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문제-0-

끄적...2009.07.07
조회2,665

제가 신랑이라 나이차가 초큼! 납니다...

딱 4살..

신랑네 형제들은 나보다 나이가 위인사람도 아래인사람도 있어요

다 손아랫분들이구요...

첨엔 어색해하고 고생하시는듯하더니

이젠 형수, 새언니 라고 익숙하게 부릅니다.

결혼한지는 반년됐구요 반년새 익숙해진거죠~

 

BUT!

저보다 2살많은 손아랫동서.. 형님소리 절대 안하고 그냥 반말로 할말만...

말도 거의 안합니다.. 자주 보지않으니;;;

결혼도 저보다 일찍하고 살림도 잘하고 애도 있고...

아무래도 절 어리게 보는가봐요~

저도 20대 후반인데 말이죠...

 

시엄니... ㅠㅠ 야 라고 부릅니다.. 가끔은 이름 부르시고요~

딸램 부르듯 똑같이 하시는건갑다 했는데 ...

그래도 서운해요

 

저희 집은 안그렇거든요..

저희는 거의 다 서로 존칭이고 손위에서 말 놓는 편이고...

나이차가 좀있음 서로 알아서 존대하구요...

시엄니는 꼭 아가~ 혹은... 며늘아~ 혹은... 00 엄마야~ 라고 하시죠...

전 애가 없으니까... 얘야~ 아가~ 며늘아~ 등등... 좀 부드러운 표현을 원했는데

그냥... -야- 라니... ㅠㅠ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뭐 격하게 야!!!!! 라고 하는건 아닌데..

글구 큰아버님 작은아버님... 다 00아 라고 이름부르세요...

조카며느리한테 왜 이름부르죠? 우린 누구누구처~ 누구누구각시~

혹은 그냥 눈앞에있을땐 아가~ 뭐 이렇게 부르던데....

 

전 부모님이 전라,경상 둘다여서... 두쪽다 보고 섞어서 말씀드렸는데요...

어쨋든 중요한건 울시댁도 지역이지만.. 여튼... 불만이예요 ㅠ

동서는 서울사람이니... 지역탓은 아닌것같아요~

 

저 살림도 서툴고 그래도 열심히 웃어가면서 돕고잇는데...

사이는 좋은데 왜 호칭은 그런건지 ㅠㅠ

 

아놔 ㅠㅠ 애를 낳으면 00고모, 00각시, 00엄마 되겠죠~

그냥 이름불리는게 행복한건가...-0-;;;

 

다들 어찌 불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