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하고있는남친집에 첫인사갔다가...

젤리뽀친구2009.06.29
조회19,550

몇일전...

좀긴글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4년가까이 사귄 20대후반 커플입니다.

한번도 서로 인사간적이없었었고 이제 결혼을 올해 내년 안으로 생각하기에 ..

(남자친구네집이나 남자친구는 올해 갈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첨으로 서로 둘다 인사를 드리자고 합의해서 인사를 가게되었죠

저희집에 먼져 그리고 몇일전 제가~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근데...예비시댁에 첫인사를 드리러간날 그냥 눈물이 줄줄나더라고요 속에서...

울지는 못하고..그져 너무 서러웠습니다.

이런경우가 있나 싶어서..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해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둘다 서로 가볍게 첫인사니 식사말고 두집다 다과로 둘다 시작하자고 합의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식사할일은 없엇습니다.

 

 

저희집인사 경우를 들겠습니다 먼져!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가족모두 청소하기 바빠꼬 엄마는 미리 전날 저와함께 과일을

종류대로 수박, 평소먹어본적도 별로 없는 메론, 딸기, 방울토마토, 오렌지등등 각가지 과일을

다사려고 애쓰면서 사왔습니다.

그래서 청소를 마무리다하고 과일을 정성스럽게 엄마가 솜씨가 좀 없으셔서 이렇게 모양없이 해놔도 되냐며 걱정하며 미리 잘라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해놨습니다.

날씬 그리 덥지안은 5월이였으니 그져 선선했습니다. 비도왔고...

 

그리고 저는 오빠랑 가치 왔을때 이거저거 아빠가 궁금한거 마니묻고 대답하고

친오빠랑 저랑 엄마 우리4식구와 오빠와함께 앉아서 오빠랑 거의 아빠랑 두분이서만 얘기하시고 우린 그냥 듣고만 이꼬 그랬습니다. 그렇게 거의 1시간쯤 대화나누고 건강하게 일잘하라고 몸조심하고 아빠가 말씀도 하시고(출장을멀리가기떄문에)

그리고 선물로 정관X에서 환으로된2병을 사서 갔었고 대략 10마넌선..

엄마에게 오빠가 사온거라고 운을 띄우니 말주변이 좀 엄스셔서 그져쑥수럽게

뭐이런걸 사오냐고... 고맙다고 얘길하셨습니다.

전 그것도 좀 더 환하게 웃으면서 아유~고맙다고 크게 말해줬음 조았을껀데하면서

오빠한테 살짝 미안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칭찬도 하시고 인물도 좋다고 운도 띄우고 농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며칠전 예비시댁에 갔던날입니다!

미리선물로 저도 인삼종류브랜드 너땡백화점에서 인삼절편을 통짜로 인삼채로 절여져있는걸로해서 금액은 오빠가사온선물과 비슷한 금액으로해서  잘포장해서 쇼핑백에 담아서떨리는 맘으로 뭘 물어보실까..하면서 갔습니다.

문열쇠로 오빠가 따고 들어가니 개가 짖고있고(옛날 평범한 양옥집)

엄마가 집마루에서 문을열고 나오시면 들어오라고 ~~ 반기셨네요

네~~ 안녕하세요~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아무감정없이 본대로만 쓰겠습니다.

 

배개가 한쪽에있고 선풍기가있고...약통도 보이고... 살짝 살짝 물건들이 여기저기 띕니다.

일부러 청소를 하거나 치우거나 한거같진않고 그냥 지내는 평소 모습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안방쪽으로가서 일어나라고 깨우십니다. 아마도 아버지...

어제 어딜 다녀온모양인지 자고계셨다고...그러면서 옷을 그제서야 입으라고 하시면서

안에서 한참 옷을입으셔서 서서기다렸습니다. 네~~ 하면서...

앉으라고 앉으라고 몇번그러시는걸 한참후에 네~ 하면서 오빠와 앉았네요

그리고 동생부부도 불럿다며 올때가 됐는데..하면서 그러면서 부엌으로가서 멜론하나를 꺼내서 준비를 하시고 상을 꺼내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버지가 나오셔서 어머니와 나오셔서 잠깐 앉더군요~ 앉으라고~

네~ 처음뵙겠습니다하면서 인사를 하려고 절을 올리려니.. 그냥 앉으라고 그냥앉았습니다.

저희집도 이건 이랬어요~ ㅋ 

그리고 어머니가 부엌으로가서 준비를 좀하는데 그때 마침 동생부부가 오네요

동생은 임신중인데 감기가 걸렸는지 좀 콜록대고...

사위가 오자 아버지도 어머니도 반기면서 어서오라고...이런저런 말씀을하시더라고요

저는 가만오빠랑 앉아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져 무슨말씀이나 상이 나올떄까지 가만히...

동생부부와 아버지는 간략하게 평소대화를 나누고 어머니도 부엌에서...

동생은 뭐 이제 준비하냐는소리를 하는것같고 어머니는 니오면 할라고...하면서

얘길나누며 준비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컵과 음료수통이 상에 나오고 오빠가 따르고...

여동생 감기얘기.. 애기얘기.. 등등 얘길하고..

그때까지도 입한번 안띠고 가만있었습니다. 대화에 참여하며 하하호호할 여건도 아니고..

그래서 과일이 참외조금하고 멜론이 하나씩 나와서 먹었습니다.

엄마되기가 그리쉽냐며..예비시어머니가 딸과얘기하고 사위도 농담을 하며 과일을 먹었네요

순간 갠적으로 내가 여기 왜온거지? 난왜 이렇게 한참을 말없이 잇어야하나...싶고...

그냥 울컥 우리집생각이 났습니다. 아침부터 청소하던생각..엄마와 과일자르던생각...

 

그리고 한참뒤 첨으로 입을 어머니가 때시면서 우린 이러케 사요~~(살아요) 하면서

사귄진 오래됐냐 첨물으셔서 네~~ 사귄진 좀 됐다고 하면서 얘길 첨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이나 사위도 어색하지않게 거들더군요~

비밀연애를 했나보다..면서 그리고 반지끼고다녔는데 뭐..있는줄이야 알지..하며 여동생이거들고.. 분위기를 좀 어색하지않게말을 마니하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가 우리애가 워낙 말도 없고 해서 잘몰랏단식으로하며 전에 인사간다했을때도

갑자기 넥타이찾길레 어디가나?해떠니 인사간대가지고 ... ㅡ.ㅡ;;;

그런얘길하며 " 우리애가 참~ 어질다!" 내자식이라서가아니라 정말 우리애는 어질고 바르단말씀을 하시고... 근처에 할머니가 사시는데 할머니도 부를까하다가 안불럿다면서 담에보지싶어서...거리며 할머니가 우리 누구(남친이름)를참~~~ 아낀다며... 참 귀하게 생각하는애라면서... 삼촌이 1명있지만 그집에 아들도있지만 참~ 우리애를 아낀다며...

그리고 우리 누구(여동생이름을말하며)랑도 참~ 사이가 우애있고 참 둘이 참 잘지내고

착한애들이라며... 네~네~~ 거렸죠...

우리 누구(여동생이름)는 그러고보니 한번도 쉬지도 못하고 직장생활만 내~~하다 시집갔네..참 열씸히 착실히 살았다 우리누구!(여동생)

하고 말하니 사위가 네~ 그래서 제가 고생시키기 시러서 빨리 데리고갔습니다.하하호호호

 

그리고 부모님은 계시냐? 질문...

우리집에선 부모님이 우리애를 어떻게 생각하냐...질문.. 좋게 말했습니다.좋아하신다고

그제서야 흐믓하니 웃으시고.. 아버지는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계속 가족들은 본인들 일상 이야기를 하시고~

그리고 어머니는 곧 옆에서 다리를 쭈욱~뻣고 앉으시더군요

계모임하는 사람들중 누구네 얘기 누구네 얘길하며 다들 결혼한다고 바뿌더라며...

몇마디 말도 몬띠고 앉아있다가 결국 마지막엔..

그래~ 우리애가 뭐 결혼을 올해지가 꼭 할끼라니깐...

집에가서 부모님한테 상견례를 어찌할껀지 날짜를 잡아서 좀 연락을 달라며..아버지가

첨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저에게...

그리고 동생부부에게 어짜피 저희에겐 밥먹어라 소리를 첨에 한번 오빠에게하다가

나가서 먹을꺼라니...동생부부에게 밥먹으라며 권하더군요~ 밥해놓고 수육도 다~해놨다고..

그냥 왠지 기분은 동생부부 만날자리에 저는 낑겨서 잠시 지나가던길에 들려서

보고 나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문앞에 대문에 배웅은 동생과 어머니가 해주시더군요

 

 

제가 너무 예민했던건지...다른집들도 다~ 인사가면 이런건지...

뭐 대환영하며 카펫트를 깔아줄꺼라곤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다알고있는 얘기라지만 이름하나 묻지않고 가족들은 뭐하는지..

호구조사 하나 질문하나하지않고 상견례날만 말하고...

맘에 들고말고도 없이 우리아들이 좋다니깐 그냥 우린 상관을 안한단지...

도무지 이상황이 먼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날저녁에 바로 저희집에 가서 아빠엄마에게 상황보고를 하고자 남자친구에게

저녁에 잠시 인사하고 말하고 가라고해서 같이올라간다고 말하고 갔습니다.

엄마에게 집치울껏도 없고 옷만입고있으라고 말했죠 기분이 상해써끼떄문에...

저희집은 아파트입니다 크진않치만..작은 23평 남짓한...

들어가니 아니나다를까 집을 싸악치우고 에어컨까지 뻥뻥 틀어놓고 옷입고 맞이할준비로있으셨죠...

 

 

이대로 곧 상견례를 하잔 말대로 따라서 그대로 진행해야할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