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안다 다 안다..

최희선2004.06.07
조회655

안녕하세여.. 월요일에 비가 내려서리..

졸리네여.. ^^

안다 안다 다안다..  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케 제가 이렇게 갈것이다 하는쪽으로 가고 있는지..

아무래도 점집차려야 겠네여..

랑이한테 제가 3개월전에

저 "랑이야.. 오빠네는 형제가 3명이나 되는데 형제계같은거 안해? 했으면좋겠는데"

랑이 " 그게 뭔데?"

저 " 한달에 얼마씩 모아서 행사있을때 쓰는거지.. 모르냐?"

랑이 " 번거롭고.. 우리는 걍 쓰일있음 돈모아서 해.."

저 "아이고 참 좋겠네여.. 해봤자 후회는 안할것이야.. 니네 형한테 물어봥.."

랑이 "돈 많으사람이 내는거지.. 몰라.. "

저 " 그 돈많고 만만한것이 당신이잖아.. 마누라가 하자는대로 좀 해봐라.. "

랑이 " 싫어~~ "

저 " 언젠가는 니네 형수가 나한테 하자고 할것이야.. 너 그떄되믄 나한테 절백번해 알았어"

랑이 "엉..."

 

이렇게 끝난대화... 지난토요일에 세명의 아이들 질질끌고 40분거리나 되는곳에 사진찍으러

간다고 하더군엽.. 그 더운날에 거기까지 어떻게 가나 싶어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15,000원어치

사고 갔다주고 차 태워주니.. 뒷자리에서 그말을 하더군여..

돈 모으자고.. 자기네는 힘들어서 2만원이상은 못하겠다고 2만원만 하자고 하더군여

2만원... 2만원... 할말이 없었습니다.

누가보믄 진짜 X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인줄 알거예여

통장 만드시라고 그람 한달에 한번씩 넣자고 했죠.. 좋다고 하시거군여..

랑이한테 한마디 했져.. " 니 나한테 절 100번해.. 내 말대로 됬지.. 점집 차리자.."

진짜 시댁사람들보믄 왜케 잘보이는지.. 점집차리믄 놀러오세엽.. ㅎㅎㅎ

 

하여간 나중에 저희가 돈 더 내는일 없어서 좋습니다.

매번 행사있을떄마다 작게는 10만원 크게는 20~30만원씩 냈거든여

이제도 무슨일이 있으려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