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너무 자존심상하고 열받아서 가보시힐로 남편 때렸네요..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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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4년차 30대초반 주부입니다..

 

직장맘이고 아기는 옆동네 셤니가 봐주시죠..

 

어제는 퇴근후 남편이랑 시댁에서 저녁을먹고 가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아기랑놀아주고 씻기고 기저귀갈고

 

저녁준비에.. 먹고 설겆이까지 정신없었죠..

 

근데 남편이란 인간은 퇴근하고 시댁에와서

 

애기잠깐 안아보고 차려준밥먹고 쇼파에누워 티비삼매경에 빠졌다

 

가자하니까 애기가방들고 나왔습니다..

 

이차저차 저는 피곤하기도하고 나오면서

 

"내가 설겆이하고 애기 목욕시키고 정신없으면

 

말안해도 당신이와서 좀 도와주면안돼?" 등등 잔소리를 조금하기시작했죠..

 

남편은 짜증을내다가 갑자기 애기업고가는저에 얼굴을입쪽을

 

듣기싫다고 손으로 힘 꽉주어서 밀어버리더라구요..(아프게..)

 

저는 놀라고 당황스럽고 아프기도했고 무엇보다 길거리에서 자존심이 확 상했습니다..

 

저도 한성질하는지라 갑자기 들고있던 구두(가보시9센티)로

 

남편의 팔부분을 세게 떄려버렸습니다..

 

남편은 어이없다는듯 한참쳐다보더라구요..

 

저는 그대로 업고있던 애기랑 집으로와버렸고

 

남편은 어디갔다왔는지 밤늦게 들어왔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는데 태워주지도않고 혼자 휑하니 가버렸네요...

 

아..

 

요즘 매일 싸움입니다..

 

결혼생활이 원래 이런건지..

 

저는 어제일로 넘화가나서 남편이 사과해도 받아줄까말까인데 ...

 

남편은 오히려 저한테 화풀이를 하고있습니다..

 

제3자 입장에서볼때 이번일 누가 더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