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아싸뷔 2009.07.05
조회9,467

헉! 톡쓴거 두번째인데 또 톡이됐네요!!

운영자님 너무 감솨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요번글은 솔찍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해서 기대도 안했던 글인데.. 그냥 주말에 무료해서 끄적여 본게 또 톡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네. 저 미국공무원 맞구요. 저번에도 밝혔듯이 항상 한국인이라고 누가 물어보면 큰소리로 대답하고 다닙니다 ^^;; 그러니 너무 안좋은 눈으로만 보지말아주세요 톡님들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그냥 다른 나라에서는 한인이 이렇게두 살고 있구나 하는정도의 관심이라면 전 다 바랄께 없습니다. 저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톡을 보는거구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메롱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번에 저의 외로움 삶을 공개한덕에 톡이 됐던..

(안보신분 있으시다면 바로 요기 ==> http://pann.nate.com/b4216507)

외국생활에 찌들어서(실은 외로워서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올린글이 운좋게 톡이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외로움 삶의 끝자락은 보이지 않고 있네요~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뭐 그래도 톡님들의 적극적인!!! 위로공새로 인하야 기분은 좋았습니다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많은 위로도 됐구요..

어떤분들은 이쁘고 착한 지인을 소개시켜주겠다는 분들도 계셨고..

특히 해외생활을 해보셨거나 여행이라도 다녀오신 분들은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홀애비사정은 홀애비가 안다고 ㅋㅋ)
누군가 나를 위해서 따뜻한 말을 해준다는게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일이구나 하는걸 세삼 느낄수 있는 좋은 추억이었어요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평소에 제 성격이 나에 대해서는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거의조용하고.. 친한 친구들하고 있을뗀 반대로 많이 시끄러워요 ㅎㅎ 글고 웃기도 잘 웃습니다. 헤퍼서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 그냥 따분한 인생이구나 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그나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라 이렇게 키보드를 한번 더 들어봅니다. ㅎㅎ 그리구 미국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약간 디테일하게 제 생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스크로의 압박이 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그냥 사진이라도 감상해주세요..;;

 

아참참!!! 회사생활이나 미국생활에 대한 언급은  오로지 저의 소견일 뿐이지 모든 미국공무원들이나 미국에 사시는 교포분들의 생각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가 보고 느낀대로 쓴거니 유의해 주세요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네.  지난글에서 밝혔듯이 저는 현제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간단한 프로필은 지난 톡 참조. 져~기 바로위에 ㅋㅋ) Department of Commerce 라는곳에 속해 있구요 (죄송합니다. 한국에서는 무엇이라고 하는지 모릅니다;;) . 경제지표를 뽑아내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GDP 뭐 이런거 ;;)  

 

뭐 이일을 하게된 게기라면..  그냥 여기저기 넣어둔 이력서중에 하나에 걸려서 일하게 됐구요.  안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전 돈이 절실했기에 이일을 무조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일을 할수있게된 요인이 다름이 아닌 대학교 시절에 재미가 있어 부전공으로택한 경제학이 결정적이었구요..;; 저의 일하는 타이틀은 통계학자이지만 일은 경제학자로 하고있습죠.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좀 따분하셨다면 죄송;;

 

4년간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해볼수 있는 일을 다해본거 같네요. 조교도 해보구 강사도 해보구.. 학교알바도 해보구. 가끔들어오는 컨설팅 (물론 간단한;;)도 해주구 시간당으로 돈도 받아보구 ㅋㅋ 나름대로 학교다니면서 생활을 유지하고자 발악을 했지만 그것도 한개가 있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생활이란게 알바로 살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집값으로만 이자로 100만원 나가구요.. (보통 월세 아파트도 그렇게 해요) 음식값도 한국에비해 두배내지 세배는 비쌉니다. 제가 한국음식아니면 거절을 하는 까칠한 장기를 가져서 항상 한국수퍼에서 장을 보구요 ㅎㅎ. 그리고 제가 원래 살던곳 (콜로라도주)에서는 차가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그거 유지비도 그랬고.. 학교가 100키로 정도 떨어진곳에 있어서 차가 없이는 생활을 할수가 없었죠. 암튼 4년을 버티다가 결국 석사만 받는선에서 공부를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반년간의 취직사투가 시작이 되었죠;;

 

그때가 2007년도 였는데 그때만 해도 미국경기 좋았습니다~ 기름값 폭등과 섭프라임 터지기 바로전.. 그래서 자신이 있었죠. 뭐 한두달이면 직장구하겠지~ 네.. 그러고 있게된지 반년만에 드디어 하나둘씩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미래지향적(?)인 성격이라 안전한 공무직에다가 이력서 공세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압박이 극도로 심한때라 정말 물불가릴 처지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직장은 거의다가 타주에 있는거였구요.. 미국이라는곳이 워낙 넓은 곳이라 직접 인텨뷰를 하러 가기엔 비용문제가 컸기때문에 고민이었는데 다행이 전화로도 인터뷰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편안~~~하게 런닝이랑 싸리마데입고 누워서 인터뷰봤습니다;; 아 그러구 보니 편한건 아니었네요. 긴장이되서;; 전화로 하는데도 긴장감이 살벌하데요 ㅎㅎ

 

여튼 다섯번인가 인터뷰보고 그중 두곳에 발탁이 되었는데 한곳은 2년 임시직이라 치우고 안정적인 곳으로 택을 했습니다. 웃긴게 두군데 다 디씨였구요;; 행정수도라 그런지 이곳은 항상 공무원을 많이 뽑는거 같더군요. (아직도 공무원 job posting 보면 디씨가 제일 많아요;;)

 

이사하는데도 무지 애먹었습니다. 콜로라도에서 여기까지 차타고 거의 서른 여섯시간이 걸리더군요. 오면서 잠시 눈붙이는 시간 기름넣구 쉬는시간 밥먹은 시간 빼면 그래두 하루는 꼬박 운전을 한거 같아요. 거리가.. 한 3000km 정도는 되겠군요. ㅎㅎ 거기에다가 없는돈으로 이사를 하려니 그것도 보통 심한 부담이 아니더군요;;

 

그렇게 일을 시작한지 언 1년하고 반이 넘었군요.. 한국의 공무직에 대해선 익히 들어 조금은 알고있습니다만.. 여기도 그렇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시스템이나 복지로는요. 칼출근만하면 칼퇴근도할수 있고.. 토욜일욜은 고정적으로 쉬고.. 일이 눈코뜰세없이 바쁘지도 않구요;;

 

뭐 다른점이라면.. 아무래도 일하는 환경이나 분위기가 제일 많겠네요. 일단 제가 알고있는 미국회사생활이란 무조건 가정이 먼저 입니다. 일체 회식이란건 없었구요.. (짧게나마 다닌세월중 단 한번두 없었어여;;) 있다하더라두 일년에 한번정도? 크리스마스때나 새해때 한다는 말은 있더군요;; 그것두 가고싶은 사람만 자발적으로 가는거구요. 회사는 절데 가정사에 문제가 될만한 이유를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집안에 누가 아프다던가 무슨 일이 있으면 그날 하루 쉬게 해줍니다. 길어지면 길어진만큼 쉬게해줍니다. 무한정으로는 아닙니다만 sick day 라고 해서 한달에 하루정도로 적립이 되게 돼있습니다. 그걸 쓰는거죠. 물론 휴가는 따로 적립이되구요;; 전 군대를 3년 갔다와서 취직하자마자 일년에 한달을 휴가로 주더군요..;; 그래서 지난 5월달에 한국으로 휴가를 갔다올수 있었다능.. ㅎㅎ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거기에다가 프라이버시도 확실하게 존중해 줍니다.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명령하는 경우도 거의 못봤구요. 거의 물어보는 식이죠. 지금 시간이 되냐 언제쯤 해줄수 있냐 이런식으로요. 갈구거나 소리치거나.. 인격모독은 상상도 못합니다. 개인주의 세상답게 말이죠 ^^

 

하지만 이러한 환경이 다 좋은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회사사람들간의 정이라던가.. 서로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없는거 같구.. 서로에 대한 정도 없고.. 동기애 같은것두 없고.. 일하면서도 참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루에 사무실에서 하는말이 어쩔땐 하이~하고 바이~ 밖에 없는날이 더 많을 정도이니깐요.. 서로 수년간을 같은곳에서 일을 하면서 한번도 말 안하는 경우도 있구요.. 업무빼고는 거의 할말이 없어 많이 딱딱하죠.. 그래서 스트레스라면 너무 조용함에서 오는것이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ㅎㅎ

 

여튼 하는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부할때가 더 어려웠어요. 더분에 사무실에서는 멍때리고 있는 시간도 좀 있고... 가끔 몰래 한국드라마나 쑈도 보고 그래요 ㅋㅋ 그러다 어느날 톡에 재미를 붙여서 하루에 시작은 항상 톡으로 하고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처음 하는 회사생활이라 처음엔 군기 바짝들어서 있었는데.. 하다보니깐 슥 감이 오더군요. 아.. 다들 하루종일 일만하진 않는구나 하고..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바빠지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책임이 늘어나니깐..

 

아 그리고 여긴 행정시험이니뭐니 다 봐야되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전문직쪽으로는 시험보다는 이력하고 인터뷰를 많이 보더군요. 덕분에 저두 시험은 안봤습니다. 솔찍히 행정시헙 보는곳이 거의 없을정도에요. 이력에 따라서 직급이 정해지구요. 전 학벌때문에 하급건너뛰고 중급부터 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좋은대학이 아니라 얼마나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냐 경험이 있냐를 중요하게 보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좋은 대학 나오면 그만큼 뽑힐 가능성은 더 많아지겠지만요 ㅎㅎ

 

휴.. 이거 뭐 몇년의 생활을 한페이지에 쓰려니 끝도 없군요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반응상황보고 다른 미국경험담 고고씽 합니다. ^^

 

사진은 제가 일하고 있는곳에서 찍은 것들이구요. 여기 나온 사람들은 저의 사무실 룸메이트랑 가끔 같이 점심먹는정도의 가까운 친구들입니다. ㅋㅋ 여기서 일한지는 거의 수년에서 20년 된 친구도 있구요. 여기에선 높은 상사라도 그냥 이름 부릅니다.;; 물론 좀 어렵긴하지만 선후배 개념도 없고.. 그래서 첨엔 좀 적응하기 이상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ㅋㅋ 하늘아래 우린 다 친구?? 뭐 이런거?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차례대로 저, 팀장 케리, 동료 댄, 니콜라, 미쉘 그리고 트로이..

마지막 사진은 백악관 앞에서입니다. 백악관과 제가 일하는곳이 한.. 500미터도 안떨어져 있어요;; 가끔 오바마도 보고 그래요 ㅋㅋ 물론 차안에 타고 있는것만이지만.. 암튼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톡에 ㅋㅋㅋㅋ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

 

아! 싸이 공개합니다. 

오셔서 투데이 듬뿍듬뿍 올려주세요. 볼건 없지만서도.. ㅎㅎ

주말에 할일도 없고해서 넌저리 함떨어봤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사진 有) 30대 외국 공무원입니다 (미국 생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