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Love Story #4.파출소로... | Love Story 2004/04/29 14:39 http://blog.naver.com/netman44/20002093074 허긴 내가 지나가다가 지금 그녀와 나의 모습을 봤다면 아마 나도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를 붙잡고 대성통곡하고 남자는 뿌리칠려고 하고 누가 봐도 3류 멜로드라마 스토리거든... “이봐요... 아가씨... 남들이 이상하게 보잖아여...! 이제 좀 놔요... 제발...!” “흑흑흑... 니가 나한테 그러고도 괜찮을거 같애... 흑흑흑...”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 거예여...예!” 바로 그때였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우리 대한민국 경찰 아저씨들이 나타난 것은... 도대체가 얼마나 소란스러웠으면 경찰이 다 왔겠냐구...? “무슨 일이십니까?” “예?... 그게...” 그 순간에도 그녀는 정말 서럽게 울기만 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경찰 아저씨의 눈길 역시나 다른 사람들처럼 비련의 여주인공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곤 나를 무섭게 쳐다보는 경찰 아저씨의 한마디. “아주 나뿐 사람이구만!” “아니요. 그게... 사실은 말이죠. 저 이 아가씨 모르거든요.” 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가 소리친다. “나쁜 놈 니가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 흑흑흑...” 더욱 서럽게 울어대는 그녀. 아니 내가 뭘 비참하게 만들었다는 거야... “이봐요... 아가씨...?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요...!” “당신은 조용히해 봐요! 아가씨 이 사람 아는 사람이예요?” 그녀 울면서 고개만 끄덕. 나를 째려보는 경찰 아저씨. “아가씨. 그럼 이 사람이 혹시 때리기도 했습니까?” 순간 너무 당황하는 나. “아니... 저기요. 때리기는 누가...” “거참! 당신은 조용하라니까!” “아가씨 이 사람이 때렸어요?” 경찰 아저씨가 묻기가 무섭게 더 처절하게 울버리는 그녀. “아이고...참.” 경찰 아저씨는 그녀가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 것 같았다. “아가씨. 울지만 말고 얘기를 해봐요. 맞았어요?”“흑흑흑... 흑흑흑...” “안되겠구만. 이봐요.” “예. 저요” “일단 아가씨가 진정이 안되는 모양이니까. 여기서 소란 피우지 말고 파출소로 같이 좀 갑시다.” “아니요. 그러니까요. 제가 왜 파출소에...” “이 사람 정말 정신 못차리는구만. 당신 자꾸 이러면 공무집행방해예요.” “아니... 그래도...” 경찰 아저씨는 이제 내 말을 듣기도 싫은지 다른 경찰 아저씨를 불렀다. “이봐. 이 사람 먼저 데리고가. 난 이 아가씨 진정 좀 시켜서 데리고 갈테니까.” 다른 경찰 아저씨도 날 무슨 범죄자처럼 바라보면서 말했다. “같이 가시죠.” “예? 그게요. 아니... 내가 왜 가요?” “자꾸 이러시면 체포하겠습니다.” “체포요?! 아이..! 정말... 알았어요. 가면 돼잖아요.” 난 그렇게 난생처음 경찰차를 타고 파출소로 끌려가게 되었다.
[연재소설]Love Story #4.파출소로...
[연재소설]Love Story #4.파출소로... | Love Story 2004/04/29 14:39 http://blog.naver.com/netman44/20002093074
허긴 내가 지나가다가 지금 그녀와 나의 모습을 봤다면 아마 나도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를 붙잡고 대성통곡하고 남자는 뿌리칠려고 하고 누가 봐도 3류 멜로드라마 스토리거든...
“이봐요... 아가씨... 남들이 이상하게 보잖아여...! 이제 좀 놔요... 제발...!”
“흑흑흑... 니가 나한테 그러고도 괜찮을거 같애... 흑흑흑...”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 거예여...예!”
바로 그때였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우리 대한민국 경찰 아저씨들이 나타난 것은...
도대체가 얼마나 소란스러웠으면 경찰이 다 왔겠냐구...?
“무슨 일이십니까?”
“예?... 그게...”
그 순간에도 그녀는 정말 서럽게 울기만 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경찰 아저씨의 눈길 역시나 다른 사람들처럼 비련의 여주인공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곤 나를 무섭게 쳐다보는 경찰 아저씨의 한마디.
“아주 나뿐 사람이구만!”
“아니요. 그게... 사실은 말이죠. 저 이 아가씨 모르거든요.”
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가 소리친다.
“나쁜 놈 니가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 흑흑흑...”
더욱 서럽게 울어대는 그녀.
아니 내가 뭘 비참하게 만들었다는 거야...
“이봐요... 아가씨...?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요...!”
“당신은 조용히해 봐요! 아가씨 이 사람 아는 사람이예요?”
그녀 울면서 고개만 끄덕.
나를 째려보는 경찰 아저씨.
“아가씨. 그럼 이 사람이 혹시 때리기도 했습니까?”
순간 너무 당황하는 나.
“아니... 저기요. 때리기는 누가...”
“거참! 당신은 조용하라니까!”
“아가씨 이 사람이 때렸어요?”
경찰 아저씨가 묻기가 무섭게 더 처절하게 울버리는 그녀.
“아이고...참.”
경찰 아저씨는 그녀가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 것 같았다.
“아가씨. 울지만 말고 얘기를 해봐요. 맞았어요?”
“흑흑흑... 흑흑흑...”
“안되겠구만. 이봐요.”
“예. 저요”
“일단 아가씨가 진정이 안되는 모양이니까. 여기서 소란 피우지 말고 파출소로 같이 좀 갑시다.”
“아니요. 그러니까요. 제가 왜 파출소에...”
“이 사람 정말 정신 못차리는구만. 당신 자꾸 이러면 공무집행방해예요.”
“아니... 그래도...”
경찰 아저씨는 이제 내 말을 듣기도 싫은지 다른 경찰 아저씨를 불렀다.
“이봐. 이 사람 먼저 데리고가. 난 이 아가씨 진정 좀 시켜서 데리고 갈테니까.”
다른 경찰 아저씨도 날 무슨 범죄자처럼 바라보면서 말했다.
“같이 가시죠.”
“예? 그게요. 아니... 내가 왜 가요?”
“자꾸 이러시면 체포하겠습니다.”
“체포요?! 아이..! 정말... 알았어요. 가면 돼잖아요.”
난 그렇게 난생처음 경찰차를 타고 파출소로 끌려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