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모기잡다가 집태울뻔했어요 ㅠ..

망나니2009.07.03
조회355

아 요즘 정말 재미있는일들이 자꾸일어나에요.

얼마전에 톡되서 제대로 재미봤던 망나니입니다 ㅋㅋ

악플도많았지만 격려해주는 분들도 많아서그런지 일만있으면 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ㅋ

저를 소개하자면 수원에사는 20살 男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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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도 빨리찾아오고 그래서그런지.. 모기가 정말 득실합니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노상이라도 치다가 음밀한 부위로 헌혈이라도 하는 날엔...

정말 긁지도 못하고. 집이나 빨리 가서 긁고싶은 마음바께 안들죠..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16층인지라 예전까지 모기는 잘 들어오지도 않았죠..

근데 어느날 부터인지 모기가 정말 잘도 들어오더군요 ;;

정말 도시의 모기는 무지막지하게 질기더군요.. 에프킬라 뿌려도 잘 뒤지지도않고..

이놈들의 생존도는 정말 힘든 이 환경에서 갈고닦인 정예중의 정예 중에서도

초싸이언 피라도 빨았는지 제대로된 초진화 버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죽지않습니다..  항상 모기와 씨름하던 날들이 계속되던 때.. 에프킬라를

아무리쏴도 역시 잘 죽지않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잡아야 하나.. 라며

담배라도 물고 고민을 하다가 담배를 따뜻하게 덮어주는 라이터가 눈에들어왔습니다..

 

 

 

 

 

 

 

 

그렇죠..

 바로 이거였습니다..  에프킬라 화염방사기..

이만한 아이디어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삼아 한번쏴보니.. 화력이 장난아니 더군요

이젠 스타의 화이어벳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모기.. 니들은 다듸졋으 --^ 라고 생각하며 모기를 탐색하고있었죠

근데 천장에 모기 2마리가 나 추워~~ 하며 붙어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 니들 내가 따뜻하게 보내주마... 라고 생각하며 라이터를 먼저키고

모기들을 조준한뒤 45도 각도 로 에프킬라를 쐇죠!!

그런데!!!!!!!!!!!!!!!!!! 착하게 모기만 태워주리라 생각했던 화염방사기 에프킬라는

자신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천장에 머물러버렸습니다..

 

 

 

 

 

 

 

 

 

 

 

 

 

 

전 정말 뭉크의 절규를 맛보았습니다.

불이 한 2초동안 저상태로 머물러 있었는데.. 그순간에 별이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불나면 어쩌지.. 나 집태워먹으면 우리가족들 어디로가지..

옷으로 꺼볼까.. 아냐 그러다가 불더나면 어쩌지.. 정말 순간이였슴에도

많은 생각들이 나더군요 --

그래도 신이 아직 절 버려두진 않으셧는지

불은 2초뒤에 순식간에 확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곤 휴.. 살았당~♥ 하고 안심을

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있더군요..

 

 

 

 

 

 

 

 

 

.... 천창이 불의 힘을 막기 버거웠는지 통돼지처럼 까맣게 그을려 있더군요.

작지않은 규모로... 전 지금 이걸가리기위해 포스터도 붙여보고.. 별 짓을 다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저의 비밀의방에 들어오셔서 이거라도 본다고 상상

이라도 하는날엔 어린시절 킥보드로 맞았던 악몽이 떠오르곤 합니다..

 

저 안걸리게 권투좀 빌어주세요....... 아니면 이거 없애는 방법이라도...

ㅠ0ㅠ..~ 쨋든 아직 철이덜든 20살의 불장난 얘기.. 여기서 마칠께여 ㅠ 

여러분 불장난하지마세요. 불한번 보고나니까 집홀랑까먹는거 순식간일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