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서핑마운트의 안전요원..

별의여자2009.06.27
조회1,198

저는 서울에 사는 25살의 솔로녀입니다.

때는 이번주 월요일.. 제친구랑 저는 애인이 없어서 단둘이 오션월드로 향했습니다.

뭐, 이주전쯤에는 여자들끼리 단체오기도 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친한친구랑 다시 온거지요.

그런데 제가 수영을 못하는데.. 도저히 서핑마운트는 접근도 못하겠더군요.

전 키도 작구해서 말이 금방 안 닿으니 -_-;;; 너무 무섭더군요..

그런데도 제 친구는 절 질질끌고 갔더랬습니다. ㅠ ㅠ 완전 초 긴장상태..

이미 발은 닿지 않았고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제 친구는 앞까지 절 끌고갔습니다.

제 친구는 수영 한번 안 해봤는데 소질이 있는지 ㅡ.ㅡ 잘도 헤엄치더군요..

전 이미 반은 영혼이 나가 있었습니다..-_- 아무리.... 구명조끼를 입었따지만, 그 무서움이란... 파도가 꿀렁꿀렁할때마다 전 가끔씩 가라앉는 기분이였습니다.

-_- 괜스레 웃음이 날 정도... 위에 안전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더니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

누우라는데... 어케 누울라는겨? 완전 짱나 ㅡㅡ 나도 내가 원해서 이러는게 아닌데...

자꾸 꿀렁할때마다 얼굴이 잠기더군요..ㅡ.ㅡ 물을 꿀꺽꿀꺽 먹었더랬습니다.

그때 옆에 안전요원과 눈이 마주쳤는데.. 제 상태가 이상한지 알고 헤엄쳐 오더군요..

그때 전 솔직히 오버해서.... 구명조끼가 있었지만... 생사가 왔다갔다 한다 생각했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분이 엄청 멋있어 보였습니다.(생명의 은인으로 보였으니까요)

거기서 나오고 제 친구에게 너는 파도 타라고 난 여기있겠따 했습니다.

계속 그분을 멀리서 지켜봤거든요 ㅠ.ㅠ 수줍음 많은 저는 멀리서 쳐다볼 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너무 후회했죠. 아 말이라도 걸어볼걸..

아는 분들은 왜 그냥왔냐고 혼이났지만, 첫눈에 반해보긴 처음인지라..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이런저런 사이트에 다 찾아봤지만, 솔직히 찾기는 힘들겠죠.

다시 간다해도 쉬는 날이거나 그만두셨다면?ㅠ ㅠ ;; 

그 분은 짧은머리셨는데, 스포츠머리였나? 대형파도풀 안전요원분을 찾아요 ㅠ.ㅠ

정말정말 만나고싶습니다. 이름이라도 알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분을 찾을수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