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알바생님들 고충,,, 힘내세요..

읔냄시2009.07.03
조회628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올리는

대구사는 24세 남아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들 하시죠?)

 

아르바이트, 대학생활 하면서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하고

또 군대갔다온 남아로써, 집안에 도움을 주려고

DVD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 커플들 싫어요 ㅠ )

 

DVD방에 있으면 세벽에도 손님들 많이들 오시고,

커플들도 많이 오십니다. 술한잔 걸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도 일하기 전에 술마시고 시내에서 영화 한편씩 보고 했으니까요.

미소 (드래그 및 알트A의 생활화가 된 당신은 톡중독!)

 

 

방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ㅠㅠ

 

 

방금 전 한 남성분과 여성분 두분이서 영화를 보러 오셨죠.

그리곤 최신프로쪽에서 영화를 선택하시고,

결제하시고, 제가 방으로 안내 해 드렸습니다.

( 정말, 말그대로 평범한 커플 같았습니다. )

 

그리고 영화를 틀어드렸죠,

그리고 세벽이라 사람도 없어서 조금 넓은 방을 드렸습니다.

편하게 보시라구요.

 

 

영화가, 1시간 정도 돌아갔을때!

 

카운터쪽으로 여자분이 나오셔서 다른방쪽으로 막 가실려고 하시는거에요!!

띠옹궁금 

그런데 입에 휴지를 대고 있길래, 화장실을 찾으 시는걸 직감했죠!!

 

"화장실은 반대편입니다." 라고 화장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분이 서 계시던곳에서 화장실 까지는 불과,, 4미터?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쪽 복도에서,

 

"웩" ,,,,, "촤아아악 ( 어떠한 액채를 떨어뜨렸을때 나는소리였어요 ㅠ )

 

하길래,,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 ㅠ 술 안먹은거 같았는데 ㅠ 아,,,,    흑흑  '

하고 있었죠,

역시나 카운터에서 고개를 내밀어 보니, 바닥에,, 파전?? 같은 건더기들이

흩어져 있더군요 ㅠ

(냄새도 파전에 막걸리 냄새가ㅠㅠㅠㅠㅠ)((지금 식사하시는분 죄송해요 ^^;;)

연이어 화장실에서 "웩" 하는 소리와, 변기 물내리는 소리 가 연이어 들리더군요,

 

그래도 여자분의 채면을 생각해서

제가 괜히 치우고 있다가 여자분이랑 마주치면

여자분이 더 뻘쭘해 하실까봐 그냥 여자분이 들어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여자분이 나오시고는,,

 

또 다른방이 있는곳으로 가시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밝게 침착하게 웃으면서

"고객님 방은 이쪽입니다 덤덤 "

라며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여자분은 술이 많이 취하신듯, 대꾸도 안하고 

삐짐 이런 표정으로 방을 찾아 가시더군요

 

 

그 후에, 가서 보니,, 드신걸 좀,, 밖으로 꺼내 놓으셨더라구요,,

 

열심히 걸래질 하고 화장실 환기 시키고 실내 환기 시키고

방향제까지 뿌리고, 모든걸 마친 후

앉아서 아는 동생에게 이사실을 말하고

영화가 끝나고 방 청소하러 들어가면,

방만은 깨끗하기를 속으로 빌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향제도 뿌리고 청소도 다 했는데 자꾸 그 문제의

파전+막걸리?? 냄새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현장을 급습해보니,,

 

아,,, 뿔,,, 싸,,,,

(아,, 저에겐 식스센스이후 최고의 반전이었어요,,)

벽에도 드신걸 꺼내 놓으셨네요,,

 

하,, 그래서 벽을 닦고 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술집 알바하시는분들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ㅠ

 

술집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라는것 자체가

다들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일하는데

가끔 서럽고 할 때도 있는거 같아서요 미소

 

다들 힘내시고, 알바하면서 좋은 경험 되길 빌께요!!

 

 

아,, 뱃속에 파전+막걸리 꺼내놓으신분이 이톡을 보길 빌며,,

소주

 

 

글쓸때 영화 러닝 타임 얼마 안남았을때였는데,,

 

영화가 끝난지 어언 1시간 반째,,,

 

나올 생각을 안하시네요 ^^;;

 

술드시고 완전숙면중이신듯,,,,,, ㅠㅠ

 

영화끝나고 들어가지 말래서,,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