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 정말 오늘 짜증나는 일 겪었습니다. 왕짜증입니다 낮에 도서관을 갔지 말입니다. 자료실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소설/역사/교육/경제/언어 - 대출/반납대/입구 - 미술/컴퓨터/요리/문학/철학 등등 저는 일단 왼쪽으로 들어갔지요,근데 어떤 남자가 저를 유심히 보더랍니다.체스판무늬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는 백수같은 덥수룩하고 긴 머리에.. 찌질이 쇠테 안경을 썼더랬죠..그리고 팔에 털도 많고..한마디로 개 찌질이!!!!!! 전 신간코너에서 소설과 역사책에 푹빠져있었습니다..-_ -근데 제 뒤를 막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신간코너쪽은 넓고 탁트인 공간입니다.)책을 찾으시나 했지요, 그리고 책장쪽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신간코너에 있었습니다.그 남자가 책장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절 쳐다보고 다시 나와서 제뒤를 왔다갔다 하면서 다시 책장들 사이로 가더라구요, 얼레? 이자식 뭐지? 좀 이상했습니다.. 드디어 책을 고르러 소설코너로 쭉 들어갔지요아니.. 이게 무슨 싹시츄에이션.. 그녀석 저를 따라오더라구요-_-..(이건 절대 제 자랑아닙니다, 읽어보시면 이해가 갈거에요)저 김진명씨 책 고르다말고 수상쩍어서 빨리 역사책쪽으로 갔습니다.처음엔 설마 설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쫓아오더라구요. . 그리고 저 주변을 맴돌아요-_ -.. 쟤 뭐냐?전 역사책 한권을 뽑아서 서서 읽고 있었죠,근데 그자식이 뒤로 스윽 지나가는 거에요.. ;ㅅ; 아. 그때 느낌 팍 받았습니다..이자식 변태구나!.. 다들 아시다시피 책장과 책장사이는 좁답니다.어떻게 뒤로 지나갔는 지는 대충 상상이 가실 듯...합니다만간단히 말하자면 같은방향을 보면서 뒤로 지나갔습니다.그럼 제 뒷쪽에 스치는 부분이 있겠죠.. (예를 들면 만원버스에서 변태만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보통 사람들은 피해서 가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방향을 보고 스친답니다. 아니 근데 그자식은..! 전 빨리 피해서 교육학책쪽으로 갔답니다.이쪽 역시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는..곳-_ - 설마 했는 데... 또 제 뒤쪽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에요!느낌더럽더라구요..-_ - 필요한 책이 있었는데 대충 아무거나 빼서..반대편 자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 책장사이에 꼭꼭 숨어가지고, 찾아내면 어떡하지.. 맘 졸이면서갖가지 사람들에게 문자를 했습니다.ㅠ_ㅠ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한참 뒤에 .. 나 간줄 알겠지? 이 생각으로 살며시 나왔죠..아.. 책을 하나 꺼내서 테이블에 앉아서 보고있더랬죠.. 슬슬 눈치를 보면서 말입니다. 순간 !!!!!!!!!!!!!!!!!!!!!!!!!!! 익숙한 모습이..탁 나오더니 .. 아니나 다를까 저 있는 쪽으로 오는게 아니겠습니까?설마 내앞에 앉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_ - 책같은걸 들고 제 앞의 옆자리에 앉더라구요.. 그리구요 한 술 더떠서.. 뭐 찾는척 테이블 밑으로 고개를 쑥 넣는.... (이런 !#$$1@#!%!#^$) 이자식 관음증인가봅니다.-참고로 제가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소곳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있어서 다행이었...죠 허영만 꼴을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털에 대한거였죠,, 그남자 팔뚝에 털 .. 클로즈업!!!!!!!! 으아악.. 퉤퉤퉤털이 많은 남자는 격식이 떨어진다고 하더이다..ㅋㅋㅋㅋㅋㅋ 격식없는 녀석..ㅋㅋㅋㅋㅋ 그 후 제 앞의 의자를 치워놓고 슬슬 제 앞으로 의자를 옮기더라구요, (온갖욕이 난무하는 제 마음속을 다잡고..책을 빌리고 나와버렸습니다)나중에 사물함키 반납하려고 다시 들어오니 모른척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비싼 투시안경 살 배짱은 없나봅니다. 아.. 진짜 이게 뭔일입니까.. 신성한 도서관에까지 변태가 침범하다니요..연애장소까지는 봐주겠는데.. 변태라니요-_ -..이제 도서관도 혼자 못다닐 것 같습니다,. 휴- 제 하소연을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_ㅠ 으흑.. 저 기분도 구린데.. 악플달지 말아주세요..ㅠ_ㅠ
변태.. 길에서도 모자라 도서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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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늘 짜증나는 일 겪었습니다. 왕짜증입니다
낮에 도서관을 갔지 말입니다.
자료실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소설/역사/교육/경제/언어 - 대출/반납대/입구 - 미술/컴퓨터/요리/문학/철학 등등
저는 일단 왼쪽으로 들어갔지요,
근데 어떤 남자가 저를 유심히 보더랍니다.
체스판무늬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는 백수같은 덥수룩하고 긴 머리에..
찌질이 쇠테 안경을 썼더랬죠..그리고 팔에 털도 많고..
한마디로 개 찌질이!!!!!!
전 신간코너에서 소설과 역사책에 푹빠져있었습니다..-_ -
근데 제 뒤를 막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신간코너쪽은 넓고 탁트인 공간입니다.)
책을 찾으시나 했지요, 그리고 책장쪽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신간코너에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책장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절 쳐다보고 다시 나와서
제뒤를 왔다갔다 하면서 다시 책장들 사이로 가더라구요,
얼레? 이자식 뭐지? 좀 이상했습니다..
드디어 책을 고르러 소설코너로 쭉 들어갔지요
아니.. 이게 무슨 싹시츄에이션.. 그녀석 저를 따라오더라구요-_-..
(이건 절대 제 자랑아닙니다, 읽어보시면 이해가 갈거에요)
저 김진명씨 책 고르다말고 수상쩍어서 빨리 역사책쪽으로 갔습니다.
처음엔 설마 설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쫓아오더라구요. . 그리고 저 주변을 맴돌아요-_ -.. 쟤 뭐냐?
전 역사책 한권을 뽑아서 서서 읽고 있었죠,
근데 그자식이 뒤로 스윽 지나가는 거에요.. ;ㅅ; 아. 그때 느낌 팍 받았습니다..
이자식 변태구나!..
다들 아시다시피 책장과 책장사이는 좁답니다.
어떻게 뒤로 지나갔는 지는 대충 상상이 가실 듯...합니다만
간단히 말하자면 같은방향을 보면서 뒤로 지나갔습니다.
그럼 제 뒷쪽에 스치는 부분이 있겠죠..
(예를 들면 만원버스에서 변태만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보통 사람들은 피해서 가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방향을 보고 스친답니다.
아니 근데 그자식은..!
전 빨리 피해서 교육학책쪽으로 갔답니다.
이쪽 역시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는..곳-_ -
설마 했는 데... 또 제 뒤쪽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느낌더럽더라구요..-_ -
필요한 책이 있었는데 대충 아무거나 빼서..
반대편 자료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 책장사이에 꼭꼭 숨어가지고, 찾아내면 어떡하지.. 맘 졸이면서
갖가지 사람들에게 문자를 했습니다.ㅠ_ㅠ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한참 뒤에 .. 나 간줄 알겠지? 이 생각으로 살며시 나왔죠..
아.. 책을 하나 꺼내서 테이블에 앉아서 보고있더랬죠.. 슬슬 눈치를 보면서 말입니다.
순간 !!!!!!!!!!!!!!!!!!!!!!!!!!!
익숙한 모습이..탁 나오더니 .. 아니나 다를까 저 있는 쪽으로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설마 내앞에 앉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_ -
책같은걸 들고 제 앞의 옆자리에 앉더라구요..
그리구요 한 술 더떠서.. 뭐 찾는척 테이블 밑으로 고개를 쑥 넣는....
(이런 !#$$1@#!%!#^$) 이자식 관음증인가봅니다.
-참고로 제가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소곳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있어서 다행이었...죠
허영만 꼴을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털에 대한거였죠,,
그남자 팔뚝에 털 .. 클로즈업!!!!!!!! 으아악.. 퉤퉤퉤
털이 많은 남자는 격식이 떨어진다고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 격식없는 녀석..ㅋㅋㅋㅋㅋ
그 후 제 앞의 의자를 치워놓고 슬슬 제 앞으로 의자를 옮기더라구요,
(온갖욕이 난무하는 제 마음속을 다잡고..책을 빌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나중에 사물함키 반납하려고 다시 들어오니 모른척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비싼 투시안경 살 배짱은 없나봅니다.
아.. 진짜 이게 뭔일입니까.. 신성한 도서관에까지 변태가 침범하다니요..
연애장소까지는 봐주겠는데.. 변태라니요-_ -..
이제 도서관도 혼자 못다닐 것 같습니다,.
휴- 제 하소연을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_ㅠ 으흑..
저 기분도 구린데.. 악플달지 말아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