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세 딸둘만 딸랑 있는 집안의 장녀고 직딩 자취녀입니다 (=_=) 첨으로 톡에다가 글 써보네요 -_-;;ㄷㄷㄷ;;;(글만 쓰는건데도 떨림;;)다름이 아니라 커플들이 주로 기념일 초반에 많이 하는 리플편지 라는거 있잖아요(리플 달린거 프린트 해서 주는거요) 그걸 우리 아빠한테 해드리고 싶어서요(남친도 있고; 남친한테도 안 해 본거지만; 이건 우리 아빠한테 해드리고 싶어요) 아! 글이 엄청 길어질것 같은데ㅜ 원치 않으신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세요악플은 사양하꼐요ㅠ 아빠 드릴껀데; 악플이 섞여있음 안되잖아요;;악플이나 장난글 다시는 분들 한번만 댁에 계신 부모님 생각해주세요;; 일단 우리 아빠 소개를 해보자면 =_=.. 지금 올해 47세시고 3형제중에 막내신데저희 친가쪽이 원채 처음부터 형편이 어려웠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대학교 다니는 내내 장학금으로 다니시고(형편 때문에 지방전문대 관광학과로 가셨긴 하지만 제가 봐도-_-; 저희 아빠 참 똑똑하 신듯;; 문제는 그걸 잘아셔서 ㅡㅡ.. 머리 조금이나마 나쁘면 머라하시거나 좀 그래요; 예를 들어 저는 정말 지지리 수학을 못했어요-_-그걸 엄마닮아서 그런다고 엄마랑 저를 무진장 머라 하셨고; 올해 고3인 제 동생은 끝에서 놀다가 이젠 중간까진 하는데 그래도 성이 안차십니다 ㅡ,.ㅡ... 저 전교에서 20등이었나; 암튼 그거 해서 보여드렸 다가 이것도 등수라고 가꼬 오냐고 욕 먹었어요 ㅠㅠ) 특급 호텔 지배인 하시면서 일도 굉장히 잘하셨었나 봐요이 지역 저 지역 스카우트 되셔서 이사를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그러다가 저 7살때 인천에서 당시에 젤 큰호텔(이름은 기억 안남 -_-;) 지배인으로스카우트 되시고 인천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었죠 근데 문제는 ㅡㅡ 이런 분이다 보니 자존심이 너무 쎄신겁니다 ㅡㅡ..;(성격도 장난 아니세요; 어릴때 좀 노셨;;)저 8살 초등학교 1학기때 총지배인 자리를 두고 다른 분이랑 경합 벌이다가거기서 안되시고(그래도 호텔 그만 두는거 아닌데ㅡㅡ..)개인 사업한다고 광주로내려오셨어요 문제는 이 때부터 집이 쉽게 얘기해서 망하기 시작했죠; 사업이라곤 전혀 안해보시고 준비 기간도 턱없이 짧았는데 제대로 될 일 없죠;;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백화점 쇼핑 다니고; 아빠는 그때도 근검절약 하셨긴 한데술을 너무 좋아하시고 ㅡㅡ 차 욕심이 많으셔서 ㅡㅡ.. 멀쩡한 차를;거의 신차만 나오면 바꿔 타셨죠 <- 지금 생각하면 아까워 죽겠어여-_-; 사업은 사업대로 안되고 생전 빚 한번 연체 한번 없었는데 빚이 생기고 늘어나고 그러니 저도 이제 어느정도 나이를 들고 생각해보니 엄청 힘드셨을거예요그러다 보니 술은 더 늘어나시고; 엄마랑은 자꾸 싸우시고;도박도 시작하고 ㅡㅡ(망할놈의 하우스..;)지금 생각 해 보면 일확천금을 믿으시는 경향도 상당히 강하신거 같네요(지금은 아님) 문제는 엄마랑 싸우실때 몸의 대화를 나누셨다는거에요;근데 그게 어릴때 기억에 너무 크게 박힌데다가(그전에도 엄마랑은 친구처럼 지냈지만 아빠는 좀 무섭고 저랑 멀었거든요)이혼하셨는데 엄마가 저흴 데리고 갈려는데 아빠가 끝까지 안 보내셨거든요그래서 아빠가 너무 밉고 무서웠어요 도저히 우리 끼리 집안을 이어 갈 수도 없어서 할머니집에 들어갔고돈은 없고 반찬도 없고 해서 새벽에 아빠랑 둘이서 근처에 깻잎 서리도 해서 먹었어요(지금 생각하면 깻잎 주인분께 ㅈㅅ-_-; 그래도 그렇게 많이 뜯진 않았어요;;;;) 아빠도 몇년을 노시고 그정도로 집이 안 좋았죠 그러다가 따로 분가도 하고아빠도 자리 잡혀서 아파트로 새로 분양 받을 려는 때 쯤에또 일이 터졌어요 ㅡㅡ; 아빠 사업이 또 안된거죠;; 그때부터 저는 저대로좀 컸다고 아빠 무서워하는 마음 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막 나가고아빠는 아빠대로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세번 이러니 정말 폐인이 되셨어요 저는 밖으로 돌고 아빠는 그때 세상에서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으셨을거예요그랬다 쳐도 좀 많이 맞고 컸어요-_-;(여자로 이렇게 맞아본 적 몇 없으실듯;;발로 짓이기고 주먹으로 맞고-_-;;; 오죽하면 회초리로 맞는 애들이 부러웠으니;;)동생이랑 밥 먹고 있는데 술 엄청 드시고 와서 상도 엎어버리시고; 참 그때 생각해보면 아빠는 술만 되면 사람이 아예 변한거에요그러다가 술만 깨시면 저 이제 몸져 누워있으니 밥상 가지고 오시고 미안해라하셨죠(지금도 여러가지로 많이 죄송해 하시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에요)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부터 슬슬 제게 반항끼가 올라오더니;;중학교때 가출도 하고 아빠가 맨정신에 말 걸으면 무시하고 아빠는 가뜩이나 되는 일없고 맏딸이란 얘는 이러고 있고; 거의 대화라는 게 없이 때리고 맞고 이런 식으로몇년을 지냈죠 그러면서 엄마는(엄마랑은 지금도 연락해요) 엄마대로 호프집 하셨는데우리랑 같이 못 사니까 알콜중독까지 걸리시고 저는 저대로 이러니까대만에서 살고 있는 막내이모가 차라리 유학을 오라더라구요 대만으로요 그래서 중2때 유학수속 밟으면서 학교도 자퇴처리 했는데 결국에집안 사정이 더 안좋아져서 못갔어요; 그러다가아빠가 술드시고 욱하는 일도 좀 잦아들고 복학은 하기 싫었지만아빠의 강권으로-_-;저도 어느정도 맘 먹고 전학해서 복학했었는데 3일 다녔어요 ㅡㅡ; 잘 다닐려고 했는데-_- 학교 전학하자마자 얘들이 슬슬 싸우자고 건들고ㅡ,.ㅡ..싸우자니 성적이랑 학교안에서 사고친건 없어서 무난한데 결석일수가 너무 많아서학교에서 안 받아줘서 돈도 쓰고 무단결석이나 사고 치면 자퇴하는걸로 해서자퇴서 까지 미리 쓰고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무지 참았어요 그런데 딱 3일째 되던 날에 아빠가 음주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 걸리니까광주 송정리에서 패밀리랜드 까지끝에서 끝으로 도주를 하신거에여-_-;(광주 사시는 분이면 대략 거리 아실듯;)그래도 끝까지 쫓아온 우리의 경찰님들 아빠 또 욱해서ㅠ경찰 2명 중 1명을 때려서-_-;; 이빨이 4~5개 나갔어요 ㅠㅠ 합의도 안해 줄려고 그랬고 겨우 아빠가 관할 서장을 아셔서 서장 통해서어떻게 말 잘 해서 합의하기로 했는데 합의금도 어마어마했고(솔직히 다친거에 비하면 적은 액수 였어요)작아도 해줄 돈도 없었지만;그래서 아빠 교도소 가고; 어리고 철이라곤 죽어도 없던 저는 이제 다 싫다고혼자 가출해서 도망가버렸어요 그러다가 병 걸려서 집으로 돌아왔구요; 아빠한테 맞다가 제가 정말 참고 참던게 터지고 엄마일 까지 생각나면서;;당신이 해준게 머가 있냐고 이러면서 반말하고 욕해버렸어요;;정말 제가 죽일년입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정신이 나갔나봐요..그땐 제가 맞는게 너무 억울했거든요....; 아빠도 순간 정신이 나가셨는지 멍 해 하시다가 이내 다시 정신차리시고더 맞았죠 -_-;;; (대못을 많이 박았지만;; 이게 제일 죄송해요;;) 그 후로도 음주로 사고 2~3번 치시고 저도 가출해대고제가 판사님한테 선처를 바라는 장문의 탄원서도 써보고 그래서 다행히 선처됐는데도.. 그러다 마지막으로 음주 사고 내신게 작년일이네요작년에 그 일 있기 전에 맘 잡으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성격도 예전에 비하면다 버리시고 정말 열심히 사셨거든요그때 당시 할머니께서 저희 집 근처에 입원해 계셨는데(걷기엔 좀 돌아가야되서15~20분 정도 걸려요)그 날 할머니가 갑자기 아빠를 찾으셔서술 드시고 주무시다가 나가셨거든요(술은 100% 깼지만 혈중알콜농도는 남아있죠;) 시간이 새벽 3시 이후여서 그 쪽엔 사람도 없고 차도 거의 없을땐데저속으로 조심히 가시다가 좌회전 할려고 트셨는데(차는 매그너스)빠르게 직진으로 오던 남녀가 타고 있던 마티즈가 미처 급제동 못하고그대로 박아버린거에요; 음주만 아니면 저희가 100% 이긴 거였어요.. 자신이 음주 인거 알고 이번에 또 음주면 또 교도소 가야 되고그렇게 되면 저야 괜찮다지만 제동생 미성년자고 이제 겨우 가족들 자리 잡아갈려는데이러니까 아빠가 정신을 거의 놓으셨나봐요;나가보시지도 않고 목격자들이 아빠한테 다가와도 내리시지도 않고 가만있다가나와서 가만히 다친거 쳐다보고 있으시다가 그대로 도망가실려고 했었어요; 저희 아빠 성격상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순간 머리 속에 잡히면 안된다 이 생각밖에 안 드셨나봐요 그래서 이제 피해자들은 괘씸하다면서 합의안해줄려고 난리고;저랑 할머니랑 같이 가서 빌었죠; 이때도 아빠가 너무 미웠습니다그렇게 술 싫어하는거 알면서 ..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전처럼 술 매일같이드시던 때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사실려 했었는데.. 정말 운도 없으신거죠.. 남녀는 대학생 커플인데 부모들끼린 반대하는 것 같더라구요 병실도 따로 쓰고분위기가 몹시 안좋앗음; 오히려 옆좌석에 타고 있던 여자 부모들은최대한 합의금 적게 불렀어요(그냥 검사비랑 입원비 그정도)문제는 남자쪽 부모인데 목사더군요 ㅡㅡ 아 이래서 더 기독교 싫어하는지도..병원도 사고난 지점에 큰 병원 있고 그런데 궂이 멀리 떨어진특히 광주에서 나이롱 환자들이 넘쳐댄다고 악명 높은 병원비 비싸기로 유명한상무병원 ㅡㅡ으로 가서 입원하고 검사 다 하고 그러는거 있쬬.. 그래도 어떡해요 저랑 할머니 빌러 갔는데 정말 어이없던게남자 병실 문 여니까 남자얘는 DMB로 TV 보고 웃음서 놀고 있고 ㅡㅡ저랑 할머니 보고 갑자기 아픈 척 하면서 우리가 막 사정 얘기하면서합의금을 많이 해드릴 형편이 못된다고 죄송하다고 선처를 바란다며 막 비는데딱 잘라서 자기는 모른다고 자기 부모랑 말하라고 ㅡㅡ저랑 나이도 별 차이 안나는데 진짜 멱살이라도 잡고 싶더이다;부모는 ㅋㅋㅋ 웃으면서 요구할 거 다 요구하고 ㅡㅡ (이 일을 이리 길게 쓸 필욘 없었는데-_-; 순간 열폭했네요;;) 어떻게 겨우 빚 내서(있는 빚도 다 못 갚았는데;)합의하고(경찰도 그러더라구요지지리 복도 없다고 ㅡㅡ.,.)지금 벌금과 합의금으로 생긴 빚 갚으면서 열심히일하시면서 살고 있어요 전 같은 광주긴 하지만 따로 자취를 하고 있구요 지금도 제가 집에 들어와서 살길 원하시지만; 출퇴근 하기도 힘든데다가;직장을 바꾸자니 본가 있는 쪽은 교통도 불편하고; 직장도 괜찮은데가 없어요;그리고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이렇게 떨어져지내야 아빠에 대해 더 생각하고그러더라구요.. (매월 돈 보태드리지만 같이 살다 보면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넘 받아서 제 몸에도 안 좋고; 아빠랑 관계에도 안 좋아요;;) 그래서 동생이랑 둘이서 살고 계신데 요새 문제는!요 동생뇬이-_-+ 요새 사춘기인지(사춘기가 좀 늦게 온듯; 원채 발육이 좀 늦은 애라;)아빠가 먼 말 한마디만 걸면 짜증이나 화를 빽 낸데요(저한테도 한번 좀 그런 기미 있었지만ㅡㅡ 성질 빽내니 그 후론 안해요; 동생은 아빠가 때리거나 그러는거 없이 저한테 일임한지라 절 더 무서워하는듯.. 하지만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해요=_=.. 엄마가 제 동생 낳고 얼마 안가서 일하셔서 제가 다 키웟음 -0-...) 몇달전에 이 얘기 하시면서 속상해 죽을려 하시더니(그때도 동생한테 좋게 말했음)얹그저께 저 근무하고 있는데 연락하셔서 또 그러시더라구요-_-+ 이뇬을 그냥 -_-++ 어찌나 속이 상하셨는지 저 퇴근할때 또 전화하셔서 그 소리 하시고 ㅡㅡ;저 자고 있을 시간에 또 전화하셔서 그 소리 하시고;;; 안그래도 저 자취하고 나서부터 거의 우울증 비슷하게 자신이 살면서해놓은것도 없다고 생각하시고 저희한테 죄책감이 너무 크세요..그리고 건강도 많이 안 좋아지셨구요(예전엔 건장한 체격이셨는데 지금은 살 쪽 빠지시고 간이랑 이빨은 그놈의 술 때문에 안 좋으신거고; 부엉이 안경 맞춰오셨더군요 ㅠㅠ 안 보이신다고 ㅠㅠ) 보면 부성애 강한 아버지들 많지만 제가 보기에 저희 아빠처럼부성애 강한 아빠 손에 꼽을 정도인거 같아요 저희 아빠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그만큼 부성애가 강하세요 다만 아빠도 원채 무뚝뚝 하셔서 표현을 못하실뿐 저도 사춘기 겪어봐서 잘 아니까 함부로 하지도 못하겠고(동생 친구들이 저 무서워하면서도 넘 좋아해서-_-;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는데 동생이 별일은 없고; 별일 있어도 걔 성격이 또 그런건 원채 말 안해서 있어도 모른다더군요 저도 제 동생 성격아니까 ㅡㅡ 맞는 소리임 ㅡㅡ 못된 것 ㅡㅡ+) 정말 제발 이거 읽고 맘 좀 잡아라 하는 간절한 맘으로당시 시간으로 학교에 있을 동생한테 장문으로 문자를 =_= 쐈어요..(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전 엄마 편이고 제동생은 아빠편이었는데 ㅡㅡ 아빠 엄청 좋아하거든요 ㅡㅡ; 전에 제동생 중학교때 공부도 안하고 자꾸 친구집가서 늦게 들오고 그래서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냐고 말 한마디 햇을 뿐인데 동생 엉엉 울고; 문자만 한 5분 보낸듯;(저 독타 아님;;어디가서 느리게 보낸단 소리 안들어요;)조금 전에 아빠랑 또 통화했는데 문자 보낸거 말해드렸거든요 그래서 그 얘기 꺼내면서 반응이 어쩌냐고 그러니까(이년이 답문을 안했어요-_- 답문 안한다고 모라그러면 괜히 스트레스 받을까봐서 안하고; 궁금해는 죽겠곰 ㅠㅠ) 좀 나아진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간만에 아빠 밝은 목소리 듣는듯~!^ㅁ^! 아직도 아빠랑 저는 서로 마음의 앙금이 다 풀리진 않았을 거예요서로 다 이해도 하지 못하구요 이건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꺼니까 뭐....다만 요새 건강도 안 좋아지셨고 요새 너무 아빠가 늙으셨다.. 작아보인다..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게 너무 싫어요.. 아직 서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까아빠가 엄청 건강하셔야 되는데.... 그래서 요새 자꾸 힘들어하고 속상해하시는 저희 아빠한테 힘은 드리고 싶은데원채 저랑 제 동생은 딸같지 않게-_-아들 만도 못하게 무뚝뚝하니;겉으론 낯간지러워서 못하고ㅠㅠ 이렇게라도 아빠한테 힘 드리고 싶어요(프린트 해서 가능한 아빠 안계시는 시간에 집에 갖다 놓고 도망갈꺼임-_-;;;) 그러니 좀 도와주세요 ㅠㅠ딱히 할말 없으시면 그냥딸들이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많이 아버님 사랑해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 왠만하면 술 좀 꼭 끊으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세요↑요거라도 복사(컨트롤+C) 붙여넣기(컨트롤+V)해서 리플로 달아주세요 부탁좀 드릴꼐요 T ^ T 아빠 가슴에 못만 박고; 해드린게 정말 하나 없어요;(매달 돈 드리는거야 생활이 어려우니까 딸 된 입장서 하는거고; 요리야; 본가 살았을때 아빠 한사람을 위해서 해드린게 아니고ㅠㅠ) 정말 글이 길어졌네요 ㅡㅡ; 헐;;; 긴 글이라 보기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고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아 이건 여담인데 -_- 저희 아빠 한번씩 개그도 하세요..저희 아빠가 요샌 폭삭 늙어버리셨지만ㅠ 원래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고종으로 출연한 <- 이분이랑 똑같으세요-_-; 한때 우리 아빠가 저 분인 줄 알고 실제로 ㅡㅡ; 사인 받으러 온 사람도 있었음..저분도 탈모 있어서 하이모 광고 찍으시던데아빠도 원형 탈모가 조금ㅋㅋㅋ 머리 항상 짧게 해서 위에서 자세히내려다봐야 보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분은 선한 이미지고 아빠는 악한 이미지로 보임 ㅡㅡ; 되게 닮았는데;; 그래서 본인이 되게 잘생기신줄 아심...왕자병+도끼병 심각;; 그리고 한번씩 누워계시는데 일으켜달라고 팔 내미셔서 잡으면뿡!~ <- 아놔 순풍산부인과를 그때 열심히 보시더니만 ㅡㅡ... 아빠는 동안이고 전 노안이고 ㅡㅡ 같이 가다가 ㅡㅡ(전 원채 무뚝뚝하니까 팔짱 그런거 안끼고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고 말도 별 말 없이 가요..) 젊은 애인 둔 아저씨.... 이런 사이로 많이 봤음.. 불륜.. 내연의 관계... 심바.............ㅡㅡ.......... 그리고.. 한 말 또 하고 또 하기 대마왕이심..(특히 술 드시면;;)성격이 원채 급하셔서 ㅡㅡ 말하면 제깍 해야되고 ㅡㅡ..결벽증 비슷하게 있으심; 설거지 반나절 이상 있으면 속이 부글부글하심;술 많이 취하고 들어오셔도 입구에서부터 테이프로 방바닥에 머리카락찍으면서 들어오심=_=(딸 둘에 둘다 머리 길었으니 잘 빠지긴 하지만; 그정도로 할 정돈ㅠ) 암튼 요거는 참 피곤해요 T ^ T 그럼 바쁘시겠지만 잠깐만 시간 할애하셔서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1
아빠한테 작지만 선물을 해 드리고 싶어요
올해 23세 딸둘만 딸랑 있는 집안의 장녀고 직딩 자취녀입니다 (=_=)
첨으로 톡에다가 글 써보네요 -_-;;ㄷㄷㄷ;;;(글만 쓰는건데도 떨림;;)
다름이 아니라 커플들이 주로 기념일 초반에 많이 하는 리플편지 라는거 있잖아요
(리플 달린거 프린트 해서 주는거요)
그걸 우리 아빠한테 해드리고 싶어서요
(남친도 있고; 남친한테도 안 해 본거지만; 이건 우리 아빠한테 해드리고 싶어요)
아! 글이 엄청 길어질것 같은데ㅜ 원치 않으신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세요
악플은 사양하꼐요ㅠ 아빠 드릴껀데;
악플이 섞여있음 안되잖아요;;
악플이나 장난글 다시는 분들
한번만 댁에 계신 부모님 생각해주세요;;
일단 우리 아빠 소개를 해보자면 =_=.. 지금 올해 47세시고 3형제중에 막내신데
저희 친가쪽이 원채 처음부터 형편이 어려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대학교 다니는 내내 장학금으로 다니시고
(형편 때문에 지방전문대 관광학과로 가셨긴 하지만 제가 봐도-_-; 저희 아빠 참 똑똑하
신듯;; 문제는 그걸 잘아셔서 ㅡㅡ.. 머리 조금이나마 나쁘면 머라하시거나 좀 그래요;
예를 들어 저는 정말 지지리 수학을 못했어요-_-그걸 엄마닮아서 그런다고 엄마랑
저를 무진장 머라 하셨고; 올해 고3인 제 동생은 끝에서 놀다가 이젠 중간까진 하는데
그래도 성이 안차십니다 ㅡ,.ㅡ... 저 전교에서 20등이었나; 암튼 그거 해서 보여드렸
다가 이것도 등수라고 가꼬 오냐고 욕 먹었어요 ㅠㅠ)
특급 호텔 지배인 하시면서 일도 굉장히 잘하셨었나 봐요
이 지역 저 지역 스카우트 되셔서 이사를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저 7살때 인천에서 당시에 젤 큰호텔(이름은 기억 안남 -_-;) 지배인으로
스카우트 되시고 인천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었죠
근데 문제는 ㅡㅡ 이런 분이다 보니 자존심이 너무 쎄신겁니다 ㅡㅡ..;
(성격도 장난 아니세요; 어릴때 좀 노셨;;)
저 8살 초등학교 1학기때 총지배인 자리를 두고 다른 분이랑 경합 벌이다가
거기서 안되시고(그래도 호텔 그만 두는거 아닌데ㅡㅡ..)개인 사업한다고 광주로
내려오셨어요 문제는 이 때부터 집이 쉽게 얘기해서 망하기 시작했죠;
사업이라곤 전혀 안해보시고 준비 기간도 턱없이 짧았는데 제대로 될 일 없죠;;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백화점 쇼핑 다니고; 아빠는 그때도 근검절약 하셨긴 한데
술을 너무 좋아하시고 ㅡㅡ 차 욕심이 많으셔서 ㅡㅡ.. 멀쩡한 차를;
거의 신차만 나오면 바꿔 타셨죠 <- 지금 생각하면 아까워 죽겠어여-_-;
사업은 사업대로 안되고 생전 빚 한번 연체 한번 없었는데 빚이 생기고 늘어나고
그러니 저도 이제 어느정도 나이를 들고 생각해보니 엄청 힘드셨을거예요
그러다 보니 술은 더 늘어나시고; 엄마랑은 자꾸 싸우시고;
도박도 시작하고 ㅡㅡ(망할놈의 하우스..;)
지금 생각 해 보면 일확천금을 믿으시는 경향도 상당히 강하신거 같네요(지금은 아님)
문제는 엄마랑 싸우실때 몸의 대화를 나누셨다는거에요;
근데 그게 어릴때 기억에 너무 크게 박힌데다가
(그전에도 엄마랑은 친구처럼 지냈지만 아빠는 좀 무섭고 저랑 멀었거든요)
이혼하셨는데 엄마가 저흴 데리고 갈려는데 아빠가 끝까지 안 보내셨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너무 밉고 무서웠어요
도저히 우리 끼리 집안을 이어 갈 수도 없어서 할머니집에 들어갔고
돈은 없고 반찬도 없고 해서 새벽에 아빠랑 둘이서 근처에 깻잎 서리도 해서 먹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깻잎 주인분께 ㅈㅅ-_-; 그래도 그렇게 많이 뜯진 않았어요;;;;)
아빠도 몇년을 노시고 그정도로 집이 안 좋았죠 그러다가 따로 분가도 하고
아빠도 자리 잡혀서 아파트로 새로 분양 받을 려는 때 쯤에
또 일이 터졌어요 ㅡㅡ; 아빠 사업이 또 안된거죠;; 그때부터 저는 저대로
좀 컸다고 아빠 무서워하는 마음 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막 나가고
아빠는 아빠대로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세번 이러니 정말 폐인이 되셨어요
저는 밖으로 돌고 아빠는 그때 세상에서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으셨을거예요
그랬다 쳐도 좀 많이 맞고 컸어요-_-;(여자로 이렇게 맞아본 적 몇 없으실듯;;
발로 짓이기고 주먹으로 맞고-_-;;; 오죽하면 회초리로 맞는 애들이 부러웠으니;;)
동생이랑 밥 먹고 있는데 술 엄청 드시고 와서 상도 엎어버리시고;
참 그때 생각해보면 아빠는 술만 되면 사람이 아예 변한거에요
그러다가 술만 깨시면 저 이제 몸져 누워있으니 밥상 가지고 오시고 미안해라하셨죠
(지금도 여러가지로 많이 죄송해 하시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에요)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부터 슬슬 제게 반항끼가 올라오더니;;
중학교때 가출도 하고 아빠가 맨정신에 말 걸으면 무시하고 아빠는 가뜩이나 되는 일
없고 맏딸이란 얘는 이러고 있고; 거의 대화라는 게 없이 때리고 맞고 이런 식으로
몇년을 지냈죠 그러면서 엄마는(엄마랑은 지금도 연락해요) 엄마대로 호프집 하셨는데
우리랑 같이 못 사니까 알콜중독까지 걸리시고 저는 저대로 이러니까
대만에서 살고 있는 막내이모가 차라리 유학을 오라더라구요 대만으로요
그래서 중2때 유학수속 밟으면서 학교도 자퇴처리 했는데 결국에
집안 사정이 더 안좋아져서 못갔어요; 그러다가아빠가 술드시고
욱하는 일도 좀 잦아들고 복학은 하기 싫었지만
아빠의 강권으로-_-;저도 어느정도 맘 먹고 전학해서 복학했었는데 3일 다녔어요 ㅡㅡ;
잘 다닐려고 했는데-_- 학교 전학하자마자 얘들이 슬슬 싸우자고 건들고ㅡ,.ㅡ..
싸우자니 성적이랑 학교안에서 사고친건 없어서 무난한데 결석일수가 너무 많아서
학교에서 안 받아줘서 돈도 쓰고 무단결석이나 사고 치면 자퇴하는걸로 해서
자퇴서 까지 미리 쓰고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무지 참았어요
그런데 딱 3일째 되던 날에 아빠가 음주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 걸리니까
광주 송정리에서 패밀리랜드 까지
끝에서 끝으로 도주를 하신거에여-_-;(광주 사시는 분이면 대략 거리 아실듯;)
그래도 끝까지 쫓아온 우리의 경찰님들 아빠 또 욱해서ㅠ
경찰 2명 중 1명을 때려서-_-;; 이빨이 4~5개 나갔어요 ㅠㅠ
합의도 안해 줄려고 그랬고 겨우 아빠가 관할 서장을 아셔서 서장 통해서
어떻게 말 잘 해서 합의하기로 했는데 합의금도 어마어마했고
(솔직히 다친거에 비하면 적은 액수 였어요)작아도 해줄 돈도 없었지만;
그래서 아빠 교도소 가고; 어리고 철이라곤 죽어도 없던 저는 이제 다 싫다고
혼자 가출해서 도망가버렸어요 그러다가 병 걸려서 집으로 돌아왔구요;
아빠한테 맞다가 제가 정말 참고 참던게 터지고 엄마일 까지 생각나면서;;
당신이 해준게 머가 있냐고 이러면서 반말하고 욕해버렸어요;;
정말 제가 죽일년입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정신이 나갔나봐요..
그땐 제가 맞는게 너무 억울했거든요....;
아빠도 순간 정신이 나가셨는지 멍 해 하시다가 이내 다시 정신차리시고
더 맞았죠 -_-;;;
(대못을 많이 박았지만;; 이게 제일 죄송해요;;)
그 후로도 음주로 사고 2~3번 치시고 저도 가출해대고
제가 판사님한테 선처를 바라는 장문의 탄원서도 써보고 그래서 다행히 선처됐는데도..
그러다 마지막으로 음주 사고 내신게 작년일이네요
작년에 그 일 있기 전에 맘 잡으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성격도 예전에 비하면
다 버리시고 정말 열심히 사셨거든요
그때 당시 할머니께서 저희 집 근처에 입원해 계셨는데(걷기엔 좀 돌아가야되서
15~20분 정도 걸려요)그 날 할머니가 갑자기 아빠를 찾으셔서
술 드시고 주무시다가 나가셨거든요(술은 100% 깼지만 혈중알콜농도는 남아있죠;)
시간이 새벽 3시 이후여서 그 쪽엔 사람도 없고 차도 거의 없을땐데
저속으로 조심히 가시다가 좌회전 할려고 트셨는데(차는 매그너스)
빠르게 직진으로 오던 남녀가 타고 있던 마티즈가 미처 급제동 못하고
그대로 박아버린거에요; 음주만 아니면 저희가 100% 이긴 거였어요..
자신이 음주 인거 알고 이번에 또 음주면 또 교도소 가야 되고
그렇게 되면 저야 괜찮다지만 제동생 미성년자고 이제 겨우 가족들 자리 잡아갈려는데
이러니까 아빠가 정신을 거의 놓으셨나봐요;
나가보시지도 않고 목격자들이 아빠한테 다가와도 내리시지도 않고 가만있다가
나와서 가만히 다친거 쳐다보고 있으시다가 그대로 도망가실려고 했었어요;
저희 아빠 성격상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순간 머리 속에 잡히면 안된다 이 생각밖에 안 드셨나봐요
그래서 이제 피해자들은 괘씸하다면서 합의안해줄려고 난리고;
저랑 할머니랑 같이 가서 빌었죠; 이때도 아빠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렇게 술 싫어하는거 알면서 ..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전처럼 술 매일같이
드시던 때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사실려 했었는데.. 정말 운도 없으신거죠..
남녀는 대학생 커플인데 부모들끼린 반대하는 것 같더라구요 병실도 따로 쓰고
분위기가 몹시 안좋앗음; 오히려 옆좌석에 타고 있던 여자 부모들은
최대한 합의금 적게 불렀어요(그냥 검사비랑 입원비 그정도)
문제는 남자쪽 부모인데 목사더군요 ㅡㅡ 아 이래서 더 기독교 싫어하는지도..
병원도 사고난 지점에 큰 병원 있고 그런데 궂이 멀리 떨어진
특히 광주에서 나이롱 환자들이 넘쳐댄다고 악명 높은 병원비 비싸기로 유명한
상무병원 ㅡㅡ으로 가서 입원하고 검사 다 하고 그러는거 있쬬..
그래도 어떡해요 저랑 할머니 빌러 갔는데 정말 어이없던게
남자 병실 문 여니까 남자얘는 DMB로 TV 보고 웃음서 놀고 있고 ㅡㅡ
저랑 할머니 보고 갑자기 아픈 척 하면서 우리가 막 사정 얘기하면서
합의금을 많이 해드릴 형편이 못된다고 죄송하다고 선처를 바란다며 막 비는데
딱 잘라서 자기는 모른다고 자기 부모랑 말하라고 ㅡㅡ
저랑 나이도 별 차이 안나는데 진짜 멱살이라도 잡고 싶더이다;
부모는 ㅋㅋㅋ 웃으면서 요구할 거 다 요구하고 ㅡㅡ
(이 일을 이리 길게 쓸 필욘 없었는데-_-; 순간 열폭했네요;;)
어떻게 겨우 빚 내서(있는 빚도 다 못 갚았는데;)합의하고(경찰도 그러더라구요
지지리 복도 없다고 ㅡㅡ.,.)지금 벌금과 합의금으로 생긴 빚 갚으면서 열심히
일하시면서 살고 있어요 전 같은 광주긴 하지만 따로 자취를 하고 있구요
지금도 제가 집에 들어와서 살길 원하시지만; 출퇴근 하기도 힘든데다가;
직장을 바꾸자니 본가 있는 쪽은 교통도 불편하고; 직장도 괜찮은데가 없어요;
그리고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이렇게 떨어져지내야 아빠에 대해 더 생각하고
그러더라구요.. (매월 돈 보태드리지만 같이 살다 보면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넘 받아서 제 몸에도 안 좋고; 아빠랑 관계에도 안 좋아요;;)
그래서 동생이랑 둘이서 살고 계신데 요새 문제는!
요 동생뇬이-_-+ 요새 사춘기인지(사춘기가 좀 늦게 온듯; 원채 발육이 좀 늦은 애라;)
아빠가 먼 말 한마디만 걸면 짜증이나 화를 빽 낸데요
(저한테도 한번 좀 그런 기미 있었지만ㅡㅡ 성질 빽내니 그 후론 안해요;
동생은 아빠가 때리거나 그러는거 없이 저한테 일임한지라 절 더 무서워하는듯..
하지만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해요=_=.. 엄마가 제 동생 낳고 얼마 안가서
일하셔서 제가 다 키웟음 -0-...)
몇달전에 이 얘기 하시면서 속상해 죽을려 하시더니(그때도 동생한테 좋게 말했음)
얹그저께 저 근무하고 있는데 연락하셔서 또 그러시더라구요
-_-+ 이뇬을 그냥 -_-++
어찌나 속이 상하셨는지 저 퇴근할때 또 전화하셔서 그 소리 하시고 ㅡㅡ;
저 자고 있을 시간에 또 전화하셔서 그 소리 하시고;;;
안그래도 저 자취하고 나서부터 거의 우울증 비슷하게 자신이 살면서
해놓은것도 없다고 생각하시고 저희한테 죄책감이 너무 크세요..
그리고 건강도 많이 안 좋아지셨구요
(예전엔 건장한 체격이셨는데 지금은 살 쪽 빠지시고 간이랑 이빨은 그놈의 술 때문에
안 좋으신거고; 부엉이 안경 맞춰오셨더군요 ㅠㅠ 안 보이신다고 ㅠㅠ)
보면 부성애 강한 아버지들 많지만 제가 보기에 저희 아빠처럼
부성애 강한 아빠 손에 꼽을 정도인거 같아요 저희 아빠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만큼 부성애가 강하세요 다만 아빠도 원채 무뚝뚝 하셔서 표현을 못하실뿐
저도 사춘기 겪어봐서 잘 아니까 함부로 하지도 못하겠고
(동생 친구들이 저 무서워하면서도 넘 좋아해서-_-;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는데 동생이
별일은 없고; 별일 있어도 걔 성격이 또 그런건 원채 말 안해서 있어도 모른다더군요
저도 제 동생 성격아니까 ㅡㅡ 맞는 소리임 ㅡㅡ 못된 것 ㅡㅡ+)
정말 제발 이거 읽고 맘 좀 잡아라 하는 간절한 맘으로
당시 시간으로 학교에 있을 동생한테 장문으로 문자를 =_= 쐈어요..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전 엄마 편이고 제동생은 아빠편이었는데 ㅡㅡ
아빠 엄청 좋아하거든요 ㅡㅡ; 전에 제동생 중학교때 공부도 안하고 자꾸 친구집가서
늦게 들오고 그래서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냐고 말 한마디 햇을 뿐인데 동생 엉엉 울고;
문자만 한 5분 보낸듯;(저 독타 아님;;어디가서 느리게 보낸단 소리 안들어요;)
조금 전에 아빠랑 또 통화했는데 문자 보낸거 말해드렸거든요
그래서 그 얘기 꺼내면서 반응이 어쩌냐고 그러니까
(이년이 답문을 안했어요-_- 답문 안한다고 모라그러면 괜히 스트레스 받을까봐서 안하고; 궁금해는 죽겠곰 ㅠㅠ)
좀 나아진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간만에 아빠 밝은 목소리 듣는듯~!^ㅁ^!
아직도 아빠랑 저는 서로 마음의 앙금이 다 풀리진 않았을 거예요
서로 다 이해도 하지 못하구요 이건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꺼니까 뭐....
다만 요새 건강도 안 좋아지셨고 요새 너무 아빠가 늙으셨다.. 작아보인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게 너무 싫어요.. 아직 서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까
아빠가 엄청 건강하셔야 되는데....
그래서 요새 자꾸 힘들어하고 속상해하시는 저희 아빠한테 힘은 드리고 싶은데
원채 저랑 제 동생은 딸같지 않게-_-아들 만도 못하게 무뚝뚝하니;
겉으론 낯간지러워서 못하고ㅠㅠ 이렇게라도 아빠한테 힘 드리고 싶어요
(프린트 해서 가능한 아빠 안계시는 시간에 집에 갖다 놓고 도망갈꺼임-_-;;;)
그러니 좀 도와주세요 ㅠㅠ
딱히 할말 없으시면 그냥
딸들이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많이 아버님 사랑해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 왠만하면 술 좀 꼭 끊으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요거라도 복사(컨트롤+C) 붙여넣기(컨트롤+V)해서 리플로 달아주세요
부탁좀 드릴꼐요 T ^ T 아빠 가슴에 못만 박고; 해드린게 정말 하나 없어요;
(매달 돈 드리는거야 생활이 어려우니까 딸 된 입장서 하는거고;
요리야; 본가 살았을때 아빠 한사람을 위해서 해드린게 아니고ㅠㅠ)
정말 글이 길어졌네요 ㅡㅡ; 헐;;; 긴 글이라 보기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아 이건 여담인데 -_- 저희 아빠 한번씩 개그도 하세요..
저희 아빠가 요샌 폭삭 늙어버리셨지만ㅠ 원래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고종으로 출연한
<- 이분이랑 똑같으세요-_-;
한때 우리 아빠가 저 분인 줄 알고 실제로 ㅡㅡ; 사인 받으러 온 사람도 있었음..
저분도 탈모 있어서 하이모 광고 찍으시던데
아빠도 원형 탈모가 조금ㅋㅋㅋ 머리 항상 짧게 해서 위에서 자세히
내려다봐야 보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분은 선한 이미지고 아빠는 악한 이미지로 보임 ㅡㅡ; 되게 닮았는데;;
그래서 본인이 되게 잘생기신줄 아심...왕자병+도끼병 심각;;
그리고 한번씩 누워계시는데 일으켜달라고 팔 내미셔서 잡으면
뿡!~ <- 아놔 순풍산부인과를 그때 열심히 보시더니만 ㅡㅡ...
아빠는 동안이고 전 노안이고 ㅡㅡ 같이 가다가 ㅡㅡ
(전 원채 무뚝뚝하니까 팔짱 그런거 안끼고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고 말도 별 말 없이 가요..) 젊은 애인 둔 아저씨.... 이런 사이로 많이 봤음.. 불륜.. 내연의 관계...
심바.............ㅡㅡ..........
그리고.. 한 말 또 하고 또 하기 대마왕이심..(특히 술 드시면;;)
성격이 원채 급하셔서 ㅡㅡ 말하면 제깍 해야되고 ㅡㅡ..
결벽증 비슷하게 있으심; 설거지 반나절 이상 있으면 속이 부글부글하심;
술 많이 취하고 들어오셔도 입구에서부터 테이프로 방바닥에 머리카락
찍으면서 들어오심=_=(딸 둘에 둘다 머리 길었으니 잘 빠지긴 하지만; 그정도로 할 정돈ㅠ) 암튼 요거는 참 피곤해요 T ^ T
그럼 바쁘시겠지만 잠깐만 시간 할애하셔서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