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부산에 살고 있는 20대 중반의 직장인 입니다.제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겪었던 황당한 일을 얘기하려구요..글이 앞뒤가 안 맞고 뒤죽박죽이어도 이해해주세요~^^;; 다름이 아니라..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집에 출근준비를 하고 출근을 하기위해 신나게(?) 집을 나섰드랬죠..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려면 지하도 2개를 건너야 되는데요..그 중에 첫번째 지하도를 건너고 있었어요..뒤에서 따라오는 사람들은 없었고.앞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한 분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오고 있었어요.저는 그냥 출근을 해야 하니.. 그냥 그 분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그 시각장애인이 제 앞을 가로막드랬죠..멍~때리고 앞만 보고 걷고 있던 저는 깜짝놀라서 그 분을 쳐다보면서... 저 : "네~?"시각장애인 : "여기서 주민자치센터 가려면 어디로 가야 되요?"저 : "지금 걸어오신 쪽으로 쭉- 걸어내려가셔서 신호등2개가 있는데.. 그 신호등을 건너셔야 되요.."(그 분이 걸어오시던 길에는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잘 알수 있게 해논 블럭같은게 있었어요..)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렸어요..시각장애인 : "무슨 길이 그렇게 복잡하노.." 이러는 겁니다.그래서 전.. 딱히 해드릴 말이 없어서..그 분이 보이시지는 않지만,, 그냥 혼자 미소만 지었죠..그 장애인이 재차..시각장애인 : "그럼.. 가까운 파출소는 어디죠?" 저 : "그게,, 주민자치센터 바로 옆에 있어요.." 시각장애인 : "아이씨~"저 : "^^;;;;;;;;"시각장애인 : "그럼, 파출소있는데 까지만 데려다주세요."저 : "^^;;; 제가 지금 출근하고 있는 길이어서 못 데려다 드릴꺼 같아요.. 죄송해요.."시각장애인 :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그쪽으로 데려다 달라고 해주세요"저 : "알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근데 주위에 아~~무도 지나가지를 않는겁니다~그래서 전..저 : " 주위에 사람들이 안 지나가네요.. 죄송해요~ 못데려다 드려서..."그렇게 말하고 나니..그 시각장애인..갑자기 자기 왼손으로 제 팔과 배를 때리는 거에요~저는 놀람+어이없음+황당~!!!!!!!!!!!! 이런 표정으로 아픈팔을 붙잡고 있는데..(뭐.. 크게 다친건 아니고.. ^^;;)그 시각 장애인..저한테 오만 쌍욕을 하고 지나가는 겁니다-세상에 태어나서 그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그런 욕들..."ㅆㅂ년~", "x같은 년~"...그리고 정말 성적인 발언까지 하는거에요~제가 그 분의 부탁을 거절하고 못 데려다 준거는 정말 죄송한 맘을 가지고 있고,그 분이 저한테 어렵게 부탁한거는 알겠지만..그런 욕까지 저한테 한다는건.. 정말 아니잖아요~그런데 그 분은 계~~속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시면서가던길 유유히 걸어서 가시는 거에요~ 그 분이 진짜로 앞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뻥~쪄가지고 있다가..출근을 해야겠기에 그 자리를 벗어났는데..출근하는 내내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황당해서.. 멍만 때렸거든요.. 만약에 그 분이 그냥 멀쩡한 사람이었다면..제가 붙잡고 따지거나, 경찰에라도 신고를 할텐데..장애인이었으니,, 동정심 아닌 동정심에 붙잡고 따지지도 못하겠고, 경찰서에 신고도 못하겠고..참.. 저 지금도 내가 그분께 했던 행동이..그렇게 욕을 들을 짓인지,,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생각하고 있네요.ㅎ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출근길에 시각장애인한테 쌍욕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20대 중반의 직장인 입니다.
제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겪었던 황당한 일을 얘기하려구요..
글이 앞뒤가 안 맞고 뒤죽박죽이어도 이해해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에 출근준비를 하고 출근을 하기위해 신나게(?) 집을 나섰드랬죠..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려면 지하도 2개를 건너야 되는데요..
그 중에 첫번째 지하도를 건너고 있었어요..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들은 없었고.
앞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한 분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저는 그냥 출근을 해야 하니.. 그냥 그 분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
그 시각장애인이 제 앞을 가로막드랬죠..
멍~때리고 앞만 보고 걷고 있던 저는 깜짝놀라서 그 분을 쳐다보면서...
저 : "네~?"
시각장애인 : "여기서 주민자치센터 가려면 어디로 가야 되요?"
저 : "지금 걸어오신 쪽으로 쭉- 걸어내려가셔서 신호등2개가 있는데..
그 신호등을 건너셔야 되요.."
(그 분이 걸어오시던 길에는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잘 알수 있게 해논 블럭같은게 있었어요..)
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렸어요..
시각장애인 : "무슨 길이 그렇게 복잡하노.."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전.. 딱히 해드릴 말이 없어서..
그 분이 보이시지는 않지만,, 그냥 혼자 미소만 지었죠..
그 장애인이 재차..
시각장애인 : "그럼.. 가까운 파출소는 어디죠?"
저 : "그게,, 주민자치센터 바로 옆에 있어요.."
시각장애인 : "아이씨~"
저 : "^^;;;;;;;;"
시각장애인 : "그럼, 파출소있는데 까지만 데려다주세요."
저 : "^^;;; 제가 지금 출근하고 있는 길이어서 못 데려다 드릴꺼 같아요.. 죄송해요.."
시각장애인 :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그쪽으로 데려다 달라고 해주세요"
저 : "알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주위에 아~~무도 지나가지를 않는겁니다~
그래서 전..
저 : " 주위에 사람들이 안 지나가네요..
죄송해요~ 못데려다 드려서..."
그렇게 말하고 나니..
그 시각장애인..
갑자기 자기 왼손으로 제 팔과 배를 때리는 거에요~
저는 놀람+어이없음+황당~!!!!!!!!!!!! 이런 표정으로 아픈팔을 붙잡고 있는데..
(뭐.. 크게 다친건 아니고.. ^^;;)
그 시각 장애인..
저한테 오만 쌍욕을 하고 지나가는 겁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그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그런 욕들...
"ㅆㅂ년~", "x같은 년~"...
그리고 정말 성적인 발언까지 하는거에요~
제가 그 분의 부탁을 거절하고 못 데려다 준거는 정말 죄송한 맘을 가지고 있고,
그 분이 저한테 어렵게 부탁한거는 알겠지만..
그런 욕까지 저한테 한다는건.. 정말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분은 계~~속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시면서
가던길 유유히 걸어서 가시는 거에요~
그 분이 진짜로 앞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뻥~쪄가지고 있다가..
출근을 해야겠기에 그 자리를 벗어났는데..
출근하는 내내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황당해서.. 멍만 때렸거든요..
만약에 그 분이 그냥 멀쩡한 사람이었다면..
제가 붙잡고 따지거나, 경찰에라도 신고를 할텐데..
장애인이었으니,, 동정심 아닌 동정심에
붙잡고 따지지도 못하겠고, 경찰서에 신고도 못하겠고..
참.. 저 지금도 내가 그분께 했던 행동이..
그렇게 욕을 들을 짓인지,,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생각하고 있네요.ㅎ
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