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에게 당했어요.

매력덩어리2009.07.04
조회492

 

이야기를 쓰기전에 먼저 말을 하지만

이 글은 100% 허위없이 사실만을 작성한 실화입니다.

모두 몸 조심하세요~~

 

 

 

 

 

 

 

 

 

 

 

때는 2009년 1월 25일 일요일.

 

설 연휴기간이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아버지를 떠나보낸 저는 할아버지 제사가아닌

아버지 제사를 치르는데,

내일 있을 제사에 제사 음식 준비로 엄마와 저는 땀을 흘리면서

음식을 준비하고있었습니다.

 

엄마는 나물도 무치시고 이것저것 반찬들을 만드시느라 바쁘셨고

저는 동태전이나 동그랑땡같은 전들을 부치느라 한창 바빴습니다.

 

매년 제사할 때 작은 아빠가 저희집에 방문하셔서 같이 제사를 지내고

댁에 돌아가시곤하는데 이날은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서 배가 뜨지 못한다고

작은 아빠가 집에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오전에 전을 부치기시작해서 오후 5시쯤 끝났는데 조금 앉아 쉬다가

엄마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와라 하셔서

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습니다.

 

 

저희집이 아파트 3층이라 계단으로 내려갔어요.

아파트 3층에서 내려가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가면

주민들 표정이 달갑지 않아하는 표정이시더라구요.

저희가 엘레베이터 돈?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쨋든 저는 계단을 막 내려가는 길이고 양손에는 음식물을 들고있었어요.

 

 

 

근데 윗층에서 다다다다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낮은 층이니까 아이들도 많이 뛰어 다니고 해서

저는 어린애들이 뛰어내려오는 구나 하고

대수롭지않게여기고 가던길을 계속 내려갔어요.

2층에 도달했을까?

누군가 뒤에서 제 머리채를 잡아 사정없이 흔들기시작을 하더라구요.

전 있는 힘껏 그사람 허벅지를 꼬집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제손에있던 음식물은 이미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구요.

 

미친듯이 머리가 흔들리고 아파트 벽에 세번정도 머리를 박았습니다.

 

진짜 꿈인것만같았어요. 눈에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이 모든것이 하얬습니다.

 

눈물을 쏟으며 소리를 지르고있는데

위에서 인기척이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저희 앞집사는 남학생인데

그 학생이 나타나자마자 그 누군가는 도망을 갔고 저는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뒤로 2층에서 거주하시는 할머니가 나오셨구요. 그 할머니의 며느리가 나왔습니다.

할머니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나오셨는데 알고보니 자신의 아들이 저지른 짓이라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씀밖에 못하시더라구요.

 

저는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를 겪은 상태에서 가만히 그자리에서 앉아있었고

머리는 계속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어요.

들려고해도 들려지지 않는 그런상태.

 

며느리 분이 저에게 혹 어디가 아프다던지 문제가있으면 내려오라고 말하시곤

제 연락처를 받아갔구요.

저는 집에 올라왔습니다.

 

울면서 고개를 못들고 집에오자 놀라신 엄마와 남동생이 왜그러냐면서

저에게 뭍는데

저는 그상황에서 모든얘기를 다 할수 없어 간단하지만 다 알아들을수있을정도로

엄마랑 동생에게 말을하자 동생이 욕을하면서 그새끼 죽여버릴꺼야 가만안둬

하며 주먹을 쥐더군요.

제동생이 성격이있어서 자칫했다간 큰일나는것을 아는 엄마가

간신히 동생을 제어시키고 둘이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싸우고왔습니다.

 

그 후 엄마는 집안식구들에게 전화로 상황을알렸고

경찰에 신고했어요.

 

10분 후쯤 경찰이 저희 집에 왔고

그 며느리분도 저희집에왔죠.

 

하도 그 남자분때문에 자주 있었던 사건이라

경찰분들도 혀를 찼습니다.

그 며느리분이 그 사람 잡아가라고

자기도 더이상 어떻게 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경찰분들이

가족이있고 가족쪽에서 그사람을 보호?할수있는 경제능력이있어서

자기네들이 집어넣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데려가도 구치소에 잠깐 있다가 풀려나는 정도라고..

 

그 며느리분이 경찰분들에게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그사람이 정신병원에서 4개월동안 있다왔는데

괜찮았다가 또 이렇다고..

병원비만 한달에 100만원이라고 자신들도 감당하기 힘들다고

제발 좀 잡아가라고 울면서 애원을 하시더라구요.

자기 남편이 그 사람의 쌍둥이형인데

동생만 그렇다면서 자기네 지금 동생때문에 이혼 위기에처해있다고..

 

경찰분들이랑 그런 얘기를 주고받다가

저에게 경찰분들이 많이다쳤냐고 물어봐서

엄마가 얘 떠는거 안보이냐고 아까부터 이렇게 바들바들떤다고 했어요.

 

사건의 경위를 물어보길래 저는 떨면서 말했어요. 사건을..

그리고서 만약 그사람이 흉기를 들고있었다면 어쩔거냐고

제가아니라 어린 아이가 당했으면 어쨋을거냐고 물었죠.

경찰이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경찰차를 타고 엄마랑 그 며느리되는분이랑 병원에 갔어요

목엑스레이도 찍고  CT도 찍고 다하고

입원했어요.

 

그 여자분의 남편이 왔는데 그 정신병자분과 너무 닮아있어서

저는 그 남자분이 계속 떠올랐고 머리가아파 쓰러졌었구요..

 

병명은 경추염좌에 뇌진탕.

 

병원에서 물리치료받으면서 1주일정도 있었던것같아요.

병원생활하는데 가끔 쌍둥이 형분이 오셨구요..^^;;;;;

전.. 좀 꺼렸구요..

 

퇴원하고서도 물리치료 받았구요.

퇴원 후 계단근처는 엄두도 못했다가 그 사람 중국갔다는 말 듣고 그제서야

계단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 전적이 너무 심해서 경찰들도 알정도이면..

휴..

윗층 시끄럽다고 올라와서

문에 발길질하고 쌍욕내밷고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니에요..

저녁 11시는 기본 새벽에도 그렇구요..

 

지금은 중국갔다는 말로 좀 편히 다닐수 있지만

만약 돌아온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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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어떡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한해 액땜했다고 생각하라는데

당사자인 저는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싶어도 무서워서 ㅠ.ㅠ

 

여러분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남의 일이 아니랍니다..

 

아 이거 마무리 어떻게 져야되는지..^^;;;;;;;;;;;;

 

 

ㅠㅠ

아직도 뒷목이 뻐근하네요~~ㅠㅠㅠ..........

아이고 무서워라..........

이글 쓰는 내내 그때 그사건이 떠올라서 떨려 죽는줄알았습니다..

모두 몸조심 마음조심 사람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