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글을 올리긴 처음인데요감사한 일이 있는데어떻게 이 먼 곳에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인터넷의 힘을 빌리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 지난 5월 저는 서울에 있는 지인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에게서선물을 받았습니다.제가 매일 커피를 마시는데,원두를 마시든 믹스를 마시즌 저는 제가 타 마시는걸 좋아하거든요.그걸 아는 지인은 제게스타벅스 텀블러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나 지금 스타벅스 이태원점인데텀블러를 하나 사주고 싶은데어떤걸로 할래? 이러면서 영상통화가 왔죠순간, 두근두근제가 못고르자 이게 잘 어울리겠다며 제게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한달간은 정말 매일 꼬박꼬박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텀블러를 들고 다녔습니다.기말고사 기간에 텀블러를 들고 공부 다니던 어느 날, 이걸 잃어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학교 강의실에서 누가 가져 가버렸더라구요.................. .완전 좌절했죠, 정말 사방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이걸 파는 곳이 없을까 하구요-똑같은걸 찾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만날 일이 극히 드물지만,다음에 보게 되면 고맙다는 뜻에서 텀블러를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ㅠㅠ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광팬이라든가 그런건 전혀 아니구요.무슨 텀블러인지도 모르고 잃어버리고 나서 찾는 중에야 이름도 알게 되어죠 ㅠㅠ 일단 제가 있는 곳의 스타벅스 점에 가서 확인하니 없어서, 다른 매장에 찾아봐 줄 것을 부탁드렸지만. 좀 시큰둥......그리고, 또 스타벅스 까페에 가입해서 이 텀블러 가지고 계신분비싸게라도 사고 싶다고 ㅠㅠ (태국 한정판인가 뭔가 그렇대요... 저도 잘 모릅니다만)그렇게 찾아다니던 찰나, 이걸 산다며 이태원 점에서 전화 걸었던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당장 114에 연락해 이태원 점에 전화를 걸었죠. 바쁜지 스타벅스에서는 늦게 전화를 받았습니다.제가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며... 혹시 그 텀블러가 있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잠시만 들고계세요, 찾아봐드릴게요.".........................한참 시간이 흐른 후,"네 있네요~!"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멀리 있는 입장.제가 사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인에게 다시 사서 보내달랄 수도 없는거고그러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니.... "죄송하지만, 제가 멀리 있는데,...입금 시켜드릴테니 택배로 보내주실 수 없나요?착불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 하며 조심스럽게 부탁드렸죠. 스타벅스에 계시던 그 분께서는 웃으시면서꼼꼼히 확인하시며, 주소와 번호를 받아쓰신 후, 보내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조금 있다가, 그 때 시간이 이미 오후가 되어 늦었고, 스타벅스 매장에 두직원 밖에 없어서 그런데, 내일 보내어도 되겠냐며 확인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고마웠습니다.물론 완전 급한 물건 그런건 아니기에, 괜찮다고 말씀드렸죠. 다음날, 문자가 왔습니다. "방금 우체국 택배로 문자이 텀블러를 보내 드렸으며영수증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도 함께 동봉 했습니다.감사합니다.^^ " 라구요... ㅠ 아 완전 감사했죠 ㅠㅠㅠㅠㅠ 전 이걸로도 충분히 감사했는데, 오늘 제가 택배를 받았을 때,꼼꼼한 포장과 꼼꼼하게 챙겨주신 소포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잃어버린 물건이니 또 너무너무 기뻐서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생각해보니, 우체국 아저씨는 제게 4000원의 택배비를 청구하지 않으셨습니다.헐, 선불로 내셨단 말씀이지 않나요 ㅠㅠㅠㅠ 완전 놀랐습니다..................요즘 택배비든 작게라도 청구되는 요금이 칼 같은 세상에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자기 돈까지 들여서 제 택배를 꼼꼼히 보내주시다니 ㅠㅠㅠㅠ 전 그 분의 처음 전화했을 때의 웃음과 차분히 들어주시던 그 모습부터가 너무 감사했거든요 ㅠㅠㅠㅠ (귀찮아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ㅠㅠㅠ) 요즘 들어 마음이 이래저래 많이 퍽퍽했는데............덕분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 많이 많이 감사드려요. 다음에 서울가면 꼭 찾아뵐게요. !!!!스타벅스 이태원역 근처로 슝슝 달려가겠습니다 :D 1
스타벅스 이태원점에 계신 분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네이트에 글을 올리긴 처음인데요
감사한 일이 있는데
어떻게 이 먼 곳에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인터넷의 힘을 빌리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
지난 5월
저는 서울에 있는 지인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가 매일 커피를 마시는데,
원두를 마시든 믹스를 마시즌 저는 제가 타 마시는걸 좋아하거든요.
그걸 아는 지인은 제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나 지금 스타벅스 이태원점인데
텀블러를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어떤걸로 할래? 이러면서 영상통화가 왔죠
순간, 두근두근
제가 못고르자 이게 잘 어울리겠다며 제게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한달간은 정말 매일 꼬박꼬박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텀블러를 들고 다녔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에 텀블러를 들고 공부 다니던 어느 날, 이걸 잃어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
학교 강의실에서 누가 가져 가버렸더라구요.................. .
완전 좌절했죠,
정말 사방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이걸 파는 곳이 없을까 하구요-
똑같은걸 찾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만날 일이 극히 드물지만,
다음에 보게 되면 고맙다는 뜻에서 텀블러를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ㅠㅠ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광팬이라든가 그런건 전혀 아니구요.
무슨 텀블러인지도 모르고 잃어버리고 나서 찾는 중에야 이름도 알게 되어죠 ㅠㅠ
일단 제가 있는 곳의 스타벅스 점에 가서 확인하니 없어서,
다른 매장에 찾아봐 줄 것을 부탁드렸지만. 좀 시큰둥......
그리고, 또 스타벅스 까페에 가입해서 이 텀블러 가지고 계신분
비싸게라도 사고 싶다고 ㅠㅠ (태국 한정판인가 뭔가 그렇대요... 저도 잘 모릅니다만)
그렇게 찾아다니던 찰나,
이걸 산다며 이태원 점에서 전화 걸었던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당장 114에 연락해 이태원 점에 전화를 걸었죠.
바쁜지 스타벅스에서는 늦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며... 혹시 그 텀블러가 있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잠시만 들고계세요, 찾아봐드릴게요."
.........................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네 있네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멀리 있는 입장.
제가 사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인에게 다시 사서 보내달랄 수도 없는거고
그러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니....
"죄송하지만, 제가 멀리 있는데,...입금 시켜드릴테니 택배로 보내주실 수 없나요?
착불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
하며 조심스럽게 부탁드렸죠.
스타벅스에 계시던 그 분께서는 웃으시면서
꼼꼼히 확인하시며, 주소와 번호를 받아쓰신 후,
보내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조금 있다가, 그 때 시간이 이미 오후가 되어 늦었고,
스타벅스 매장에 두직원 밖에 없어서 그런데,
내일 보내어도 되겠냐며 확인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물론 완전 급한 물건 그런건 아니기에, 괜찮다고 말씀드렸죠.
다음날, 문자가 왔습니다.
"방금 우체국 택배로 문자이 텀블러를 보내 드렸으며
영수증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도 함께 동봉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구요... ㅠ 아 완전 감사했죠 ㅠㅠㅠㅠㅠ
전 이걸로도 충분히 감사했는데,
오늘 제가 택배를 받았을 때,
꼼꼼한 포장과 꼼꼼하게 챙겨주신 소포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이니 또 너무너무 기뻐서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생각해보니,
우체국 아저씨는 제게 4000원의 택배비를 청구하지 않으셨습니다.
헐, 선불로 내셨단 말씀이지 않나요 ㅠㅠㅠㅠ
완전 놀랐습니다..................
요즘 택배비든 작게라도 청구되는 요금이 칼 같은 세상에
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자기 돈까지 들여서 제 택배를 꼼꼼히 보내주시다니 ㅠㅠㅠㅠ
전 그 분의 처음 전화했을 때의 웃음과 차분히 들어주시던 그 모습부터가
너무 감사했거든요 ㅠㅠㅠㅠ
(귀찮아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ㅠㅠㅠ)
요즘 들어 마음이 이래저래 많이 퍽퍽했는데............
덕분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
많이 많이 감사드려요.
다음에 서울가면 꼭 찾아뵐게요. !!!!
스타벅스 이태원역 근처로 슝슝 달려가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