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력 한 장을 찢어 손바닥에 접어 올리니
손바닥 위에서 지난 5월이 너무나 작고 가벼워집니다
유리창에 물방울처럼 톡톡 웃음을 퉁기는 아침
알맞게 물이 오른 6월의 현관문이 열리자
펼쳐둔 종이의 여백을 열고 여름 나무들이 들어가 앉습니다.
한 잎 두 잎 그리움의 잎사귀가 늘어갈수록
종이 위에서 사연들이 더욱 푸르르 갑니다
당신, 지난 5월에는 달력 한 장의 무게만큼
편히 지내셨는지요? 여기 6월의 첫날 아침을
그려보냅니다
색다른 배경으로 깊어지는 창 밖 세상이
숲 속처럼 맑아지는 거리에서는 온갖 사물들이
밝은 조명을 단 아침 하늘 아래 주렁주렁
저마다의 녹음을 매달고 걸어다닙니다.
:: 이창호 ( HomePage ) 2001<시현실>신인작품상 시부문 당선 2001<문학마을>후원 아름다운 시공모전 <대상>없는 <금상> 제1회 <스토리문학관>신인문학상 시부문 당선 부산 부일여중 국어과 교사 인터넷 시동호회 시인의 거리 운영자 시집 [그대 꿈길을 돌아]
6월의 첫날 아침을 그려보냅니다
지난 달력 한 장을 찢어 손바닥에 접어 올리니 손바닥 위에서 지난 5월이 너무나 작고 가벼워집니다 유리창에 물방울처럼 톡톡 웃음을 퉁기는 아침 알맞게 물이 오른 6월의 현관문이 열리자 펼쳐둔 종이의 여백을 열고 여름 나무들이 들어가 앉습니다. 한 잎 두 잎 그리움의 잎사귀가 늘어갈수록 종이 위에서 사연들이 더욱 푸르르 갑니다 당신, 지난 5월에는 달력 한 장의 무게만큼 편히 지내셨는지요? 여기 6월의 첫날 아침을 그려보냅니다 색다른 배경으로 깊어지는 창 밖 세상이 숲 속처럼 맑아지는 거리에서는 온갖 사물들이 밝은 조명을 단 아침 하늘 아래 주렁주렁 저마다의 녹음을 매달고 걸어다닙니다. :: 이창호 ( HomePage )
2001<시현실>신인작품상 시부문 당선
2001<문학마을>후원 아름다운 시공모전 <대상>없는 <금상>
제1회 <스토리문학관>신인문학상 시부문 당선
부산 부일여중 국어과 교사
인터넷 시동호회 시인의 거리 운영자
시집 [그대 꿈길을 돌아]
e-mail : ychang235@freechal.com
배경음악 // Elegeion -Rare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