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소원의 결혼으로 무척 바쁘다. 소원이 보다 더 열심히 챙기는 사람이 소이였다. 이렇게 빨리 동생 소원이 떠난 줄 몰랐다. 친구인 민우가 말한 날짜에 결혼식를 올리는 일은 번개불에 콩구워 먹기 보다 더 힘든 일이다.
엄마: 정말 이렇게 가야하는지... 후회하지 않을까? 소이: 엄마! 우리 모두 소원이 떠나는게 마음 아파. 그러나 이게 최선이야 민우는 우리가 어릴적부터 보아온 너무나 잘 아는 남자고 우리 소원이 평생 책임질 수 있는 성품를 지녔어. 그건 엄마도 인정하지 엄마: 하지만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3년동안 해외에서 어떻게 소원이 견딜수 있겠니 소이: 소원이한테는 기회야. 유학가고 싶어했잖아. 거기가면 소원이 더 잘 해낼수 있을거야. 걱정하지마 엄마:뭘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소이: 민우 집에서 간소하게 식만 올리자고 했어. 어차피 해외에 나가야하니까? 혼수 걱정 안하고 얼마나 좋아
엄마 마음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소이는 솔직히 돈 때문에 걱정이 되었다. 언제가는 소원이도 결혼을 해야 할 것이다. 취직해서 결혼 자금으로 소원이도 모으겠지만 집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면 그것 또한 얼마나 마음 아플까? 그래서 소이는 이게 더 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원이 한테는 이게 기회일 수도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유학은 정말 어림도 없다. 그 기회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잡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 곳에 진성이 올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소이가 멀리서 보아도 분명히 진성이 맞았다.
소이: 무슨 일로 온거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
궁금했다. 그러나 소이는 진성에게 갈 수가 없었다. 진성에게 이런 모습를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고, 자존심도 상했다. 망해도 항상 뷰티나게 자라서 그런지, 눈에 확 뛰는 외모였다. 아는 척하는 것도 우스운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친한 사이라고... 그래서 소이는 진성을 모르는 척했다.
진성: 여기 숨어 있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소이(깜짝이야)내가 왜 숨냐. 일하고 있는 중이야 진성: 일이라고 했어. 여자가 하기에는 힘들 일 인것 같은데... 이런 일이 하고 싶어
진성이 화가난 듯 큰소리 치고 있었다. 여기는 어떻게 알고 왔을까?
소이: 누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어디 있어, 그냥 해야만 하니까 돈이 필요하니까 하는거지 어린애 같은 소리 좀 하지 말아줘 진성: 그래서 하는 일이 노가다야. 미쳤어 소이: 그래 미쳤다. 너는....이런 일 평생 안해도 되겠지만 난 안하면 할 일이 없어 언제까지 평생 알바만 해야하니 직장구하기도 쉽지 않고 넌 그것도 모르지 진성: 여기서 나가자 여기 이제 우리형이 일하는 곳이야. 내가 좋은 자리 줄게 여기 말고 힘들지 않은 자리로...
내가 하는 일을 진성은 아주 우습게 셍각하고 있었다. 자란온 환경이 다르니까 그럴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불편한 감정이 생겼다.
소이: 눈물나게 고맙네. 그런데 어쩌나 난 여기가 좋은데... 그만 가라 나 일해야 하거든 민우: 무슨 일이야.
소이는 친구 민우를 보았다. 언제 와 있었을까? 진성과 하는 얘기 다 들었을까? 그런데 민우는 소이가 싸우는 줄 알고 무서운 표정으로 문 앞에 버티고 서 있었다.
소이: 아니야 예전에 일하던 집 아들이야 우연히 여기서 보네 민우: 그래 난 또 네가 큰소리 치면서 말하길래 싸우는 줄 알았어. 그럼 둘이 얘기해. 나 갈게 혹시 무슨일 있으면 바로 부르고... 소이: 응 그래 퇴근같이 하자 민우: 알았어
민우가 물려갔다. 창고 안이 한 순간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진성: 남자친구야 소이: 상관 할 일이 아니잖아 진성: 무슨 남자친구가 자기 여자 이런 곳에 일하도록 하는거야 소이: 상관하지 말고 가줘 제발 진성: 싫어 여기서 나가자. 내가 싫어 소이: 네가 뭔데. 나 먹어 살릴거야. 너 아직 착각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잘 살았는지 모르지만 너도 이젠 일해야하는것 아니야 광고 일한다고 했지. 가서 일이나 해
진성: 그건 내가 알아서해. 아직 우리집 다 망하지 않았어 이 회사 형이 사장이야 그거 알고 취직한거야 도대체 생각이라는게 있는거야 소이(몰랐어, 정말 몰랐아 젊은 사장이 왔다는 소리는 소문으로 듣고 있었지 그게 진용이라는 생각은 못했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나 일만하고 월급만 받으면 돼
진성: 그게 다야 정말 이 일하고 싶은거야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하니 소이: 아직 홀라당 안 망한것 같은데 소문에 의하면 말이야 이 회사도 지금 자금 사정이 안 좋다고하더라 이 회사 하나 남았다면서 가서 먹고 살 궁리나 해 일하는데 방해나 하지 말고 진성: 충고 고마워
그리고는 진성이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소이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진성이 왜 이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진성이 정말 날 지금으로 좋아하는것은 아니겠지. 설마 아닐거야
부도 난 남자 /17편
소이는 소원의 결혼으로 무척 바쁘다. 소원이 보다 더 열심히 챙기는 사람이 소이였다. 이렇게 빨리 동생 소원이 떠난 줄 몰랐다. 친구인 민우가 말한 날짜에 결혼식를 올리는 일은 번개불에 콩구워 먹기 보다 더 힘든 일이다.
엄마: 정말 이렇게 가야하는지... 후회하지 않을까?
소이: 엄마! 우리 모두 소원이 떠나는게 마음 아파. 그러나 이게 최선이야 민우는 우리가 어릴적부터 보아온 너무나 잘 아는 남자고 우리 소원이 평생 책임질 수 있는 성품를 지녔어. 그건 엄마도 인정하지
엄마: 하지만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3년동안 해외에서 어떻게 소원이 견딜수 있겠니
소이: 소원이한테는 기회야. 유학가고 싶어했잖아. 거기가면 소원이 더 잘 해낼수 있을거야. 걱정하지마
엄마:뭘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소이: 민우 집에서 간소하게 식만 올리자고 했어. 어차피 해외에 나가야하니까? 혼수 걱정 안하고 얼마나 좋아
엄마 마음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소이는 솔직히 돈 때문에 걱정이 되었다. 언제가는 소원이도 결혼을 해야 할 것이다. 취직해서 결혼 자금으로 소원이도 모으겠지만 집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면 그것 또한 얼마나 마음 아플까? 그래서 소이는 이게 더 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원이 한테는 이게 기회일 수도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유학은 정말 어림도 없다. 그 기회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잡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 곳에 진성이 올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소이가 멀리서 보아도 분명히 진성이 맞았다.
소이: 무슨 일로 온거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
궁금했다. 그러나 소이는 진성에게 갈 수가 없었다. 진성에게 이런 모습를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고, 자존심도 상했다.
망해도 항상 뷰티나게 자라서 그런지, 눈에 확 뛰는 외모였다. 아는 척하는 것도 우스운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친한 사이라고... 그래서 소이는 진성을 모르는 척했다.
진성: 여기 숨어 있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소이(깜짝이야)내가 왜 숨냐. 일하고 있는 중이야
진성: 일이라고 했어. 여자가 하기에는 힘들 일 인것 같은데... 이런 일이 하고 싶어
진성이 화가난 듯 큰소리 치고 있었다. 여기는 어떻게 알고 왔을까?
소이: 누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어디 있어, 그냥 해야만 하니까 돈이 필요하니까 하는거지 어린애 같은 소리 좀 하지 말아줘
진성: 그래서 하는 일이 노가다야. 미쳤어
소이: 그래 미쳤다. 너는....이런 일 평생 안해도 되겠지만 난 안하면 할 일이 없어 언제까지 평생 알바만 해야하니 직장구하기도 쉽지 않고 넌 그것도 모르지
진성: 여기서 나가자 여기 이제 우리형이 일하는 곳이야. 내가 좋은 자리 줄게 여기 말고 힘들지 않은 자리로...
내가 하는 일을 진성은 아주 우습게 셍각하고 있었다. 자란온 환경이 다르니까 그럴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불편한 감정이 생겼다.
소이: 눈물나게 고맙네. 그런데 어쩌나 난 여기가 좋은데... 그만 가라 나 일해야 하거든
민우: 무슨 일이야.
소이는 친구 민우를 보았다. 언제 와 있었을까? 진성과 하는 얘기 다 들었을까? 그런데 민우는 소이가 싸우는 줄 알고 무서운 표정으로 문 앞에 버티고 서 있었다.
소이: 아니야 예전에 일하던 집 아들이야 우연히 여기서 보네
민우: 그래 난 또 네가 큰소리 치면서 말하길래 싸우는 줄 알았어. 그럼 둘이 얘기해. 나 갈게 혹시 무슨일 있으면 바로 부르고...
소이: 응 그래 퇴근같이 하자
민우: 알았어
민우가 물려갔다. 창고 안이 한 순간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진성: 남자친구야
소이: 상관 할 일이 아니잖아
진성: 무슨 남자친구가 자기 여자 이런 곳에 일하도록 하는거야
소이: 상관하지 말고 가줘 제발
진성: 싫어 여기서 나가자. 내가 싫어
소이: 네가 뭔데. 나 먹어 살릴거야. 너 아직 착각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잘 살았는지 모르지만 너도 이젠 일해야하는것 아니야 광고 일한다고 했지. 가서 일이나 해
진성: 그건 내가 알아서해. 아직 우리집 다 망하지 않았어 이 회사 형이 사장이야 그거 알고 취직한거야
도대체 생각이라는게 있는거야
소이(몰랐어, 정말 몰랐아 젊은 사장이 왔다는 소리는 소문으로 듣고 있었지 그게 진용이라는 생각은 못했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나 일만하고 월급만 받으면 돼
진성: 그게 다야 정말 이 일하고 싶은거야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하니
소이: 아직 홀라당 안 망한것 같은데 소문에 의하면 말이야 이 회사도 지금 자금 사정이 안 좋다고하더라 이 회사 하나 남았다면서 가서 먹고 살 궁리나 해 일하는데 방해나 하지 말고
진성: 충고 고마워
그리고는 진성이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소이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진성이 왜 이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진성이 정말 날 지금으로 좋아하는것은 아니겠지. 설마 아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