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비오는 여름 아침 버스 통로에서 혼자 누운 사연 ㅠㅠ

버스가무서워요2009.06.27
조회269

 

 

 

 

안녕하세요

 

용인사는 꽃다움 슴살 여자에요..ㅋㅋ이렇게 시작하는거 맞죠 ?윙크

맞춤법 조금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바로 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고3때 8월...

8월이 대회가 되게 많이 열리거든요

그래서 대회를 나가게 되었어요

고3때는 상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준비 많이 했거든요 ㅠㅠ

 

대화하는 곳이

거기가 혜화 쪽이였는데 저희집은 용인이라

정말 너무 너무 멀었답니다

광화문 가는 버스를 타고 또 지하철을 탔어야 했습죠

정말 '아 내가 연습한 모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야'라고 생각하며..

대회복장을 골라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자고 다음날이 되었어요상쾌

 

드디어 당일..........이게 왠일 비가 정말 많이 오는 거에요짜증

그냥 그려려니 하고 ..

 대회나가는 친구들과 광화문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옷을 입고 신발을 신으려 하는데

강남에서 19900원 주고 산 반짝반짝 뾰족 구두가 보이는 거에요

(제가 고3때는 단화만 신어서 굽이 있는 걸 한번도 안신었거든요~)

굽이 한 5센치 였는데 저는굽있는 신발이 처음 이였습죠..

저는 대회니까 한번 신고 가야겠다고 하고 신발을 신었는데

네..제 발볼 넓어요^^.......발도 크고 볼도 넓습니다

잘 안들어가는거에요

그냥 꾸겨 신고 막 넣었어요

발은 아팠지만 이미 저는 늦어서 우산을 챙겨서 나갔죠

이때까지만 해도 그날 저에게 닥쳐올 불행을 모른채...

 

그리고 전 버스를 탔어요

근데 마침 출근시간이라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통로쪽에

서서가게 되엇습니다..

 

이런구조였드렜죠(동그라미에 나라고 되잇는게 저에요 ..ㅠㅠ)

(*오른쪽에 나라 고 써있는 부분이 저입니다 ..)

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했고

저는 구두 때문에 균형을 못잡고 왼쪽에는 그날 엄청 무거운 가방을 들고있어서..

균형이 더더욱 안잡혔죠 ㅠㅠ그런데...........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했고

균형을 못잡은전................

 

네 넘어졌습니다

이미 제가 가지고 있던 가방은 제 손에서 떨어진채 내팽겨 쳐져 있고 .....

 

 

아예 위에서 보면 버스에 누운에처럼 저렇게 된겁니다 ...........

근데 사람들이

"어머머머머ㅓ머ㅓ머멈"막 이러면서

아무도 제 가방도 아주어주고 일으켜 주지도 않고

전 혼자 정말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일어나서

출발한지 10분채 안됫으니 내릴수도 없고

광화문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갔습니다

이미 정장은 흙투성이에.......

광화문에 내려서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길에

전 또 계단 미끄럼틀 슬라이딩을 했어요

마치 케리베안 베이에 온기분^^^^^^^^^*******.........은당연히 안들었고

구두를 당장 던져 버리고 싶엇어요

그리고 대회 예선은 똑딱 떨어지고 전 잇는 욕 없는 욕 다하면서 구두 딴걸로 하나삿답니다

담부터 절대 신어보고 살께요...........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