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중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영어강사 김모(33·여) 씨의 얼굴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오후 네이버ㆍ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를 사용하면 김 씨의 포르노 동영상과 얼굴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각종 사이트에서 김 씨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P2P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김 씨 관련 자료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포털과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서는 김 씨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조치하고 동영상 자료를 삭제하고 있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몇몇 사이트에서는 김 씨의 블로그 주소 및 개인 신상까지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다.
자료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디 ‘캐쉬미어 앙골라’는 다음 토론 방에 올린 글을 통해 “1주일이 지나면 누리꾼들이 김 씨의 모든 정보를 알아내 사이버 테러를 가할 것”이라며 “언론에서 이 사건을 꼭 보도를 했어야 했는지 아쉽다”고 우려했다.
자신을 캐나다 교민이라고 소개한 ‘Squall-Leonhart’ 역시 “부모 도움 없이 유학을 오면 학비·생활비 등으로 돈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라며 “유학생은 적법하게 돈을 벌기도 힘들고 많은 유혹도 받았을 것이다. 고국에서 새로 시작해서 잘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이렇게 망쳐놓으며 어떻게 하느냐”고 김 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반면 “살인·강도로 행복하게 살겠다는 논리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파란하늘), “외국남자랑 포르노 찍고 한국에 와서 선생하려는 여자가 과연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여자냐”(이수연), “1000만 원 이하 벌금 불구속으로는 안 되다. 사회정의를 위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된다”(축구신동)는 비난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연호 변호사는 “포르노에 출연했던 자료라고 할지라도 이것을 포털·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라며 “포털 및 각 사이트 역시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삭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테러 문제다!!
'포르노 출연 영어강사' 동영상 공개 '사이버 테러' 파문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된 영어강사 김모 씨의 동영상과 얼굴 사진.
캐나다 유학 중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영어강사 김모(33·여) 씨의 얼굴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오후 네이버ㆍ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를 사용하면 김 씨의 포르노 동영상과 얼굴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각종 사이트에서 김 씨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P2P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김 씨 관련 자료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포털과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서는 김 씨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조치하고 동영상 자료를 삭제하고 있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몇몇 사이트에서는 김 씨의 블로그 주소 및 개인 신상까지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다.
자료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디 ‘캐쉬미어 앙골라’는 다음 토론 방에 올린 글을 통해 “1주일이 지나면 누리꾼들이 김 씨의 모든 정보를 알아내 사이버 테러를 가할 것”이라며 “언론에서 이 사건을 꼭 보도를 했어야 했는지 아쉽다”고 우려했다.
자신을 캐나다 교민이라고 소개한 ‘Squall-Leonhart’ 역시 “부모 도움 없이 유학을 오면 학비·생활비 등으로 돈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라며 “유학생은 적법하게 돈을 벌기도 힘들고 많은 유혹도 받았을 것이다. 고국에서 새로 시작해서 잘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이렇게 망쳐놓으며 어떻게 하느냐”고 김 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반면 “살인·강도로 행복하게 살겠다는 논리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파란하늘), “외국남자랑 포르노 찍고 한국에 와서 선생하려는 여자가 과연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여자냐”(이수연), “1000만 원 이하 벌금 불구속으로는 안 되다. 사회정의를 위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된다”(축구신동)는 비난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연호 변호사는 “포르노에 출연했던 자료라고 할지라도 이것을 포털·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라며 “포털 및 각 사이트 역시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삭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