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사는 친구가 너무 더러워요

신이시여2009.06.30
조회1,034

안뇽하세요

22살 대학다니는 여대생 인사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톡보고 룸메 이야기 많이 나와서

저두 자판기 좀 뚜등겨 볼까 싶어서 왓눈데 ㅋ

헐 어케 시작해야되짘 ㅋㅋ

ㅠ 깝깝허넹 ㅋㅋㅋ

 

암튼 제목대로 제 룸메는 무진쟝 드러버요 ㅋㅋ

 

처음에 자취 첨 시작하구

넘 외롭고 정신병에 시달리다갘ㅋㅋ

밖에서 술퍼먹고 날새기는 기본이요 ㅋㅋㅋ

껌껌한 집구석 들어가면 나도 껌껌해질까바

왠만하면 집구석엔 옷갈아 입으러 가거나

 

숙면을 취하러 가는 장소일 뿐

 

그러던 찰나에 정말 마음 잘맞고 괜찮은 친구랑

같이 살게 되었곸ㅋㅋㅋ

(ㅅㅂ 이게 화근임)

 

다른 톡 내용들 처럼 돈 안쓰구 그런 건 없어요 ㅋㅋ

 

돈 잘씀 / 리틀 페리스힐튼 정도임

방세 지가 다 내고 ㅋㅋ

온갖 암튼 집에 들어가는 모든 돈은 지가 다 내는데

 

그래서 저도 너무 조았꼬 ㅋㅋㅋㅋㅋ

우리 부모님두 친구가 그래도 여유가 많은갑다

그래도 너가 낼 돈은 어느정도 내고

대신에 빨래며 이런건 너가 좀 더 하고 도와주거라 라는 말씀에

요리,청소,빨래, 등등

 

살림은 제가  ㄷ ㅏ해왔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같이 산지 한달도 채 되기 전 ㅋ

 

저는 이 친구의 큰 결점을 발견했쑤욬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신경안쓰다가,

 

문뜩 요새 더워서 에어컨 틀어놓곸ㅋㅋ

빤쓔바람으루 둘이 티비를 보는데

아니 글쎄 이 친구 뺜쓰가 노란색 미피라고 아실려낰ㅋㅋㅋㅋㅋㅋㅋ

또깽이 ㅋㅋㅋㅋㅋㅋㅋ

그거를 ... 제가 본지가 한 일주일이 다되어 가는 것 같더라구욬ㅋ

 

갑자기... 생각도 안했떤 것들이 내 뇌리를 스치고

"흠..얘가 샤워를 언제 했드라?"

 

음...안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일주일동안이낰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요새 땀나니까 화장지우면서

얼른 들어가서 샤워하구 너도 씻어 하면

 

들어가서..한 단 5분도 안되서 나올땐

그냥 바지 그대루 입고

머리에 물기만 조금 있고

세수만 할 뿐 ㅋ

 

너 샤워안했오? 하면

응 아침에 할라구

 

이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주일동안이나

 

그래서 룸메한테

그냥 웃으라는 소리롱

 

"ㅇㅇ아 너 팬티 똑같은거 다 사놨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리 무심하게 아니라고 할 수ㄱ ㅏㅋㅋㅋ

 

"아..맞나.."

"어 왜ㅎ"

 

ㅡㅡ 아 진짜 빤쓰를 어케 일주일이나 입을 수가 있지

 

이건 약과 ㅡㅡ

 

여러분들 이똥이라고 아심?

 

한번은 휴강이 되고 수업이 없는 나른한 수욜~

떵꼬에 해뜰때까졍 자고 일어났는데

 

으 배가 너무 고픈거

그래서 친구를 꺠웟어요

 

"ㅇㅇ야 일어나 나 배고파 밥먹자"

"아..으응..음..(이건 먼 개떵내)"

"나 배고파 잠만 잤떠니 더 고파 머 먹자 나 양치하고 올께"

"으흐허허허어엄 (하품소리임)"

 

그리고 양치 하고 세수 하고

닭도리탕이 땡기길래

내가 장봐올께 하고 슈퍼 가서

닭이랑 기타 등등 사서

요리 해서 밥 차려서 스피드하게 먹고

 

제가 상 치우고 설거지 하고

같이 티비본다고 누웠는데

 

그때 재방에 무한도전인가를 했지요

 

안본지 꽤 되서 같이 보고 있는데

웃는데 옆에 이빨에

먼가 노란게 있는거예요

 

그래서 닭이나, 감자가 꼈나? 하고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의 이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이 아니였어요 감자가 아니였어요

이똥이였어요

 

너무 순간 기분 쉣해져서

"야 너 밥머것는데 양치안해?"

"해야지"

"너 이빨에 감자꼈어ㅋㅋㅋ"

"아 맞나?"

 

두리번 두리번 거울 보더니

이쑤시게로 삭 파는데 커다란 이똥이 보이고

그걸 다시 입으로 낼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쓰는데도

진짜 짜증난다

ㅋ ㅋㅋㅋㅋ

 

이 외에도 머리는 3일에 한번씩 감고,

 

젤 신기하고 진짜 또 신기했던게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안감으면

기름기가 있어서 머리가 번질번질 해보이는데

 

얘가얘가 세상에 화장하다 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랑 저수리 부분에

파우더를 톡톡 칠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머해 머리에 왜 발라"

"기름꼈짜나 톡톡"

"야 그래도 머리감지 그거 글케 바르면 안되지 싶은데~"

"아 맞나?"

 

이노무 아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은 얼마나 쿨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이 친구가 저한테 질문을 함

"ㅋㅋㅋ 야 너도 배꼽파면 냄새나나?"

"안파봤는데 배꼽파면 안되지않나"

"함 파봐"

파고 나서 냄새 맡으니 뭐 그닥 냄새는 없고

그냥 샤워할 때 배꼽 한번씩 손가락으루 문댓는데

그게 잘 안씻겨서 그런지 살짝 바디로션 냄새가 났음 정말

 

"냄새 맡어바"

"아 안나네 난 왜이래?"

하고 손가락을 들어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머 ㅅㅂ 한대 칠수도 옶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인상 개 찌그려 지면서 쌍욕날라가려 하는거 완전 참음

 

뭔 그딴 냄새가 다 있어요?

배꼽에서 오 ㅐ똥냄새가 남?

님들도 그래요?

 

암튼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이 정도인데

 

기타로

 

화장 안지우고 잤다가 고치고 다시 나가기

(정말 멀쩡해 보임)

청바지 한달동안 안빨고 그냥 계속 입기

이빨 3일 연속 안닦기

(한번 닦아도 1분이상 안넘어감)

 

아 갑작 또 생각났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를 하도 안닦다가

지가 갑자기 나 입이 왤케 찝찝하노

"닦어~"

에이씨 카더니 휴지로 혓바닥만 문땜

 

아 진짜 근데 밖에 나가면 얘 정말 깔ㄲ름하고

멀쩡하고 인기 좋고 그래요

 

아 정말 같이 살기 싫은데 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