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은 지금 동영상 전쟁 중?

동영상좋아2006.07.03
조회1,017

 

 

저는 개인적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의

 

동영상 서비스를 좋아하는데 (야후는 너무 복잡해서...;;)

 

유튜브가 제일 좋기도 하고...ㅎㅎㅎ

 

여기 나온 동영상 말고도 다른 동영상 서비스 괜찮은 거 있음

 

추천 부탁드려용!!

 

 

 

포털은 지금 동영상 전쟁 중?


동영상이 인터넷 업계의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제작콘텐츠)를 둘러싼 인터넷업계의 한판 전쟁이 시작됐다.

 

 그동안 주로 동영상 서비스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해왔던 주요 포털들이 최근들어 자사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동영상 UCC 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

 

 반면, 그동안 주요 포털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와 연계해 기반을 닦아 온 중소 동영상 전문업체들은 포털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포털, 동영상 UCC 확보 '사활건다'

 

 올들어 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동영상 올리기 기능을 제공해왔던 네이버와 다음이 앞다퉈 카페를 비롯한 전 커뮤니티 영역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동안 동영상 서비스에 보수적이던 '싸이월드' 마저 지난달 미니홈피 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하며 대열에 합류했고, 중견 포털인 프리챌은 최근 오픈한 동영상 홈피 서비스를 아예 '최고 간판'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의 '플레이'와 다음의 'TV팟' 등 올들어 포털들이 신규 오픈한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새로운 킬러 서비스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현재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에 사용자들이 직접 올린 동영상 업로드 건수만 지난 4월 첫 시작 이후 현재까지 500만건을 넘어섰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지난달 오픈한 프리챌의 동영상 홈피 서비스 'Q(q.freechal.com)'가 오픈 4주만에 10만건의 동영상 업로드 건수를 기록, 동영상 전문업체들이 서비스 개시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를 한달만에 달성했다.

포털은 지금 동영상 전쟁 중?

 싸이월드도 한달여만에 미니홈피 동영상 게시건수가 180만건을 돌파,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에 최고 20만건의 동영상이 올라간 적도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엠파스 등 주요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동영상 검색 포함) 이용자 수는 모두 1358만 명으로, 이들 4개 포털 방문자의 43%가 동영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이 포털의 핵심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급기야 이제는 단순히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용량)만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섰다. 야후코리아와 다음이 최근 동영상을 편집, 관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편집기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네이버도 조만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 등 이미지에 비해 동영상은 편집과정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감안, 누구가 쉽게 동영상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자동 프로그램 보급이 동영상 UCC 활성화의 관건이기 때문.

 

 이같은 포털들의 움직임은 국내 네티즌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로 급속히 바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소싱보다는 유저들에게 직접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것. 여기에 방대한 커뮤니티 사용자층에 기반한 다량의 UCC 생산을 통해 새로운 킬러 콘텐츠 시장인 동영상 검색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동영상 UCC 확보와 함께 주요 포털들이 지상파 방송 및 케이블 방송, 매니지먼트사와의 제휴를 통한 전문 동영상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업체, "차별화만이 살길"

 판도라TV, 다모임, 엠군 등 동영상 커뮤니티 서비스 전문업체들은 이같은 포털들의 동영상 UCC확보에 크게 긴장하는 분위기다.

포털은 지금 동영상 전쟁 중?
 그동안 각 포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검색'을 통한 사용자 유입률이 서비스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차지해왔기 때문. 그러나 이제는 대형 포털과 직접적인 콘텐츠 경쟁을 벌여야 할 형국이다.

 

 물론 절대적 동영상 콘텐츠 수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는 이들과의 '동맹전선'이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최대의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들 전문업체들은 최근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유료화를 검토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판도라 TV는 내달 중 고객 접점을 다양화한다는 차원에서 웹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언제나 최신 인기동영상을 볼 수 있는 'mini'와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을 손쉽게 보낼 수 있는 '#8000' 사업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개인이나 기업이 자체 생산한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다모임의 경우, 최근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독점 동영상 콘텐츠 제휴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동영상포털 '아우라'를 오픈했고, 영화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와 제휴해 영화 예고편 및 공연관련 동영상을 제공키로 했다. 얼마 전 인수한 엠엔캐스트의 플래시 기반 플랫폼을 이용한 수익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이 포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동영상 서비스의 사용자 유입채널은 포털이 되겠지만, 결국 동영상을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유도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