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無]친구의 황당한 여자친구

나도톡되보자..2009.06.26
조회824

안녕하세요!!

군입대가 얼마 안남은 22살 청년입니다.

워낙 할일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됐네요 ㅋㅋㅋ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재미없겠지만 참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미소

음.. 이 일은 제가 작년에 재수할때 있었던 일이에요

저에겐 중1때부터 친구였던 J군이 있었죠.. 저를포함 친구들은 남중남고에 나왔고 살짝 떨어지는 비쥬얼로인해 여자라는 외계생물체는 접해볼수 없었습니다..

6년간의 우정으로 뭉친 저희들은 눈물의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됐습니다. 전국을 집어 삼킬듯이 저희는 전국으로 퍼져나갔죠..

 

그러던 어느날!!!!!!!!!

J군이 소개팅에 성공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엄청난 소식을 듣게됐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은 패닉상태가 됐죠.. 저놈도있는데!!!!!!!왜 우리가!!!!!!!!!화남(다 자기가 J보다는 잘생겼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쏠로부대를 가장 먼저 탈출한 그놈의 여자친구(이하 S)를 보기위해 하루 날잡아서 저희 동네에서 만나게됐습니다. 음..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옷이 좀 파여있어서 친구들이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서 쩔쩔매고있었죠 ㅋㅋ

그렇게 술집에서 서로 하하호호히히해해후후허허흐흐 웃으며 즐거운시간을 갖고 결혼식에서 보자 즐거운 밤 보내라는둥 떠들면서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훈훈한 만남이였죠

 

그런데!! 슬슬 사건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S랑 얘기를 많이해서인지.. S가 J에게 제 번호를 물어봤나봐요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친해질수 있어서 좋겠다~해서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죠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ㅋㅋㅋ J가 가끔 연락도 좀 하라그래서 한거에요..)

 

그후 J는 군대를 가게됐죠.. ㅜ_ㅜ

그후에도 S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ㅎㅎ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제가 재수생이라는 신분때문에 아주 살짝 일찍 자는 편이였습니다 . 다음날 피곤하니깐요 ^^

그런데 밤에 문자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문자 몇개 보내다가

"아 그렇구나~ㅎㅎ 아.. 난 피곤해서 잘준비해야겠다ㅋㅋ"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면

보통은 "그래 잘자구~ 내일 공부열심히해~" 이런식으로 답장이와야 정상이겠죠?ㅋㅋ

그런데.. 그녀의 답장은 .. "그런데 나 뭐뭐 했다 ㅜ_ㅜ" 이런식..

새롭고 참신하고 개성이넘치는 그런 답장이 오는겁니다!!!오우 지쟈스 ㅜ_ㅜ 자고싶어요ㅜㅜ

문자를 씹을수 없었기에 답장몇개해주다가 전 결국 잠들었죠..

그런데 이런일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겁니다..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다른친구들도 똑같은 일을 곁었더라구요 .. 친구들은 다 패닉상태..

 

그리고 미국에서 학교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봐서..미국의 시차는 생각하지도 않고 미국시간으로 새벽3시에 전화를 했더군요 ㅋㅋㅋ 착한미쿡친구는 몇번 전화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밤에는 전화선을 뽑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정말 결정적인 사건이 터집니다..

제가 아침에 학원을 가고있는데 S한테 전화가온거에요.. 전 버스에서 좀 자려고했지만.. 일단 받았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S가 고민이 있다네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녀는 저에게!!!!!!!!!!!

 

 

나 쌔컨 생겼어☞☜

나 쌔컨 생겼어☞☜

나 쌔컨 생겼어☞☜

 

 

전 너무 어이가 없었죠 ..

 

뭐라더라.. 그 남자는 자기가 군대간 남자친구가 있는줄 모른다고 어떻게 하면 좋냐고..-_- 이게 남자친구의 친구한테 할소린가? 칭찬을 들을라고 일부러 말해주는건가? 진짜 황당해서 전 학원도착했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모든연락을 다 씹었죠.. 그리고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해줬고 친구들도 연락을 피했습니다..

 

 

결국 J와  S는 헤어지게됐죠(저희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일을 다 말해주고 헤어지라고 하긴 했습니다.. 애가 개념이 없다고..)

이렇게 모든일이 끝난줄 알았던 저희는.. 다시한번 충격에 빠졌죠..

S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J에게 전화를 해서 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_-

쌍욕을 섞어가며 ....-_-  S가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말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다 S랑 그 남자친구 패죽이러 맘을 먹었다가 바로 귀찮아져서 관뒀습니다

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씨익

 

흠.. 글을 어떻게 끝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일이 있었다구요 >ㅁ< ㄱㄱ ㅑ~~~

 

 

동민 민수 승수 창근 인섭 친구들아 사랑해 ㅜ_ㅜ 우린 사랑보다 우정이겠지?!!!!!

그런데....... 미안하지만 난 우정보다 사랑이야 >ㅁ< ㅋㅋㅋㅋㅋ

친구들아 사랑해 빨리 다 전역해서 같이 재밌게 놀자!!!

톡되고싶다.. ㅜ_ㅜ 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