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마 2009-06-17]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찌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쳐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가 한국 축구에 있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당당한 주장이자 에이스 박지성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멋진 동점골을 터트리며 상암벌을 찾은 4만여 축구팬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박지성은 오늘(17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의 동점골에 힘입은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란 축구대표팀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최종예선 여덟 경기에서 4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사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그다지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몸이 조금 무거워 보였고 특유의 돌파나 슈팅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박지성은 더 힘을 냈다. 박지성은 0-1로 한국이 뒤지자 놀라운 경기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장을 다시 장악하기 시작했다. 전반 무거웠던 몸놀림의 박지성은 없고 폭발적인 박지성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지성의 그런 활약에 한국은 다시 경기 주도권을 찾아오며 이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36분, 박지성은 결국 골을 터트리며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란의 페널티박스를 향해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박지성은 이근호와 멋진 2:1 패스를 통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터트리며 사각으로 볼을 통과시켰다. 순식간에 일어난 박지성의 놀라운 돌파에 이란 수비수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한국은 그렇게 다시 한 번 패배의 위기를 넘어서며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을 자축할 수 있었다. 박지성의 놀라운 집중력과 폭발력, 그가 한국 축구에 있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했다. 〈축구공화국 상암 손병하 기자〉
'천금과 같은 동점골' 역시 박지성! 박지성! 박지성!
[플라마 2009-06-17]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찌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쳐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가 한국 축구에 있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당당한 주장이자 에이스 박지성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멋진 동점골을 터트리며 상암벌을 찾은 4만여 축구팬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박지성은 오늘(17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의 동점골에 힘입은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란 축구대표팀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최종예선 여덟 경기에서 4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사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그다지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몸이 조금 무거워 보였고 특유의 돌파나 슈팅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박지성은 더 힘을 냈다.
박지성은 0-1로 한국이 뒤지자 놀라운 경기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장을 다시 장악하기 시작했다. 전반 무거웠던 몸놀림의 박지성은 없고 폭발적인 박지성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지성의 그런 활약에 한국은 다시 경기 주도권을 찾아오며 이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36분, 박지성은 결국 골을 터트리며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란의 페널티박스를 향해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박지성은 이근호와 멋진 2:1 패스를 통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터트리며 사각으로 볼을 통과시켰다.
순식간에 일어난 박지성의 놀라운 돌파에 이란 수비수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한국은 그렇게 다시 한 번 패배의 위기를 넘어서며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을 자축할 수 있었다.
박지성의 놀라운 집중력과 폭발력, 그가 한국 축구에 있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했다.
〈축구공화국 상암 손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