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생각해주었다가 신불자되게생겼어요

난바보다2009.07.01
조회8,804

너무답답해서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글을올립니다

얼마전에 한솔교육에 다니는 영업하는 상담교사를 알게되었어요

우리집에 아이가 있는데 한글수업을 해보려고상담을 신청하게되었죠

그사람이 울집에 방문하고자연스럽게 교재에 대해서알아보던중 좀 친하게되었어요

일단 사람이 좋아보였고 올때마다 잘해주길래 좋은사람이다싶었죠

그런데 어느날 저에게 와서   자기가 요즘 너무힘들어서 그런다며 제 카드를 양도해달라고하더라구요 자기가 매출을 맞춰야하는데  형편이좀않되거나 도서관에 납품하는회사 고객을상대로 책을 팔아야되는데 일단 먼저 책을  납품하려면 결제를 해야 본사에서 책이 나간다고 사정얘기를 들어보고 믿을만해서 좀 도와주고싶다는생각을했어요 자기가 어떻게해서  결제일에 맞춰서 카드대금은 입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완강히 거절을 했죠 그랬더니 아이에게 사실 비싼책 사줄 형편이 못되서 책을 남들 가지고 있는것만큼 턱없이 부족했죠

사실 엄마입장에서 책욕심은 있었지만 우리집 형편으로 아이에게 욕구를 다 채워주지못한 상황이였어요

그사람이 책을 몇권주겠다며 카드를 자꾸빌려달라는거에요

사실 첨에 맘은 이번한번만 빌려주고 담에는 해주지말아야 했는데

자꾸만 요구를 하더라구요 아이책을 주겠다며 약속을받고 저도 모르게 카드를 그때마다 쓰도록 허용했어요 사실 지금 준다는 책도 다 못받았어요

첨엔 울집에 몇번찾아와서 카드결제를 하겠다며 전화로 승인을 따더라구요

전표도그 후로 몇번주더니 나중에는 아에 카드번호를 적어가서 전표도주지않고

몇월몇일날 얼마 승인딴다고하면서 전화로 통보만 하더라구요

좀 불안한 생각에 그후론 제가 카드사에 분실신고해서 카드를 다 잘라서 없애버렸어요

지금생각하면 완전 바보였죠

아이에게 비싼책을 못사주는 형편에 그사람이 좋은 책들을 준다는 말에 혹 했다기보다

그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싶었어요

항상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에 그냥 막연하게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이있엇죠

믿음이 가는 행동을 했고 올때마다 잘해주엇기에 나에게 나쁜맘먹고 사기칠거라고생각을않했어요

결제일에 맞춰서 잘 입금해주다가   3개월전부터 대금입금이 않되더라구요

왜 입금이 않되냐니까 자꾸 돈이없다 돈을 못받았다면서 여러가지 핑계를대고 카드대금 연채를 시키는거에요 지금은 카드사로부터 심한 압박과 추심을 당하며 견디고있어요 ㅠㅠ 날짜는 자꾸가고 카드사에선 지금 나에게 법적조치까지취하겠다는 상황이라

이사람과의 관계가 오나전 원수가 되어버린거죠

서로 카드빌려주고 받고 할때는 다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가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카드연채해본적도없고 카드사추심도 한번 받아본적없는

저에게 지금의 벌은 너무도 가혹합니다

너무억울하고 분해서 밤에잠도않와요

우울증에 불면증에 집안일도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물론 카드를 양도해준건 저의 크나큰실수이지만 이렇게 까지 상황이 나빠질줄 몰랐죠

사람이 좋아서 순수한 의도로 해준건데 ...그사람이 갖다준책 다 가져가라고 이거빨리 해결해달라고하니 말은 해준다고하는데 입금이 되질않네요

더 속상한거 법원에 민사로 돈 받아내려고하니

법쪽으로 무지한 저로써는 나홀로 소송하려는게 너무힘들어요 ㅠㅠ

몇백만원이나 되는 카드연채료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저에게 조언이나 힘이되는말좀 해주세요

그리고 아무리 믿을만한 사람이라도 절대로 남에게 카드를양도하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