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lieve

여 백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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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 음악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중에서 - 신승훈 [ I Believe ]

그림출처 : kariyas.com몇 년전 그녀와 이 한그루의 나무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언젠가 나타날 그녀를 생각하며... t' say... 영화 ' 엽기적인 그녀' 를 보고서 생각한 건 참으로 저들은 재밌고도 멋진 사랑을 하였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수한 사람들 앞에서 한송이 장미를 내민 장면이나 대공원의 유원지에서 그녀를 위한 불꽃놀이나 거기서 만난 탈영병 군인이나 같이 바꿔 신은 운동화와 굽이 높은 구두.... 잘못 걸린 전화라며 자신이 영어를 한껏 구사하여 말하는 교환원이라든가, 술을 먹다 옆자리의 사람들에게 시비거는 것을 말리는 것과 늘 가능성도 없지만 읽어야만 하는 영화 시나리오라든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전지현이 임호랑 선을 보면서 그 전에 차태현이 임호에게 일러준 전지현에 관한 이야기들.... 아마 이들은 정말 깊은 사랑을 하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모든 세상의 연인들도 저마다의 깊고 깊은 사랑을 하고 있겠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눈물이 나는 건 저러한 경우가 있었기에 그런 것이 아니었는지....ㅡ.ㅡ;; 드라마나 소설, 영화속의 이야기가 우리의 맘속에 와 닿는 건 그것이 우리 현실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겠죠 엽기적인 그녀... 그건 어찌보면... 저렇게 사랑하고 아파하지 못한다면..... 저런 미소와 눈물과 추억이 없다면은.... 오히려 그것이 더 엽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