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해주시는 전세집..ㅠㅠ

10월예신2009.06.30
조회1,029

안녕하세요~

선배 새댁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요기에 글 올려보아요^^;;

 

10월 결혼을 앞두고 저번주 토요일(27)에 촬영드레스 고르러 갔었어요~

이거 끝나고 옷사러 가는도중에 어머님이랑 통화했는데 저희 전세집 보셨다고 어머님은 거기가 맘에 드신다고 하셨음한다고 하시데요

어떠냐고 물으시길래 그쪽은 생각안해봤다고 했어요.

(상견레하고선 어떤집으로 해주냐고 하시길래 오래되지않은아파트 말씀드렸어요,

지금 보시고 온게 23년됐더라고요. 인천은 집값이 많이 비싸지 않아서 새아파트로말씀드렸어요

가격생각해서. 저희 집 동네 새아파트 33평형 8~9천에 전세얻을수 있어요.경기도시흥이에요^^)

전화끊고 싸웠어요.

싸운이유는. 전세집 얻어주시는거 감사해요

다른분들 얻는거 비해 잘 얻어주시는거라고 생각했어요 (9천정도)

어머님이 보셨다는곳이 어머님집이랑 도보 10분거리에요.

10분거리 괜찮아요.

전에 오빠한테 우리집근처로 얻자고 했더니 친정이랑 가까우면 자기아버님이 서운해 하실꺼라 말을 했었어요.

(어머님이 저희집 근처로 얻으라고 하셔서 오빠한테 물어봤었어요)

(지방발령이 난 상태라 집에 2주에 한번옵니다. 집은 인천 근무지는 충청도)

저렇게 말을 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자기엄마가 본인 집이랑 10분거리에 얻었다고 하시니 절 설득시키네요.

너무너무 서러워요. 겁도 많고 혼자있는거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솔직히 시댁 어렵잖아요 친정처럼 편하진 않잖아요.

토욜날 싸우고 일요일날 자기집에 올수있냐고 문자왔어요 오빠한테

너무 기분상해서 몇시간있다 나 집 아니라고 했어요

얼마있다가 어머님 전화오셨어요.

그집 월욜까지 기다려준다고했다고 계속 거기 살으라고 하셔서 포기했어요.

어머님이 해주고 싶으신데 해주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상한데 안해주니까 걱정마시라고 하시면서..

통화하면서 전철안에서 계속 울었어요.

월욜날 집보러 가자고 하셔서 일 많아서 퇴근 늦는다고 어머님이 보시고 괜찮으면 계약하시라고 했어요.

너무 속상해요.

어디서 살고싶냐고 물으시더니 결국 어머님 뜻대로 됐어요.

지금도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리플에 제 뜻 확실히 말 안했다고 하셨는데요~~

전 예비신랑한테 제 뜻 확실히 말했어요.. 중간에서 오빠가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