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손에 쥐어진 천삼백원을 보며.. 안받을껄...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런 분께는 사실 더블로 드려도 아깝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재일교포께서 일본에서 운영하시는 mk택시에 대해서 티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mk 택시도 꼭 이정도의 서비스를 할것 같습니다..
꼬박 꼬박 경어체를 쓰셔서 글으로는 딱딱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늘 미소띤 얼굴과 부드러운 말투... 그리고 운전하시는 것도 다른 택시와 다르게 아주 모범 운전을 하셨습니다..앞차들이 줄줄이 불법 좌회전을 해서 약간의 유혹이 있을 법한 구간에서도 우리 기시님께서는 신호도 잘 지켜주셨습니다... (조금 빨리 갈려고.. 택시비 일이백원 아낄려고 제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운전하시는 것을 저는 원치 않습니다.)
모범택시도 아니고, 그가까운 거리를 타고온 저에게 마치 고급 리무진을 타면서 받을법한 서비스를 해주신 등대콜 5396호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의 MK택시를 능가하는 한국 택시서비스.. 함께 칭찬해 주세요.
어제 격은 감동적인 서비스 사연을 올려요..
서울 사는 제가 부산에 엄마를 보러 갔다가 올라오는 아침 이야기예요.
아침 KTX를 타기 위해서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부산의 '등대콜' (칭찬이니 브랜드를 거론해도 되죠?^^)
사실 저는 부산에 살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요즘 부산에서는 많이 이용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택시 부르고 도착하시면 전화 할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니 벌써 와서 기다리시고 계신거예요..ㅜㅜ 제가.. 늦었죠..
급한 마음에 내려갔어요.. 엄마는 제 짐가방을 끌고 뒷따라 오셨구요
내려가니 기사님께서 내려서 뒷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시는거예요..
밝은 얼굴을 하시고..
늦어 죄송하다고 인사를 하니 기사님 인사하시고는 뛰어서 뒤에서 제 짐가방을 끌고오던 엄마께 달려가 짐가방을 건네 받으시는게 아니겠어요?
제가 가방을 받으려고 하니..
"먼저 타십시요~"
그러시고 제 앉은 옆에 제 짐가방을 이쁘게 올려주시고 택시 문을 닫고 운전석으로 앉으셨습니다...
기사님: 어디로 가십니까?
저: 구포역요..
기사님: 구포역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미터기 켜겠습니다.(하시고 미터기 누르셨습니다)
사실 별 차이 없겠지만 손님 타기도 전에 미터기 놀러놓으시는 기사님도 있는데.. 이런 이야기까지...
기사님: 차안의 온도는 괜찮으십니까? 더우시면 에어컨을 틀겠습니다.
저: 아니요.. 아주 좋아요 ^^
저는 정말 평생 이런 택시 기사님을 처음 보았습니다. 거의 아버지뻘 대실 나이신데 꼬박꼬박 경어체를 써가며 넘 친절하셔서 ..
저: 이렇게 친절한신 기사님 처음 봤어요.. 일본 택시 기사님들이 이러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너무 친절하세요...
기사님: 아우.. 감사합니다...
집이 기차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금방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미터기는 3700원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기사님:구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저:(허겁지겁 오천원을 내었습니다.)
기사님이 잔돈 1300원을 챙기시는 동안 가방넘어 택시 뒷문을 얼었습니다.. 가방이 옆에 있어서 살짝 힘들었습니다...
기사님: 기다리십시요.
하시고는 잔돈을 건내주시고는 총알같이 내리셔서 가방을 내려서 가방 손잡이까지 빼어서 저에게 건내 주셨습니다... 차문을 직접 닫이시고 미소띤 얼굴로 인사도 하시구요..
저도 너무 감동해 어리둥절하면서 인사를 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제손에 쥐어진 천삼백원을 보며.. 안받을껄...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런 분께는 사실 더블로 드려도 아깝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재일교포께서 일본에서 운영하시는 mk택시에 대해서 티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mk 택시도 꼭 이정도의 서비스를 할것 같습니다..
꼬박 꼬박 경어체를 쓰셔서 글으로는 딱딱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늘 미소띤 얼굴과 부드러운 말투... 그리고 운전하시는 것도 다른 택시와 다르게 아주 모범 운전을 하셨습니다..앞차들이 줄줄이 불법 좌회전을 해서 약간의 유혹이 있을 법한 구간에서도 우리 기시님께서는 신호도 잘 지켜주셨습니다... (조금 빨리 갈려고.. 택시비 일이백원 아낄려고 제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운전하시는 것을 저는 원치 않습니다.)
모범택시도 아니고, 그가까운 거리를 타고온 저에게 마치 고급 리무진을 타면서 받을법한 서비스를 해주신 등대콜 5396호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택시가 이렇게 되는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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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택시회사 홈페이지에 올려서 많이 칭찬 받으시고 다른 기사님께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데... 택시회사 홈페이지를 못찾겠어요.. 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