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님 보세요] 글보고 열 확~올라서 씁니다.

똑같은사람2004.06.04
조회1,258

양치기님 글...두개 봤습니다.

처음 글을 읽고는 그냥 안싸우고 잘지내셨음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달린 리플과 그 후에 쓰신 글을보고 뒷골이 땡기네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모든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양치기님의 글과 거기에 달린 리플을 보신분들 이라면 공감이 더욱 빠르실거라 생각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면 똑같은 의무와 권리와 책임이 주어집니다

 

우선..남자분들 자신이 돈벌어오는 기계냐고 화내시는데..거기에 대해 잠시 말 풀어봅니다

남자분들 직장에서 스트레스받고 이리저리 밀리고 힘드실겁니다

같은 남자끼리라도 똑같은 상황이 되지 못하면 알 수 없듯이..남자와 여자의 갭은 더 크겠죠

그럼 냉정하게 따져보겠습니다

남자분들 고생하시는거엔 못미치지만 보상 받으시죠..월급이나 연봉이라는 형태로

여자분들은 없습니다 아예없다곤 못하지만 아주 미미하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분들이 보상받아오신걸로 자신만을 위한 뭔가를 하는 여자는 정말 골빈여자 빼고는 없죠

남자분들 한번쯤은 당신의 옷과 부인의 옷, 신발 등을 비교해 보세요...

남편이 힘들게 벌어온다는걸 아는 여자라면 사치하지 않습니다.

남편몰래 통장만드시는 여자분들중 과반수 이상은 가족 전체를 위해라고 합니다...남자들은..????

제 생각은 아니지만...어떤 주부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여자가 바람나는덴 다 남자 잘못이야] 이러시더군요..

뭐...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사고치는 여자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편의 잘못도 있다는걸...아주 미미할 수 있지만 있다는걸 아셔야 할 것같네요

 

 

두번째 내부모님 네부모님에 관해...

 

시댁과 친정을 차별하는건 남자들이 먼저입니다

명절엔 무조건 시댁행이죠? 별다른 상황이 아닌이상

남자분들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같은거야 잘해] 훗...웃기지도 않습니다!

시댁과 친정이 같다고 말하는 남자분들...부인 친정에 얼마나 잘하셨는지요?

똑같이 고생하며 곱게 키운자식 뺏긴 기분으로 시집보내시는데..그분들께 얼마나 정감있게 하셨나요?

남자분들..부인이 내부모님께 잘하길 원하신다면 그만큼 처가에 하십시요

그렇게 하시면 부인은 시댁에 더 잘합니다

못믿으시겠다구요?? 한번 해보구 그러세요

 

 

세번째..여자들의 바람에 대해

 

자~ 생각해 보세요

여자가 나돌아다니면(남자들의 표현에 의하자면) 바람난다구 하죠?

그거...여자 혼자 바람 납니까??? 이해가 안되여

여자분들 대부분 어떻게든 가계에 도움이 될까해서 나가는데...

아! 솔직히 톡까놓고 말해서 유혹의 손길은 남자들이 뻗치잖아요!!!

어떻게든 가계에 도움되려고 애쓰는 여자를 먼저 건드리는게 남자잖아요

그래놓고 바람나면 여자만 죽일X되죠

정말 웃기지도 않아요...남자들 바람피면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여자는...하하..어이없고...

더이상 말하고 싶지가 않네요..

 

 

네번째..양육에 관해

 

어이없는 호주제 언제까지냐

호주제..폐지 해야죠 애키우는게 누군데 안그래요? 뭐..그런 법엔 별로 관심도 없지만..

좀...거칠게 표현하자면...씨만 뿌리면 그게 싹이 나고 열매가 맺나요?

씨 뿌려논거 정성스레 키워서 열매 맺으면 뭐합니까?

소작농 인가요? 주인따로 정성 쏟는사람 따로게??

같이 정성 쏟으세요 제발 좀 -_-;

제가 뭐...많이 풀지 않아도 여자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하고 생략합니다

 

 

다섯번째..매 맞는 아내?? 매 맞는 남편??

 

요즘보면 매 맞는 남편들 이야기가 나오죠?? 잉과 응보에요 -_-;;

뭐...그 매 맞는 분들이 잘못있는지 없는진 모르지만..전체적으로 보자면 그렇다는거죠

참 웃긴게...과거에 여자가 손해봤던 일들이 세월이 갈수록 남자들에게로 옮겨가고 있다는거

몇년 후엔 처가살이 대신 시가살이라는 말이 생겨날 것 같네요 ㅋㅋ

 

 

여섯번째.. 여자를 억압하는...망할놈의 칠거지악

 

칠거지악이란거..참 여자들 많이 괴롭히죠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칠거지악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는걸 이방언이 만들었다더군요

고로...조선시대 이전엔 칠거지악이란거 자체가 없었다는거죠

쓰게치마라고 눈만 내놓고 다니는것도 조선시대 산물이고~

일부종사?? 것두 조선시대 산물이랍니다

고려시대까진 재혼 가능했답디다

머...다들 아는 이야기실지도 모르지만 웃겨서 그럽니다

반만년 역사의 한반도에 고작 오백년밖에 없었던 조선시대 악법이...

남자들의 큰소리치는 근거가 되어버렸으니...어이가 없죠

 

 

일곱번째..살림이나 잘해~ 몰라도 돼~

 

남자분들 대부분 이런말하시죠?

퇴근해서 인상쓰고 들어오면 부인들이 걱정되서 한마디하면 주로 저 말일껄요?

걱정하면 몰라도된다라고 하는게 남자들인데 그래놓고 힘든거 몰라준다니...웃겨...

자신들은 잘하고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분들...여자분들도 똑같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힘들때 부인이 알아줬으면 하시죠?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서로가 서로의 힘든 부분을 이해하고 같이 나눈다면..좋지 않겠어요?

전부다 의지하고 나눌 순 없겠죠 여로의 역할 자체가 다르니까

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상대를 평가하는건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살림은 여자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겁니다

 

정말 하고싶은말이 많지만 시간상..여기서 끝맺어야 할것 같네요

가정은 부부가 함께 노력하고 가꾸는 공동체입니다

결혼할때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부인이나 남편이나..

두사람의 책임입니다

모든 부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