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판을 즐겨보며.. 가끔 댓글도 다는. 그런 20대 초 여자입니다. 저는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작년에 정말 나쁜남자중에 최고 나쁜남자를 만나안겪어 본거 없어서 더이상은 나한테 더럽고 나쁜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하고 살고 있었는데.. 해외에서 잠깐 공부를 하고 와서 한달 정도 그냥 놀고 먹고 있던 중고등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처음엔 좀 당황했던게 오다가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의 친분이였고..같은반 된 적도 없거니와 그냥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뭐 잘지내냐. 요샌 뭐하냐. 자기는 일하고 있는데 타지에 있어서 외로워서 연락한거다 라는 등의 내용으로 가끔씩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날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서 일손이 부족해서 사람을 구한다며생판모르는 사람보다 아는사람추천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저보고 서울로 오라더군요. 일하는 회사명을 물어봣는데도 안알려주고 그러길래 좀이상하다 싶고부모님도 계속 물어보길래 친구한테 그냥 회사가 어딧냐며 상호를 물어봤는데대답을 하는거예요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큰 대기업계열의 회사여서 전 믿고 어제 서울로 갔습니다. 그 회사가 성남쪽에 있다고 하는데 절 동서울로 오라는게 이상하긴 했지만그 친구가 말했던 회사의 특성상 출장이나 외출이 많은 것같아 그려러니 하고 갔습니다. 회사에 들어가기전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는데 밥을 다먹고 한참을 뜸들이는 겁니다.그러더니 미안한데 자기가 일하는데가 사실 거기가 아니라고....그러면서 갑자기 막 장황한 설명을 늘어 놓는거예요 그래서 전 앗차 싶었죠. 그래서 대놓고 "다단계냐?"이랬더니"다단계가뭐야?"이러는 거예요 ㄱ-.. 아니..한두살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많이 했다는 애가 저런 대답한거부터 실수를 한거죠 뭐 대기업은 2~3달 연수가 기본인데 자기네 회사는 중소기업이라 5일만 연수를 받으면 된다면서자기를 믿고 5일만 지켜봐달라는거예요 전 이미 다단계라고 눈치까고는 있었지만 무슨회산지 무슨일인지는 알고싶어서일단 따라갔죠사실 전 일이 ㅂㅅㄱ이라고 해서 간거였는데 무슨 골목언덕길로 가더니..간판조차없는 건물에 들어가는거예요계단올라서는데 사람 둘나와서 저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제 짐 받아들고문열고 들어가니 동그란 테이블에 정장입은 사람들이며 사복이며 사람이 미친듯이 많았습니다시끄럽고 정신없는 틈타 제 짐은 어디로 가져가버리고전 앉어잇드라구요 ㄱ-.. 그러다가 연수라그래서 들었는데회사소개며 자기네는 다단계가 아니고 사업등록번호까지 있는 합법적인 회사라며..근데 갑자기 마스크팩이며 다이어트약이며. ㅋㅋ어이가 없었습니다. 알고는 갔지만, 설명하시는 여자분의 말이 어이가 없더군요또 자기가 말하는거 메모하라고 하는데 메모지 없으니까 하나둘 자기가 맡아 데리고온 사람들이 수첩과 펜을 갖다 주는데다들 첫장에 "친구야 미안해 많이 놀랬지?" 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편지가 ㄱ-. 저도 받고 어이없어 보자마자 찢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대충 1시간 듣고 나왓는데 갑자기 절 또 어느방으로 데려가더니이젠 가이드라며. 뭐 1:1 매니저같은 ㄱ- 분이 한참을 얘기하시는거예요근데 전 뭐생각도 없고 짜증만난 상황에서 저한테는 핸드폰 전화오는것도 받지말라고 하고 문자도 못하게하면서자기네들끼리는 밑에서 문자쓰고. ㅋㅋㅋ 저는 안넘어가고 자기들도 안달이낫겟죠그러더니 다른 남자분이 들어오시는거예요또 같은얘기 무한반복... 아니 다단계 하시는 분들..어떻게 교육받으셨기에 말하는 스토리가 똑같으신지..단어선택까지 ㄱ-. 전 그래도 웃으면서 전 속아서 온거라 관심없구요 안올거예요 라고 했는데끝까지 물고늘어지는거예요 회사이름은 알았기에 주변사람들한테 문자로 알아봐달라고 했는데바로 다단계회사라고 보내주덥디다. 그리고 제눈으로 확인하려고 오즈로 급 검색까지.. 화장실갔는데 쫓아오고 핸드폰연락오며 누구냐하고 연락못하고 못받게하고 무슨일하는지 물어보면 5일만 참고 지켜봐달라고 하고.. 아는오빠한테 연락했더니 화내고 얼른 짐받아서 나오랍니다.근데 아마 화내고 간다고 하면 그사람들 태도 돌변할거라고 근데 정말 딱들어맞는거예요. 그래서 나이제갈거라고. 원래 친구랑 서울에서살기로 했었거든요.그래서 생활비로 당일날 15만원까지 주고.. 계속 웃다가는 못돌아 갈것같아서 정색하고 화내면서 나 이제 이회사관심도 없고 무슨일인지 알고싶지도 않고 갈거라고 하니까못잡게 잡고 짐도 가져오라니까 안가져오고한동안 3대1로 미친듯이 실랑이 벌였습니다. 저도 제자신한테 놀랬던 그 상황..사람수에 안지고 말빨도 눌리지 않아던...허허.. 아무튼 전 5시간만에 그 짜증나고 황당한 곳에서싸우고 또 싸우고 한 결과 나올 수 있었답니다. 더 웃긴건 제가 무작정 이제 짐갖고 나오니까 화내다가 결국 안될것같았는지화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가서 그냥 일은 취소되서왓다고 얘기해달라고..지들 회사 알려지는게 싫었껫죠. 뭐 아무튼 저는 오늘 생활비라고 줬던 돈 돌려받았구요. 친구를 설득해서 나오게 해볼까 생각하고 전화했었는데너무 이미 광적으로 빠져있는것같아서ㄱ-//너네회사 몇년도 몇월몇일에 다단계로 등록된 회사라고까지 얘기해줬는데자기네 회사는 다단계가 아니랍니다.그리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리라는 말도 해줬는데.남은건 그 친구 판단이겠죠 뭐. 또 제 주변친구들한테 연락이 온다기에제가 그친구한테 전화해서 너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도 말고내친구들한테도 연락하지마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만 당한줄알았는데 돌아보니 주변친구들도 넘어갈뻔하거나 이미 넘어가있는친구들도 많더군요... 전 흔히 하시는 무단횡단도 안하고 돌고 돌아 육교로 건너구요길거리에 쓰레기 하나도 버리지 않고길에서 전단지 받으면 버리기 미안해서 가방에 고이 넣고 오는 그런 사람인데.. 얼마나 더 독해져야 속지 않고 이 무서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아까 다단계 하는 친구가 부럽다는 어떤 님의 글을 보고 저도 올려봤어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친구를 팔고 속이는.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며.. 가끔 댓글도 다는. 그런 20대 초 여자입니다.
저는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작년에 정말 나쁜남자중에 최고 나쁜남자를 만나
안겪어 본거 없어서 더이상은 나한테 더럽고 나쁜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하고 살고 있었는데..
해외에서 잠깐 공부를 하고 와서 한달 정도 그냥 놀고 먹고 있던 중
고등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했던게 오다가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의 친분이였고..
같은반 된 적도 없거니와 그냥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뭐 잘지내냐. 요샌 뭐하냐. 자기는 일하고 있는데 타지에 있어서 외로워서 연락한거다 라는 등의 내용으로 가끔씩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날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서 일손이 부족해서 사람을 구한다며
생판모르는 사람보다 아는사람추천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저보고 서울로 오라더군요.
일하는 회사명을 물어봣는데도 안알려주고 그러길래 좀이상하다 싶고
부모님도 계속 물어보길래 친구한테 그냥 회사가 어딧냐며 상호를 물어봤는데
대답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큰 대기업계열의 회사여서 전 믿고 어제 서울로 갔습니다.
그 회사가 성남쪽에 있다고 하는데 절 동서울로 오라는게 이상하긴 했지만
그 친구가 말했던 회사의 특성상 출장이나 외출이 많은 것같아 그려러니 하고 갔습니다.
회사에 들어가기전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는데 밥을 다먹고 한참을 뜸들이는 겁니다.
그러더니 미안한데 자기가 일하는데가 사실 거기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갑자기 막 장황한 설명을 늘어 놓는거예요
그래서 전 앗차 싶었죠. 그래서 대놓고
"다단계냐?"
이랬더니
"다단계가뭐야?"
이러는 거예요 ㄱ-..
아니..한두살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많이 했다는 애가 저런 대답한거부터 실수를 한거죠
뭐 대기업은 2~3달 연수가 기본인데 자기네 회사는 중소기업이라 5일만 연수를 받으면 된다면서
자기를 믿고 5일만 지켜봐달라는거예요
전 이미 다단계라고 눈치까고는 있었지만 무슨회산지 무슨일인지는 알고싶어서
일단 따라갔죠
사실 전 일이 ㅂㅅㄱ이라고 해서 간거였는데 무슨 골목언덕길로 가더니..
간판조차없는 건물에 들어가는거예요
계단올라서는데 사람 둘나와서 저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제 짐 받아들고
문열고 들어가니 동그란 테이블에 정장입은 사람들이며 사복이며 사람이 미친듯이 많았습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틈타 제 짐은 어디로 가져가버리고
전 앉어잇드라구요 ㄱ-..
그러다가 연수라그래서 들었는데
회사소개며 자기네는 다단계가 아니고 사업등록번호까지 있는 합법적인 회사라며..
근데 갑자기 마스크팩이며 다이어트약이며. ㅋㅋ
어이가 없었습니다.
알고는 갔지만, 설명하시는 여자분의 말이 어이가 없더군요
또 자기가 말하는거 메모하라고 하는데 메모지 없으니까 하나둘 자기가 맡아 데리고
온 사람들이 수첩과 펜을 갖다 주는데
다들 첫장에
"친구야 미안해 많이 놀랬지?" 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편지가 ㄱ-.
저도 받고 어이없어 보자마자 찢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대충 1시간 듣고 나왓는데 갑자기 절 또 어느방으로 데려가더니
이젠 가이드라며. 뭐 1:1 매니저같은 ㄱ- 분이 한참을 얘기하시는거예요
근데 전 뭐생각도 없고 짜증만난 상황에서
저한테는 핸드폰 전화오는것도 받지말라고 하고 문자도 못하게하면서
자기네들끼리는 밑에서 문자쓰고. ㅋㅋㅋ 저는 안넘어가고 자기들도 안달이낫겟죠
그러더니 다른 남자분이 들어오시는거예요
또 같은얘기 무한반복...
아니 다단계 하시는 분들..
어떻게 교육받으셨기에 말하는 스토리가 똑같으신지..
단어선택까지 ㄱ-.
전 그래도 웃으면서 전 속아서 온거라 관심없구요 안올거예요 라고 했는데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거예요
회사이름은 알았기에 주변사람들한테 문자로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바로 다단계회사라고 보내주덥디다.
그리고 제눈으로 확인하려고 오즈로 급 검색까지..
화장실갔는데 쫓아오고 핸드폰연락오며 누구냐하고 연락못하고 못받게하고
무슨일하는지 물어보면 5일만 참고 지켜봐달라고 하고..
아는오빠한테 연락했더니 화내고 얼른 짐받아서 나오랍니다.
근데 아마 화내고 간다고 하면 그사람들 태도 돌변할거라고
근데 정말 딱들어맞는거예요.
그래서 나이제갈거라고. 원래 친구랑 서울에서살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생활비로 당일날 15만원까지 주고..
계속 웃다가는 못돌아 갈것같아서
정색하고 화내면서 나 이제 이회사관심도 없고 무슨일인지 알고싶지도 않고 갈거라고 하니까
못잡게 잡고 짐도 가져오라니까 안가져오고
한동안 3대1로 미친듯이 실랑이 벌였습니다.
저도 제자신한테 놀랬던 그 상황..
사람수에 안지고 말빨도 눌리지 않아던...허허..
아무튼 전 5시간만에 그 짜증나고 황당한 곳에서
싸우고 또 싸우고 한 결과 나올 수 있었답니다.
더 웃긴건 제가 무작정 이제 짐갖고 나오니까 화내다가 결국 안될것같았는지
화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가서 그냥 일은 취소되서왓다고 얘기해달라고..
지들 회사 알려지는게 싫었껫죠.
뭐 아무튼 저는 오늘 생활비라고 줬던 돈 돌려받았구요.
친구를 설득해서 나오게 해볼까 생각하고 전화했었는데
너무 이미 광적으로 빠져있는것같아서ㄱ-//
너네회사 몇년도 몇월몇일에 다단계로 등록된 회사라고까지 얘기해줬는데
자기네 회사는 다단계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리라는 말도 해줬는데.
남은건 그 친구 판단이겠죠 뭐.
또 제 주변친구들한테 연락이 온다기에
제가 그친구한테 전화해서 너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도 말고
내친구들한테도 연락하지마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만 당한줄알았는데 돌아보니 주변친구들도 넘어갈뻔하거나 이미 넘어가있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전 흔히 하시는 무단횡단도 안하고 돌고 돌아 육교로 건너구요
길거리에 쓰레기 하나도 버리지 않고
길에서 전단지 받으면 버리기 미안해서 가방에 고이 넣고 오는 그런 사람인데..
얼마나 더 독해져야 속지 않고 이 무서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아까 다단계 하는 친구가 부럽다는 어떤 님의 글을 보고 저도 올려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