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미련한 사랑을 했나 봅니다.. 가끔 여기 들와서 님들 글을 읽으며 세상에 어찌 저런 X들이 다 있나.. 기막히고 코막히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저역시 그런 입장이라니.. 20살, 동갑내기 동아리 친구로 만나 사귀기를 끝까지 거부하다 1년만에 제가 넘어갔음다.. 그렇게 알고 지내온지 7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말쟁이며, 나에게 등을 돌려도 그 친군 절대 그럴리 없다며 철석같이 믿고 살아왔죠.. 첨엔 그 친굴 사랑하지도 않았지만, 정이 먼지.. 군입대 하루 전날 사귀겠다고 다짐하고서 제대할때까지 기다리고, 제대후에도 남들 부럽지 않게 좋은거 보러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면서 그렇게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키스도, 스킨쉽도 첫사랑도 그였고, 그 친구 외엔 다른 사람이 절 만지는 건 상상을 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죠... 나도 모르게 의지를 하며 그 사람에게 길들여졌습니다. 물론 고비는 많았습니다. 전 직장에서 점점 인정받는 사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그는 항상 열쒸미 공부를 하지만 제자리에서 맴돌고... 헤어지잔 말도 제가 무쟈게 마니 했습니다. 그는 세심하게 절 챙겨주거나, 기념일이며, 아기자기한 그런 면이 부족했거등여.. 전 그런게 넘넘 받고 싶었고.. 이런 저런 실갱이를 벌이며 몇번의 고비도 있었지만 결국, 다 그가 저를 붙잡고 매달리다시피해서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수차레.. 그 친구와 그토록 오래 만나면서 주위에서 절 미련하다고들 했습니다. 너가 뭐가 부족해서 잘해주지도 잘나지도 못한 사람만 바라보는 거냐며... 그러나 전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결혼관이 그에게 맞춰졌나바요.. 나이도 서른즈음.. 때론 독신을 생각했기에 아마도 결혼을 하게 되면 너랑 하게 될거라고, 정말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그렇게 시간을 함께 해 왔습니다. 7년이란 시간동안 엎치락 뒤치락 때론 편한 친구처럼, 때론 사이좋은 남매처럼.. 그렇게 편하게 서로를 잘 알고 믿고 그랬는데.. 지난 5월초.. 저에게서 멀어지려고 작정이라도 한 사람마냥, 저에게 넘 소홀해 지더군여.. 이때다 싶어 밀고 당기기를 하려고 제가 운을 띄웠죠(항상 그래왔듯이).. 기다렸다는 듯 그는 서로를 위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건지 생각좀 해보자며.. 뜬금없는 얘기를 합디다.. 이건 거의 제가 하는 맨트였는데 말이죠.. 중간고사를 떡친후 계속 자신감도 없어지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서 도저히 제 옆에 있을 수가 없다나요... 죄를 짓는 거 같다며.. 공부라도 열쒸미 하며 큰 사람이 되겠다구요.. 홧김에 잘됐다 싶어 좋다 그랬고, 드뎌 질긴 인연이 끊기나 보다했죠.. 헌데, 며칠전 그 아이가 후배에게 보낸 글을 보고 전 세상을 잃었답니다. 아찔한 첫키스며 얼마만에 느껴보는 황홀함이라던가...정말 잘 해주고 싶다며.. 세상에 이눔이 벌써 다른 여자를 바라보며 저랑 이별 준비를 해왔던 거였습니다. 전 그 친구와 헤어지고 거의 한달을 보란듯이 잘 살았는데, 그 글 하나에 갑자기 세상이 무너지고 7년간 지켜온 믿음이 깨져버리는 아픔에 너무 힘듭니다.. 갑자기 몸도 안좋아지고, 밥도 안 넘어가고.. 잠을 안자도 피곤한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정신만 더 또랑또랑합니다.. 그 친구에게 바로 퍼부어댔죠.. 다른 사람도 아닌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구.. 할말이 없다는군요.. 헌데 끝까지 그 친구 왈 저랑 헤어지고 힘든 시기에 그 후배가 자기를 넘 편하게 해주어 맘을 쉽게 잡은 거라며 자기가 힘든 시기를 좀 빨리 넘겼을 뿐이라고 하더군여.. 헌데, 알고보니 이미 새여친을 위해 절 내동댕이 치구선.. 자기가 먼저 얌전한 후배를 꼬드긴 거였답니다..암것두 모르는 그 어린 아이를...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라 했는데 끝까지 절 속인 그 배신감... 그 친구 역시 힘들어합니다. 자기가 겨우 후배 꼬셔서 학교사람들도 대부분 알게 됐고, 정말 한창 꽃필 시기에 제가 생때를 부리고 있거든여.. 절대 용납 못한다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끌고 그 친구를 만나 울며불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죠.. 너가 만들어 놓은 일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말이죠.. 그래서 전 그 친구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 친구도 정리하고 생각좀 하며 시간을 갖고 다시 만나자더군여.. 헌데, 사람이란게 한번 믿음이 깨지면 계속 의심을 하게 되고 그러자나여.. 저두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그 친구와 예전처럼 다시 지낼 용기도 없지만 일단은 그녀석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지고 웃고 그러는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끝까지 미련한 짓을 하는 걸까요?? 말로는 너가 아니면 난 안된다고 결혼을 전제로 이뿌게 잘 지내자 그랫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이루어 놓은 모든 걸 버리고 올지도 의문이고, 저 또한 그렇게 잘 지낼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평소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자기 싫다는 사람 어거지로 붙잡는 사람과 임자있는 사람 넘보는 사람들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왔는데, 지금 제가 그 이해못할 두가지를 다 하고 있군여-.- 똥밟아 재수없었다 하기엔 그 친구가 절 넘 마니 사랑해줬고, 전 그 사랑만 받으며 살아왔고, 그렇게 한지 벌써 7년이라는 겁니다.. 정말 남자들 마음을 알수가 없답니다. 넘 답답해서 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긴 사연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함돠.. 전 그냥 이미 맘이 딴데 가 있는 사람 잊고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줘야 하는 건가요?
사랑이 이케 아픈건지..
전 참 미련한 사랑을 했나 봅니다..
가끔 여기 들와서 님들 글을 읽으며 세상에 어찌 저런 X들이 다 있나..
기막히고 코막히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저역시 그런 입장이라니..
20살, 동갑내기 동아리 친구로 만나 사귀기를 끝까지 거부하다 1년만에 제가 넘어갔음다..
그렇게 알고 지내온지 7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말쟁이며, 나에게 등을 돌려도 그 친군 절대 그럴리 없다며
철석같이 믿고 살아왔죠..
첨엔 그 친굴 사랑하지도 않았지만, 정이 먼지..
군입대 하루 전날 사귀겠다고 다짐하고서 제대할때까지 기다리고, 제대후에도
남들 부럽지 않게 좋은거 보러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면서 그렇게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키스도, 스킨쉽도 첫사랑도 그였고,
그 친구 외엔 다른 사람이 절 만지는 건 상상을 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죠...
나도 모르게 의지를 하며 그 사람에게 길들여졌습니다.
물론 고비는 많았습니다.
전 직장에서 점점 인정받는 사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그는
항상 열쒸미 공부를 하지만 제자리에서 맴돌고...
헤어지잔 말도 제가 무쟈게 마니 했습니다.
그는 세심하게 절 챙겨주거나, 기념일이며, 아기자기한 그런 면이 부족했거등여..
전 그런게 넘넘 받고 싶었고..
이런 저런 실갱이를 벌이며 몇번의 고비도 있었지만 결국, 다 그가 저를 붙잡고 매달리다시피해서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수차레..
그 친구와 그토록 오래 만나면서 주위에서 절 미련하다고들 했습니다.
너가 뭐가 부족해서 잘해주지도 잘나지도 못한 사람만 바라보는 거냐며...
그러나 전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결혼관이 그에게 맞춰졌나바요..
나이도 서른즈음.. 때론 독신을 생각했기에 아마도 결혼을 하게 되면 너랑 하게 될거라고,
정말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그렇게 시간을 함께 해 왔습니다.
7년이란 시간동안 엎치락 뒤치락 때론 편한 친구처럼, 때론 사이좋은 남매처럼..
그렇게 편하게 서로를 잘 알고 믿고 그랬는데..
지난 5월초..
저에게서 멀어지려고 작정이라도 한 사람마냥, 저에게 넘 소홀해 지더군여..
이때다 싶어 밀고 당기기를 하려고 제가 운을 띄웠죠(항상 그래왔듯이)..
기다렸다는 듯 그는 서로를 위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건지 생각좀 해보자며..
뜬금없는 얘기를 합디다.. 이건 거의 제가 하는 맨트였는데 말이죠..
중간고사를 떡친후 계속 자신감도 없어지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서 도저히 제 옆에 있을 수가
없다나요... 죄를 짓는 거 같다며..
공부라도 열쒸미 하며 큰 사람이 되겠다구요..
홧김에 잘됐다 싶어 좋다 그랬고, 드뎌 질긴 인연이 끊기나 보다했죠..
헌데, 며칠전 그 아이가 후배에게 보낸 글을 보고 전 세상을 잃었답니다.
아찔한 첫키스며 얼마만에 느껴보는 황홀함이라던가...정말 잘 해주고 싶다며..
세상에 이눔이 벌써 다른 여자를 바라보며 저랑 이별 준비를 해왔던 거였습니다.
전 그 친구와 헤어지고 거의 한달을 보란듯이 잘 살았는데, 그 글 하나에 갑자기 세상이
무너지고 7년간 지켜온 믿음이 깨져버리는 아픔에 너무 힘듭니다..
갑자기 몸도 안좋아지고, 밥도 안 넘어가고..
잠을 안자도 피곤한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정신만 더 또랑또랑합니다..
그 친구에게 바로 퍼부어댔죠..
다른 사람도 아닌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구..
할말이 없다는군요..
헌데 끝까지 그 친구 왈
저랑 헤어지고 힘든 시기에 그 후배가 자기를 넘 편하게 해주어 맘을 쉽게 잡은 거라며
자기가 힘든 시기를 좀 빨리 넘겼을 뿐이라고 하더군여..
헌데, 알고보니 이미 새여친을 위해 절 내동댕이 치구선..
자기가 먼저 얌전한 후배를 꼬드긴 거였답니다..암것두 모르는 그 어린 아이를...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라 했는데 끝까지 절 속인 그 배신감...
그 친구 역시 힘들어합니다.
자기가 겨우 후배 꼬셔서 학교사람들도 대부분 알게 됐고, 정말 한창 꽃필 시기에 제가
생때를 부리고 있거든여..
절대 용납 못한다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끌고 그 친구를 만나 울며불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죠..
너가 만들어 놓은 일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말이죠..
그래서 전 그 친구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 친구도 정리하고 생각좀 하며 시간을 갖고 다시 만나자더군여..
헌데,
사람이란게 한번 믿음이 깨지면 계속 의심을 하게 되고 그러자나여..
저두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그 친구와 예전처럼 다시 지낼 용기도 없지만 일단은
그녀석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지고 웃고 그러는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끝까지 미련한 짓을 하는 걸까요??
말로는 너가 아니면 난 안된다고 결혼을 전제로 이뿌게 잘 지내자 그랫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이루어 놓은 모든 걸 버리고 올지도 의문이고,
저 또한 그렇게 잘 지낼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평소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자기 싫다는 사람 어거지로 붙잡는 사람과 임자있는 사람
넘보는 사람들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왔는데,
지금 제가 그 이해못할 두가지를 다 하고 있군여-.-
똥밟아 재수없었다 하기엔 그 친구가 절 넘 마니 사랑해줬고, 전 그 사랑만 받으며 살아왔고,
그렇게 한지 벌써 7년이라는 겁니다..
정말 남자들 마음을 알수가 없답니다.
넘 답답해서 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긴 사연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함돠..
전 그냥 이미 맘이 딴데 가 있는 사람 잊고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줘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