!!" 라는 여자의 목소리와 말을 아끼는듯한 남자.소리지르고 난리 났더군요. 귓가에 윙윙윙. 자꾸 감기는 눈에 힘을 주고 TV를 쳐다보고 있는데 아주오래된듯한 종이에 오늘 사망 명단인듯이름이 적힌게 화면에 지나가는 겁니다. 한문으로 -_-; 전 이름이 한글이라 제이름은 없었던거 같네요 ^^; 귓가에 계속 "가자가자 빨리 가야되. 문 닫힌단 말이야.." 라는 여자 목소리.더 정신 차리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결국엔 죽기 싫다고 살고 싶다고 다신 죽는다는 마음 안 가질꺼라고 빌었습니다.왠지 그러면 봐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런데도 계속 시간 없대요.빨리 가야 된대요. 제가 수면제를 먹고 깬 시간이 저녁 6시쯤.그때 시간은 새벽 1시 다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리는 또 다른 남자의 목소리. 여자의 목소리도 저음의 남자목소리도 아닌 다른 목소리. "걔는 오늘 올 아이가 아니야. 돌아와." 라는 목소리 였습니다. 순간 '살았다....... '라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귀에서는 윙윙 거리더니 조용해 지더군요. 그리고 누군가가 계속 제 주변에서 절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그 상태로 10분동안을 더 정신 차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혼자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전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7시간을 정신력으로 살겠다고 버텼습니다. 정말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 잖아요.정말 자기 생명 만큼 소중하고 포기 하지 말아야 할껀 없습니다. 전 그뒤로 몇달은 휴우증에 시달렸어요.친구네 집에 가서 잠을 잤는데 "일어나~ 나랑 놀자." 라면서 2~3시간 시달리다 일어난 적도 많았구요. 친구가 깨우길래 "왜?" 하고 눈을 떴는데 어떤 여자가 말없이 노려봐서 놀래서 운적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3번의 저승사자의 방문이 있다고 합니다. 3번째 방문에는 어쩔수 없대요.정말 죽는거래요.그리고 저승으로 가는 문도 시간이 정해져 있대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4
(실화)7시간동안 귀신에게 시달렸어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A타운에 살고 있는 20대 초반 女 입니다.
요새 여름이라 후덥지끈한게 공포물이 땡기는데
21살 되던 겨울에 제가 겪은 일을 적어볼께요.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길어서 패스 하실분은 뒤로.
참고로 저희 집안 친가쪽에 보살이신 윗대 할머니와.
육남매이신 저희 아버지의 누나인 고모 도 무당이십니다.
근데 저희 친가가 기독교라 권사님도 계시고 충실한 카톨릭집안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무교 구요.
제가 귀신이란 존재를 믿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희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13전에 쓰러지셨는데..
이것도 신을 안 받아드려서 난 신병이라고 하더라구요. 휴..
그런건 되물림 된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사실 저도 아주 가끔 귀신을 보거든요.
그리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제눈을 보면 신기 있다고 할때마다 섬뜩.
제가 21살이 갓 된 1월 겨울.
지금 현재 까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잠시 3달정도 헤어져 있을때 였습니다.
20살 여름에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업친데 덮친격 이라더니.
그때 당시 친하게 지낸 친구를 13년 된 친구에게 소개시켜줬는데 저희 사이를 이간질을 시켜
저 혼자 아주 나쁜애가 되버렸어요.
있는 욕 없는 욕 제가 잘못한건 12배로 부풀려지고 하지도 않은 행동마저 생겨 너무 억울하고.
어린 마음에 한심한 생각을 했죠. 차라리 죽는게 속 편할꺼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수면제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잠이 안온다.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라는 핑계를 대니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면서 3일치 수면제를 주더군요.
그렇게 병원 몇군대를 돌아다니면서 수면제를 모으고 약국에서도 수면유도제를 많이 팔진 않더라구요.
약국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수면 유도제를 한곽씩 사고 그렇게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를 총 56개 정도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꼭 죽으려는 사람들은 괜히 광고 하고 다닌다고 하잖아요?
네-_-저도 광고 했습니다. 아는오빠 한명에게.
죽을꺼라고.
56알의 수면제와 유도제를 5번에 걸쳐서 나눠서 먹고 나니 아무반응이 없더군요.
눈만 말똥말똥.
그렇게 시간은 2~30분이 지나고 전화통화하면서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죠.
자고 있는데 가위 눌리듯 가슴이 답답한 겁니다.
제가 벽을 보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그 상태로 눈을 떴습니다.
얼굴이 하얗고 5:5 가르마를 타고 긴 머리를 축 늘어트린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새빨간 입꼬리를 올리면 손을 흔들더군요.
"안녕?" 이라는 말과 함께.
아 내가 잘못봤구나. 하고 천장을 올려다보는 순간 천장에서 빨간 피가 고이더군요.
그것 마저 보기 싫어 고개를 또 반대편으로 돌리니 까만 도포에 까만 갓을 쓰고 얼굴이 시퍼런 남자가
저를 쳐다보더군요. ㅠ_ㅠ......아 정말 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내 눈에 그런 존재가 보였다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상태로 벌떡 일어나 불을 키려고 스위치쪽으로 걸어가는 순간.
제 몸이 휘청휘청 거리더군요.
정신을 멀쩡한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제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처럼요.
죽겠다고 광고한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나 수면제 먹고 잤는데 처녀귀신이랑 저승사자 보여.. 나어떻해? 무서워..살고 싶어."
라면서 안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죠. 잠이 들면 죽을꺼 같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기에서 삐--------- 라는 소리가 들리면서 끊키는 겁니다.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 3분동안 계속. 수화기를 끊고 다시 들어도 삐 ----
통화하던 오빠가 계속 전화를 해서 전화기를 들어도 삐-- 소리.
3분후에 자기도 아무소리도 안 들렸다고. 이상한 소리 들렸다는 거예요.
멀쩡하던 전화기가 수화잡음도 없던 전화가 갑자기 왜 그랬을까요?
그 상태로 안방 화장실 거실 제방 모든 불을 켜고 티비도 켜고 안방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랫배쪽에 앙상하고 찬 무언가가 스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깜짝 놀란 저는 소리를 지르고.
손사레를 친 후에 티비쪽으로 얼굴을 돌렸는데 티비 화면에 왠 빨간 핏물이 웅덩이에 물이 고이듯 보이는 겁니다.
'아. 내가 지금 수면제를 너무 많이 마셔서 헛게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에 중심도 잡지 못해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 가서 토하려고 했습니다.
억지로 손을 넣고 토하려는데 화장실 변기에 무릎을 끓고 앉잖아요?
발목에 왠 식용유 껍질 같은게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발목에 손사레를 쳤는데 아무것도 걸리는게 없는겁니다.
뒤를 휙 쳐다보니 .. 뒤에는 텅텅.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놀래서 일어나 화장실 거울을 보니 얼굴은 하얗다 못해 파랗고 입술은 보라색으로 변한 제가 있더군요.
멍하니 거울을 쳐다보고 있는데 엄청난 저음의 목소리로 제 오른쪽 귀에 "야." 라는 외마디가 들렸습니다.
"악!!!!!!!!!!!!!!!!!!!!!!!!!!!!!!!!!!!!!!!!!!" 그렇게 한 5초동안 소리 지르고 반바지 차림에 제가 그 와중에
건조대에 널린 긴 티를 주섬주섬 입으면서 슬리퍼를 끌고 집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몸은 비틀대더라도 살겠다는 의지에 뛰게 되드라구요-_-;
시간이 지나면서 중심감각도 다시 괜찮아지고.
집앞에 서서 건물 입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저승사장도 춥긴 추웠나 봅니다.
건물안쪽에 유리문 안에서 계속 저에게 손을 흔들더군요.
빨리 오라고.
그렇게 눈을 뜨고 서 있는데도 정신을 놨습니다.
그런데 귓가에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빨리와~"
집 뒤쪽에 놀이터라 엄마가 아이를 찾는구나. 라는 생각에 놀이터쪽을 봤는데 텅텅 빈 골목.
다시 들리는 여자 목소리.
"시간 없어요~ 빨리와요~"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누가 쓰다듬는것 처럼 온기가 느껴지는 겁니다.
바로 손으로 다리를 치고 사람 많은곳으로 가야겠다. 그래야 안 죽을꺼 같다란 생각에
예전에 동네에서 막걸리집 서빙을 했었는데 그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비틀비틀 느릿 느릿 휘청휘청 정신나간 여자가 1월의 한겨울에
슬리퍼에 반팔 차림에 반팔에 긴티를 엉성하게 껴입은상태로 걸어가는 모습이였겠죠?ㅠ_ㅠ
걸어가는 제 그림자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옆에 누군가가 있는 인기척 .. 그리고 내 그림자에 갓을 쓴 그림자가 따라오고 있더군요.
그 상태로 놀란 저는 뒤를 돌아보면서 "야!!!!!!!!!!"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15미터 정도 털어진곳에 남자 3명이 걸어오고 있더군요.
순간 '저 미친X 왜 저래?' 라고 생각할 그 남자분들 때문에 너무 쪽팔리더군요.
근데 그날따라 그 막걸리집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다시 집쪽으로 걸어왔습니다.
평소 3분 걸리는 그길이 그날따라 왜 30분이 걸리는 거 같던지.
그렇게 멍 때리면서 집앞에 1시간 이상 서 있던 저는.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한계를 느껴
무서움은 둘째 치고 얼어죽겠으니 집으로 다시 끼어 들어갔죠.
여전히 혼자서 떠들고 있는 TV와. 환하게 켜져 있는 우리집.
추위에 전기장판을 켜고 다시 안방 침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귓가에 낮은 저음의 남자목소리.
"가자."
저 그때 정말 미쳤었나 봅니다. 저승사자한테 반말로 소리 질렀습니다.
"귓가에 대고 이야기 하지 말라고!!!!!!! 이 변태새X야!!!!!"
한동안 조용하더군요. 스르륵 계속 감기는 눈.
눈뜨고 잔다는게 그런거더군요. 정신차리면 TV가 보이고. 멍때리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들고.
마치 잠든 것 처럼.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이 깼습니다.
여자와 남자의 싸움소리.
"시간없잖아! 빨리 데리고 가자고!!!악!!!!!!!!!" 라는 여자의 목소리와 말을 아끼는듯한 남자.
소리지르고 난리 났더군요. 귓가에 윙윙윙.
자꾸 감기는 눈에 힘을 주고 TV를 쳐다보고 있는데 아주오래된듯한 종이에 오늘 사망 명단인듯
이름이 적힌게 화면에 지나가는 겁니다. 한문으로 -_-;
전 이름이 한글이라 제이름은 없었던거 같네요 ^^;
귓가에 계속 "가자가자 빨리 가야되. 문 닫힌단 말이야.." 라는 여자 목소리.
더 정신 차리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결국엔 죽기 싫다고 살고 싶다고 다신 죽는다는 마음 안 가질꺼라고 빌었습니다.
왠지 그러면 봐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런데도 계속 시간 없대요.빨리 가야 된대요.
제가 수면제를 먹고 깬 시간이 저녁 6시쯤.
그때 시간은 새벽 1시 다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리는 또 다른 남자의 목소리. 여자의 목소리도 저음의 남자목소리도 아닌 다른 목소리.
"걔는 오늘 올 아이가 아니야. 돌아와." 라는 목소리 였습니다.
순간
'살았다....... '라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귀에서는 윙윙 거리더니 조용해 지더군요. 그리고 누군가가 계속 제 주변에서 절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
그 상태로 10분동안을 더 정신 차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혼자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전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7시간을 정신력으로 살겠다고 버텼습니다.
정말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 잖아요.
정말 자기 생명 만큼 소중하고 포기 하지 말아야 할껀 없습니다.
전 그뒤로 몇달은 휴우증에 시달렸어요.
친구네 집에 가서 잠을 잤는데 "일어나~ 나랑 놀자." 라면서 2~3시간 시달리다 일어난 적도 많았구요.
친구가 깨우길래 "왜?" 하고 눈을 떴는데 어떤 여자가 말없이 노려봐서 놀래서 운적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3번의 저승사자의 방문이 있다고 합니다. 3번째 방문에는 어쩔수 없대요.정말 죽는거래요.
그리고 저승으로 가는 문도 시간이 정해져 있대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