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 테러 사건 (그림 有)

밍키님2009.07.03
조회171,312

먼저 제목 낚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사실은 그림이라고 하려고했었는데.. 사진으로하면 많이 올것같아서...ㅠㅠ

죄송합니다...

 

몇일전에 올린 글인데 톡이되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아침에 깜짝 놀랐어요...

우선 실화가 아니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도 현장에 있지 않아서

100프로 실화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여중생 목마태운거랑 아주머니 목뒤 강타한 거는 사실입니다.. 굳이 거짓말 할 이유가있나요..ㅎㅎ

그 여중생이 지금은 20대 숙녀분이 되어있으실것 같은데,,

혹시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제가 친구대신 정중히 사과드릴께요^^

 

그 목마태운친구가 진짜 약간 정신이 이상한놈이거든요..

그래서 이건 보너스로 저희 고등학교때 저랑 그 친구랑 있었던 일을 적어볼께요..

 

야자에 지친 우리는때는 고3으로 올라가서...

 

여름때였습니다...공부에 지치고힘든 입시생들은 학교앞에서..


주로 게임방을 갔지요,,,그때 우린 너무 열심히(?)공부했기때문에..

 

잠시 게임방엘 갔고,..우린 정말 열심히 게임을했습니다..


공부할때도 안흘리는 땀을흘려가면서 마우스를 두드렸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교실에 어떻게 무사히 들어가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지요..


모두는 걱정을했지만 저와 친구는 지원했습니다..

 

목마 친구와함께 둘이 먼저 들어가서 교실에서 손짓하면 오라고했습니다..


미션임파서블의 한장면을 보는듯했습니다..

 

선생님을피해가면서 교실에 들어가기가 너무힘들지요..


괜한 양동이에 물을퍼고 교실에 들어가고 목마친구는 행정실에 갔다온

 

척..


프린트를 쓰레기통에서 쌔벼들어갔습니다...

 

복도엔 선생님들이 주기적으로 돌아다녔으나 교실은 조용하지요..


우린 교실에 들어왔습니다..그때 친구와 전 장난기가 발동했고,

 

"우리가 걸린척하고 엎드려뻐쳐하고있자..." ㅋㅋ


나의 제안에 친구가 박장대소를했습니다..그리고 실행..

 

창밖으로 걸린듯한 제스쳐를 보내면서 한숨지으며 들어오라했습니다..


우린 교실앞에서 엎드려있었어요..

 

친구들 5명정도가 들어와선 "걸렸냐? 우리도 걸렸어?"


저는 "응..우린 그나마 일찍들어와서 괜찮은데...너넨,,"

 

하면서 말끝을 흐려줬습니다..ㅋㅋ 말을이어갔습니다..


"뒤늦게 들어온애들은 전부다 복도에 엎드려있으래..." ㅋㅋ

 

순진한(?)친구들이 한숨지으면서 복도로 나갔습니다..ㅎㅎㅎ


친구들이 모두 복도로 나간걸확인후 친구와 난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척했습니다..


그렇게 5분정도 지났을까요...밖에서 구타당하는소리가 들렸습니다..

 

ㅋㅋ 그때 선생님의 말씀이 압권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새끼들 무슨잘못을했길래 복도에서 엎드려뻐쳐하고있어?

 

이리와 이자식들아!!"


그렇게 신나게 구타당한뒤 교실에 들어와서 친구와 난 맞은 친구들

 

이 맞았던거보다 더맞았던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뭔지모를 쾌감이.....ㅎㅎㅎㅎㅎㅎㅎ

 
그 친구가 혹시라도 이글을 읽는다면

 

다시한번 또 사과할께요...

 

석근아.. 미안해...ㅋㅋㅋㅋ 난 니얼굴이 그렇게 빨개질줄 몰랐따...ㅎㅎㅎㅎ

 

우리도 한번 살짝 싸이공개..ㅋㅋ

http://cyworld.com/skynettx 이건 그 목마태운 친구 싸이에요...ㅋㅋ

http://cyworld.com/minki11 이건 제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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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9년전 이야기 입니다.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친구 두명의 실화이며

 

이 글은 제가 쓴게 아니고 제 친구가 저희 고등학교 카페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이름만 비공개로 한채 올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친구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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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때 쯤인가 A와 함께 수영장을 다녔다.

 

A는 나의 엄청난 몸매에 부러운 눈빛을 보냈고

 

나는 A의 성냥개비같은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때도 이 정도의 시기였다. 가장 더운 여름날..

 

어김없이 우리는 현대백화점의 셔틀버스를 타고 수영을 하러갔다.

 

우리는 자랑스런 자유수영 한달 회원이었던 것이다.

 

샤워를 하고 둘 다 실내수영장안에 풍덩 들어갔따.

 

시원했다.. 자유형과 배영 접영 평영 등 나는 여러 장르의 수영을

 

헤쳐나가며 몸을 풀었다.

 

A는 개구리 수영만 하더니 평형이라고 우겨댔다.

 

수영이 재미없어서 우리는 물속에서 브레이크댄스를 추기로 했다.

 

수영첫날 부터 하던 짓이었다.. 물속브레이크댄스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다.. 토마스가 한바퀴 반이 한계였던 A도 물속에서 만큼은

 

팽이처럼 돌아 댔다. 나도 윈드밀과 헤드스핀등 지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댄스를 춰뎄다..

 

A는 물속브레이크에서 에어트랙이 가관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코속에 물이 다 들어가도록 재밋게 놀았다.ㅋㅋㅋ

 

그러게 수영 삼매경에 빠져있을때

 

어떤 여학생 두명이 들어왔따..

 

그 수영장엔 아줌마만 있던 지라 A는 순간 심장박동수가 빨려졌었다.

 

ㅋㅋ

 

A는 오바를 하기 시작했고 나도 덩달해했다 ㅋ

 

그러다가 A는 여자애 2명 얼굴좀 보라 했다.

 

같이 봤다.. 할말을 잃었었따.

 

같은 물 속에서 수영한다는게 꺼려졌을 정도였으니..

 

계속 재밌게 놀던중 A가 제안을 해왔다..

 

잠수 시합을 하자고..

 

A는 잠수 하나는 잘했다..

 

무조건 숨안쉬고 땅만보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녀석이기에..

 

우리는 시합에서 지는 사람이 수영복 벗고 배영하기로 하거나

 

비키니 입고 접형하기로 했었다..ㅋㅋㅋ 상상만해두 웃기당

 

그렇게 시합은 시작됐다.

 

잠수했다.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물 밑에서 A를 보며 앞으로 나아갔따..

 

A는 역시 땅만 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갔따..

 

완전 목숨을 건것 같이 보였다.

 

그때였다..

 

A의 전방 2미터에

 

그 사람같지 않은 두명의 여학생 중 한명의 종아리가 보였다.

 

긴급했다.. 저러다가 A는 그 여학생의 다리에 헤딩을 하고 만다.

 

나는 절박감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A야 안돼~ 서 ~"

 

그러나 그것은 물속에서 물거품으로 떠올를 뿐이었다.

 

위급한 순간이었따.ㅋㅋ

 

A의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숨이 달아오른 모양이다.

 

다행으로 생각했다 곧 있음 올라 오겠지.

 

그러나 그 인간은 정말 목숨 걸고 계속 나아갔따.

 

한계에 봉착했다 보다..

 

갑자기 손으로 땅을 치더니 수면위로 나올 자세를 취했다.

 

"아안돼에~"

 

A의 머리 위에 여학생의 종아리 가 보였던 것이다.

 

난리났다.

 

A는 "푸하~" 하면서 힘껏 일어섰다..

 

당연히 그 여학생은 다리를 A의 어깨에 걸친채

 

목마를 타고 있었고 무슨 봉변을 당했냐는듯 어쩔줄 몰라했다.ㅋㅋㅋㅋ

 

그것도 실내 수영장 한 가운데서..

 

그 다음은 알아서 상상하시길 ~~ ㅋㅋ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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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위의 글을 쓴 B군의 이야기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위의 사건이 있은후 둘은 다시 염치없이도 수영장을 다녔고,,

 

자유수영이 끝나기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역시나 서로의 수영을 자랑하던 찰나에 B군이 접영(버터플라이)를

 

보여준다며, 물속으로 입수했습니다..

 

바로 옆레일에서는 주부수영교실이 한참이었습니다.

 

B는 자신있게 잠수후 위로 솟아올리면서

 

나비의 날개처럼 파을 힘껏 옆으로 뻗었고, 다시 물속으로 내리치며

 

버터플라이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접영에 자아도취 된것일까요..

 

물속에서 썩소를 지으며 헤엄치던 도중 그만 방향을 잃고 말았습니다.

 

다시한번 물위로 올랐을때 옆구리를 스치는 레일의 거끄러운 감촉을 느낄수 있었고,

 

펼쳤던 팔은 이미 옆 레일을 넘었습니다.

 

나이스타이밍으로 옆레일에는 주부수영교실의 수강생인 한 주부가 수영을 하고있었고

 

공교롭게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펼쳤던 팔이 접힐차례.. 힘껏 팔을 접었습니다.

 

B군의 팔에는 둔탁한 감촉이 났고 아픔을 느꼈습니다.

 

아픈 팔을 부여잡고 물위로 다시 오른순간.....

 

옆 레일의 아주머니는 뒷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고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

 

수영복 차림으로 아주머니에게 배꼽사과를 연신 한 후

 

둘은 더 이상 그 수영장에 가지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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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야 기석아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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