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 날마다 독상 올려야하나요?

김은경2004.06.07
조회911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구요

2층건물에 2층엔 시부모님 1층엔 저희가 삽니다

시아버님은 다른지역에 직장 있으셔서 cn군에 계시고 저희는 대구

시아주버님은 직장이 서울이라 서울 삽니다

저희가 먼저 결혼해서 시아주버님은 아직 혼자시구요

문제는 시아주버님댁에 올라가신 어머님이 발단이 된듯합니다

어머님 계실때는 이런일 없었으니까요

1주넘게 올라가 계시는데 아버님이 주말에 내려오셨습니다

어머님 안계시면 안내려오시니 저희는 친정에 남동생 생일파티가 있었구요

그래서 가려고 하니 시아버님 오는데 저녁은 차려야지! 하시네요

물론이죠 12시 퇴근하고 저녁준비 멀할까 이것저것했습니다

작은 아버님이랑 같이오셨네요

근데.. 별로 얼굴이 않좋이시네요

상하나 사라고 하시네요

독상!

네 알겠습니다 하고선 저녁먹고 다 치운후에 말씀드리고 친정갔습니다

근데.. 친정간다고 안하고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했어요

그전주에 친정에 농사일도우러 갔다와서 자주간다 머라하실까봐요

친정에서 케익자르는데 시아버님 호출전화..

그래서 1시간정도 밖에 못있었는데 달려갔는데

 

무릎꿇고 꾸중들었습니다

저보고 예의범절은 전혀 모른다고 하시네요 신랑한테는 가풍을 알려주지 않은점을 탓하고

결혼후 달라진점이 머가 있느냐고 오히려 전보다 못하다 하시네요

그리곤 어른들 오셨는데 아래층(저희가 사는..)에 식사를 차린것도 잘못이요

독상에 따로 안차린것도 잘못

그리고 저보고 옷도 제대로 입고 다니라는..전.. 반팔티 입었는데.. 그리 야한것도 아니었는데

이래저래 꾸중듣고 아래층 내려오니... 눈물나서 펑펑 울었어요

신랑이 조금만 참자고 달랬지만...

 

시댁이란.. 어려운가봅니다

제딴에는 잘한다고 해도.. 항상 모자란가봅니다

어른말씀에 한마디 토도 안달고 네네.. 밖에 안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친정와서 후딱 가버리는 제모습을 보던 어머니 모습이 눈에 밟혀서 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