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 이야기를 할겸 글을 올립니다.. 23살 몸만 오라는 울 남편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먹어 걍 몸만... 휙~~ 갔지요.. 참고로 울랑과 전 6살 차이가 납니다.. 제나이 지금은 31살이 넘어가네요.... 3년간 맞벌이를 하고 임신을 했지요.... 입덧이 어찌나 심하던지 입으로는 피를 토하고.. 밑으로는 하혈을 하고... 정말 10달을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만 해도 까마득해지네요.. 그래도 담달이면 괜찮겠지... 담달이면 괜찮아 지겠지... 그 기대로 10달을 넘겼어요.. 결혼 초부터 울어머니 저를 맘에 들어하지 않으셨어요... 이유인즉.... 저는 천주교를 다니구요..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를 다니세요... 집사이십니다... 제가 천주교를 다녀서 맘에 안드신데요... 3년을 저만보면 말씀하시데요.. 네가 며느리중에 젤 못생겨서 싫다고요... 이런 젠장........... 실은 며느리중에 친정집이 젤 가난한게 싫으신거겠죠.... 근데 저희 친정집은 과수원을 하세요.. 집이 시골이다뿐이지 못사는건 아니거든요.. 경상도 분이라서 말이 좀 억세셔서 상처도 맣이 받았지만 어린나이에 다 그러려니 생각했어요.. 애기 낳기 보름전에 친정으로 내려갔죠..... 그런데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교통사고로 두분다 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ㅠ.ㅠ 그 사고로 저희 친정 엄마는 다리 한쪽을 저세요... 애기가 꺼꾸로 있고.. 탯줄도 감고있어서. 수술을 했어요... 태어나서 보니 ..2.2KG 이더군요.. 어쩜 이렇게 작을수가 있는지... 머리가 제 주먹만하더군요............... 저희 시어머니가 내려오셨어요.... 애기를 보시고 한마디 하시길.... 못생긴게 너꼭 닮았다....!!! 잉????????????? 하혈도 심하고 혈압이 220이 넘는 며늘이 한테....... 울랑이 어머니한테 저희 친정엄마가 교통사고 나셔서 몸조리 할곳이 없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어요 어머니 한말씀 하셨어요.... 정말 꼭 갈곳이 없으면 와도 되는데... 난 집에 없으니깐 밥이랑 애기 보는건 니가 다 알아서 할거면 와라..... 난 네밥 챙겨줄 자신 없다..... 교회일이 바쁘시다네요.... 봉사활동 가시냐고 바쁘시데요.. 8일간 병원에서 입원하고.. 영양제 한병 더 맞고.... 맘 굳건히 먹고.. 서울로 올라왔죠.. 한 10일을 엄청 아팠어요....수술한 배를 움켜잡고 간난쟁이 목욕시키고 밥해먹고 미역국먹고.. 분유타고.. 암 생각도 안했어요... 생각해봤자... 저만 서글퍼서요..... 그런걸 아는지 울랑 열심히 도와주더군요... 참 고맙지요.. 그나마 젊어서 그런지 딱 보름정도 아프더니 그담부턴 안아프데요.. 애기낳고 단한번도 울어머니 애기 괜찮냐고 전화한번... 말씀한번 안하시데요.. 명절 설날에 시댁에 갔어요... 명절엔 집에 가는거 아시는데... 글구 간난쟁이 델고 가는데... 보일러가 꺼져 있더라구요... 기름값 많이 나간다고.... 냉방에서 애기를 안고 한참을 서러워했어요.. 그래도 저희 남편 굉장히 착하고 성실해요...항상 울애기랑 저만 생각하고.... 그래서 이 모든것 참고 살았어요........... 벌써 그 조그마한 애기가 6살 이 됏어요.. 참 무럭무럭 자랐죠.... 요번 어버이날엔 카네이션도 달아주네요..... 참 기특하죠?... 맞벌이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됐어요..... 대출도 대부분 갚았고..여러가지 문제가 다 해결된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일은 좀 고되고....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놀아야하는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결혼생활 9년간 큰목소리 험한소리 한번 안했던 울랑... 어깨를 좀 펴주고 싶어요.. 결혼생활이라는거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네요... 행복은 그리 큰데서 오는게 아닌거같아요..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 시어머니는... 제가 싫으시데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 이야기를 할겸 글을 올립니다..
23살 몸만 오라는 울 남편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먹어 걍 몸만... 휙~~ 갔지요..
참고로 울랑과 전 6살 차이가 납니다.. 제나이 지금은 31살이 넘어가네요....
3년간 맞벌이를 하고 임신을 했지요.... 입덧이 어찌나 심하던지 입으로는 피를 토하고.. 밑으로는 하혈을 하고... 정말 10달을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만 해도 까마득해지네요..
그래도 담달이면 괜찮겠지... 담달이면 괜찮아 지겠지... 그 기대로 10달을 넘겼어요..
결혼 초부터 울어머니 저를 맘에 들어하지 않으셨어요...
이유인즉.... 저는 천주교를 다니구요..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를 다니세요... 집사이십니다...
제가 천주교를 다녀서 맘에 안드신데요... 3년을 저만보면 말씀하시데요..
네가 며느리중에 젤 못생겨서 싫다고요... 이런 젠장........... 실은 며느리중에 친정집이 젤 가난한게 싫으신거겠죠.... 근데 저희 친정집은 과수원을 하세요.. 집이 시골이다뿐이지 못사는건 아니거든요..
경상도 분이라서 말이 좀 억세셔서 상처도 맣이 받았지만 어린나이에 다 그러려니 생각했어요..
애기 낳기 보름전에 친정으로 내려갔죠..... 그런데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교통사고로 두분다 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ㅠ.ㅠ 그 사고로 저희 친정 엄마는 다리 한쪽을 저세요...
애기가 꺼꾸로 있고.. 탯줄도 감고있어서. 수술을 했어요... 태어나서 보니 ..2.2KG 이더군요..
어쩜 이렇게 작을수가 있는지... 머리가 제 주먹만하더군요...............
저희 시어머니가 내려오셨어요.... 애기를 보시고 한마디 하시길.... 못생긴게 너꼭 닮았다....!!!
잉????????????? 하혈도 심하고 혈압이 220이 넘는 며늘이 한테.......
울랑이 어머니한테 저희 친정엄마가 교통사고 나셔서 몸조리 할곳이 없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어요
어머니 한말씀 하셨어요.... 정말 꼭 갈곳이 없으면 와도 되는데... 난 집에 없으니깐 밥이랑 애기 보는건 니가 다 알아서 할거면 와라..... 난 네밥 챙겨줄 자신 없다.....
교회일이 바쁘시다네요.... 봉사활동 가시냐고 바쁘시데요..
8일간 병원에서 입원하고.. 영양제 한병 더 맞고.... 맘 굳건히 먹고.. 서울로 올라왔죠..
한 10일을 엄청 아팠어요....수술한 배를 움켜잡고 간난쟁이 목욕시키고 밥해먹고 미역국먹고.. 분유타고.. 암 생각도 안했어요... 생각해봤자... 저만 서글퍼서요..... 그런걸 아는지 울랑 열심히 도와주더군요... 참 고맙지요.. 그나마 젊어서 그런지 딱 보름정도 아프더니 그담부턴 안아프데요..
애기낳고 단한번도 울어머니 애기 괜찮냐고 전화한번... 말씀한번 안하시데요..
명절 설날에 시댁에 갔어요... 명절엔 집에 가는거 아시는데... 글구 간난쟁이 델고 가는데...
보일러가 꺼져 있더라구요... 기름값 많이 나간다고.... 냉방에서 애기를 안고 한참을 서러워했어요..
그래도 저희 남편 굉장히 착하고 성실해요...항상 울애기랑 저만 생각하고.... 그래서 이 모든것 참고 살았어요........... 벌써 그 조그마한 애기가 6살 이 됏어요.. 참 무럭무럭 자랐죠....
요번 어버이날엔 카네이션도 달아주네요..... 참 기특하죠?...
맞벌이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됐어요..... 대출도 대부분 갚았고..여러가지 문제가 다 해결된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일은 좀 고되고....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놀아야하는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결혼생활 9년간 큰목소리 험한소리 한번 안했던 울랑... 어깨를 좀 펴주고 싶어요..
결혼생활이라는거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네요...
행복은 그리 큰데서 오는게 아닌거같아요..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