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티즈주인2004.06.07
조회859

차산지 1년쯤 됐을때 간단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 차가 정차를 했는데 앞차가 후진을 하다가 범퍼를 박았는 사고죠..

다친 사람도 없고..간단한 접촉사고였는데..

그 사람차는 코란도 제차는 마티즈라죠..

범퍼가 나갔더군요...운전석 쪽 문이 안열릴 정도로...

정말 놀랬습니다...손도 떨리고 발도 떨리고..처음 나 본 사고였으니 오죽했겠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도 안떨린다는 듯이 맘 가다듬고..

그 아저씨가 오기를 기다렸죠..

아저씨 오더니 막 화내이더다..'운전 그 딴식으로 한다고...'

그래서 조용히 쳐다봤죠... 넘버보니 우리 지역차도 아니고...해서..

'아저씨 지금 어짜자는 거에요?? ' 이러면서 빤히 쳐다봤죠..

사람들 웅성웅성거리면서 우리들 쪽으로 오더군요..

옆에서 엄마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구요..

그 아저씨 반말로..'아가씨가 뒤로 와서 내가 박았다고..' 머 이딴식으로 계속 반말하더군요..

전 아저씨한테 '면허증이랑 명함주세요' 이랬습니다..

아저씨 또 막 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저씨 저 언제 봤다고 반말이에요?' 이러면서..가만히 있는 차한테 와서 박았으면..

미안하다는 말 정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운전 이딴식으로 하면서 멀 그렇게 큰소리 치냐고..

지금 생각하면 무슨 정신으로 그 말했는지 몰겠네요..

그랬더니..그 아저씨 ' 내가 언제 반말했다 그래요?' 이러면서 꼬리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어쩔껀데요? 보험으로 하든지..현금으로 하든지 아저씨 맘대로 하시고..

전 대우서비스갑니다..'그러면서 면허증이랑 명함 받아들고 서비스센터갔지요..

그리곤 서비스 센터 직원에게 그 아저씨 명함이랑 면허증주면서..

알아서 연락하시고..차 고쳐달라고했더니..견적이 35만원 정도 나왔더군요..

차는 그 담날 받았구요..그 아저씨랑은 얼굴 안보고 그렇게 해결했지요..

지금 생각하면...저도 조금의 잘못은 있었는거 같은데...

어케 운이 좋아서인지..잘 해결된거 같습니다..

 

 

여성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거나 아님..차가 갑자기 고장이 났을경우..

안절부절 못해서..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은데요..

침착하게..자기 잘못으로 사고가 났다면..무조건 인정하고 사과해야됩니다..

괜히 우겼다가 몇만원 손해볼꺼 몇십만원 깨지니까요...

자기 잘못으로 난 사고가 아닌경우는...아저씨 상태를 보고..

아니다 싶으면 스프레이로 차 바퀴 그려주고..사진 찍어주고..

다른 차량 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갓길로 차 빼고..

경찰 불러야겠죠??남편이나 애인이나 아빠를 부르는것도 좋구요..

그리고 차가 고장났을 경우도...

대우차 같은 경우는 운전석 정면 햇빛가리게 뒤에 보면 08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있죠?

거기로 전화하면 공짜로 서비스센터까지 견인해주니까 그런것도 미리 알고 계시구요..

침착만하면...잘 대처할수있습니다..

 

글이 너무 앞뒤가 없네요..

오래된 기억이기도 하고...갑자기 쓰는거라...ㅋㅋㅋㅋ

지금 운전한지 2년 쪼끔 넘었구요..암것도 모르는 병아리인데..

아빠말로는 대처능력이 괜찮은 편이고..순발력이 좀 빠르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