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에 관하여...

미치겠어요..2004.05.31
조회415

친정 남동생의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85년생이죠  제동생 80년생이구요
부모도 안 계시고 친척도 없고 오갈 데 없음을 호소하며 당분간 집에서 기거하길 바라더군요
자리잡고 돈 모아서 나가겠다며...마음약한 부모님 허락을 하셨다는 군요 그얘길 듣고 말렸지만..너무 안 되었다는 이유로 받아주시더군요...
직장때문에 구미에 내려가있어 남동생도 없는 집에서 매일 매일 빈둥 빈둥 ,,
자영업을 하셔서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시는 터라 집에서 연기 자욱하게담배나 피워대고 가관이더군요..어쩌다 친정에 가 보면,,
그래도 부모님께 이렇다 저렇다 말도 못하고 참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부모형제 없다던 말 모두 거짓말이었더군요..
알아보니 부모형제 다 있고,,..집을 나왔던 거더군요..어렸을때 부터..
그래도 분노하는 맘 달래고 그 아이 인생이 불쌍해 저희집으로 불렀답니다..마침 그아이 들어오는 길에 제가 부모님 가게에 갈일이 있어서
들어가있으라 했어요..한 20분정도 혼자둔채..
갔다온 후 마주보고 얘길 했죠..
네 인생을 위해서 뭐든 해 보라고 그리고 거짓말이였던 거 제가 알고 있음을 얘기했죠
또 제 남 동생과는 결혼까진 안 된다고..
제 동생옆에 붙어서 제 동생 앞길을 막고 있고 거머리같다고 소리소리지르고 싶었지만 참았죠..뱃속에 내 아이를 위해,,,
그러나 가고 난 뒤 화장대 위에 있던 폐물이 없어진 걸 알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신랑한텐 친정과 관련된 일이라 챙피해서 말도 못하고,,그동안 그 아이로 인해 망가진 친정분위기로 혈압이 오를 데로 오른 엄마께도 알리지 못하고 혼자 끙끙..어쩄든 다음날 그 아일 만나서 해결하려 했는 데..병원 갔다온후로,,,일이 생겼죠
집안이 그아이로 발칵 뒤집혀 그아이가 자취를 감췄어요
참 첩첩 산중이라더니 어렵게 되었더군요
그 여자아이와 관련된 못난 제 동생이 바보지만........그래도 동생인지라...
신고를 해야되나 어쩌나 전전긍긍하다 전화번호를 알아내 연락이 되었답니다
다짜고짜 고소해놨다고 가게로 오라 했어요...
안 오면 취하 안 한다고..이윤 말도 안하고..근데 왠일일까요..
온답니다..허허 기가 막혀서..폐물 얘기는 안 했어요..또 도망가서 꼭꼭 숨을까봐..저는 어쨌든 잡아가지고 신고하려고,,물론 돌려주면 좋지요.돌려주면 조금은 안 되어서 고소는 어쩔까도 생각합니다.
근데 온다네요..무슨 고소인줄 알고 온다는 건지..
이런저런 생각에 배만 똘똘 뭉치네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어요...그아이가 내일 오면 고소해도 되겠죠??
물론 돌려 준다면 달래는 방법도 생각 중이지만
설마 거짓말로 온다해서 안오면 제가 혼자 고발해도 되겠죠??
할퀴고 때리고 싶을 정도로 괘씸하고 그 아이인생도 불쌍합니다
저 어찌 하는 게 좋을까요????
그아이 주민번호와 이름을 알아놓은 게 있어요
주민번호만 알아도 해결될까요??

좋은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