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그를 알게되었죠. 그저 얼굴 마주치면 눈인사 하는 정도. 어느날 저에게 한마디씩 말을 걸어오더니 말을 놓자며 오빠라 부르면 어떻겠냐는거에요. 성격이 선머슴 같던 저는 오빠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그게 저에 대한 호감의 표현인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그러다 제가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직접적으로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게 되었고 저도 다정다감한 그의 모습이 좋아서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처음에는 좋았어요. 모든게요. 고추가루 낀 이도 좋았고 눈꼽 낀 부시시한 모습도 좋았고 양파 먹고 키스하는 것도 참을 수 있었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그에게 서운한게 생기더라구요. 보석 하나 못받고 고급레스토랑 한번 못가보고 거의 집에서만 놀고.... 이런거쯤은 중요하지 않은데요. 아니죠 그러고 싶다고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제가 정말 서운한거는요. 그사람 집에 가면 저녁 먹고 텔레비젼보다가 어느 순간 보면 그 사람은 자고 있고 그러다 저두 할게 없으니까 따라 자고 그러다 시간이 늦으면 집에 가고 어쩌다 밖에서 만나도 할거 없어서 헤매고 다니고.... 그러더니 이제는 집에 가면 그 사람 하품 횟수가 늘면 그 사람 입에서 먼저 "가자. 피곤하다.... 너두 가서 쉬어야지." 자기가 피곤해서 그러면서 꼭 말은 나 신경써서 그러는거처럼 . 밖에서 만나면 할 일 없어서 돌아다니다 한참 놀 시간에 집에 데려다 주고 가버리고 더욱이 서운한건 일찍 만나 뭔가를 하고나면 자신이 하루에 채워서 할 일을 다했다는냥 해가 아직 떠있어도 저를 데려다주고 가버린다는거죠. 정말 어이가 없지요. 나한테 뭐할건지 물어보지도 않고 어느새 보면 그 사람 차는 저희집 대문앞에 와 있고 그럼 내려야죠. 그래서 참다참다 화를 냈죠. 처음에는 제가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르더니.... 마구 얘기를 하니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해요. 근데 왜 그 말이 더 화나게 만드는지. 더 화를 냈죠. " 뭘. 뭘. 뭘 잘못했는데...." 그러다 그 사람 한숨쉬며 "내가 너무 힘들때 너를 만난거 같다. 미안하다. 앞으로 잘할게." 저 더 따져 묻죠. "뭐가 그리 힘든데." 한참 침묵 저는 눈물이 날려는걸 억지로 참고 그러다 그 사람 한마디하죠. "진짜 너한테 말하기 싫었는데......진짜 오늘 돈이 없었다." 돈이 이유였다는 말에 그냥 참았던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갑자기 제가 속좁고 나쁜 여자가 된거 같아서. 전에 같이 다녔던 직장에서 몇달씩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게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하지만 제가 정말 그런 돈문제 때문에 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면 제가 나쁘겠지만 그냥 저는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었고 백송이의 장미보다 마음이 담긴 한송이의 장미를 받고 싶었던건데.... 돈 때문이라니 더이상 화도 낼 수가 없어져버렸죠. 그래도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냥 그렇게 얘기를 끝내버렸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돈 때문에 그렇다니 너는 왜 그렇게 못해주냐 따져 물을 수도 없고 뭔가 해결책을 위해 대화를 할려고 해도 돈때문이다. 내가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이런식이니 싸울려고 해도 싸워지지도 않고 무조건 이해만하기에는 저두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서운한건 어쩔 수 없고. 더이상 얘기도 못하겠네요. 자꾸 그 사람 자존심 건드리는 거 같아서. 속이 넘 답답하네요. 차라리 혼자였을 때가 속 편히 살았는데...
서운하지만 내색할 수 없는....
직장에서 그를 알게되었죠.
그저 얼굴 마주치면 눈인사 하는 정도.
어느날 저에게 한마디씩 말을 걸어오더니 말을 놓자며 오빠라 부르면 어떻겠냐는거에요.
성격이 선머슴 같던 저는 오빠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그게 저에 대한 호감의 표현인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그러다 제가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직접적으로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게 되었고 저도 다정다감한 그의 모습이 좋아서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처음에는 좋았어요. 모든게요.
고추가루 낀 이도 좋았고 눈꼽 낀 부시시한 모습도 좋았고 양파 먹고 키스하는 것도 참을 수 있었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그에게 서운한게 생기더라구요.
보석 하나 못받고 고급레스토랑 한번 못가보고 거의 집에서만 놀고.... 이런거쯤은 중요하지 않은데요.
아니죠 그러고 싶다고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제가 정말 서운한거는요.
그사람 집에 가면 저녁 먹고 텔레비젼보다가 어느 순간 보면 그 사람은 자고 있고 그러다 저두 할게 없으니까 따라 자고 그러다 시간이 늦으면 집에 가고 어쩌다 밖에서 만나도 할거 없어서 헤매고 다니고....
그러더니 이제는 집에 가면 그 사람 하품 횟수가 늘면 그 사람 입에서 먼저
"가자. 피곤하다.... 너두 가서 쉬어야지."
자기가 피곤해서 그러면서 꼭 말은 나 신경써서 그러는거처럼 .
밖에서 만나면 할 일 없어서 돌아다니다
한참 놀 시간에 집에 데려다 주고 가버리고
더욱이 서운한건 일찍 만나 뭔가를 하고나면 자신이 하루에 채워서 할 일을 다했다는냥
해가 아직 떠있어도 저를 데려다주고 가버린다는거죠.
정말 어이가 없지요. 나한테 뭐할건지 물어보지도 않고 어느새 보면 그 사람 차는 저희집 대문앞에 와 있고 그럼 내려야죠.
그래서 참다참다 화를 냈죠.
처음에는 제가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르더니....
마구 얘기를 하니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해요.
근데 왜 그 말이 더 화나게 만드는지.
더 화를 냈죠.
" 뭘. 뭘. 뭘 잘못했는데...."
그러다 그 사람 한숨쉬며
"내가 너무 힘들때 너를 만난거 같다. 미안하다. 앞으로 잘할게."
저 더 따져 묻죠.
"뭐가 그리 힘든데."
한참 침묵 저는 눈물이 날려는걸 억지로 참고
그러다 그 사람 한마디하죠.
"진짜 너한테 말하기 싫었는데......진짜 오늘 돈이 없었다."
돈이 이유였다는 말에 그냥 참았던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갑자기 제가 속좁고 나쁜 여자가 된거 같아서.
전에 같이 다녔던 직장에서 몇달씩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게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하지만 제가 정말 그런 돈문제 때문에 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면
제가 나쁘겠지만
그냥 저는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었고
백송이의 장미보다 마음이 담긴 한송이의 장미를 받고 싶었던건데....
돈 때문이라니
더이상 화도 낼 수가 없어져버렸죠. 그래도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냥
그렇게 얘기를 끝내버렸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돈 때문에 그렇다니 너는 왜 그렇게 못해주냐 따져 물을 수도 없고
뭔가 해결책을 위해 대화를 할려고 해도
돈때문이다.
내가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이런식이니 싸울려고 해도 싸워지지도 않고
무조건 이해만하기에는 저두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서운한건 어쩔 수 없고.
더이상 얘기도 못하겠네요.
자꾸 그 사람 자존심 건드리는 거 같아서.
속이 넘 답답하네요.
차라리 혼자였을 때가 속 편히 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