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장나빠요~ 더러워요~

원더우먼2004.06.08
조회1,842

직장생활한지 2년이 되어간다.

난 비위가 좀 약한 편이다. 그래서 좀 불편할 때가 있다.

그런데 우리사장 너무 메너가 없다.

거래처 여직원들은 언니네 사장 캡이에요 짱이에요 하면서 너무나 멋져한다.우리사장나빠요~ 더러워요~

그도 그럴것이 여직원들 함께 차 타고 가면 차문 열어주고 닫아준다.

꼬박꼬박 존대말 해준다.

그러니 안넘어갈 여자들이 어디 있겠는가

밧뜨~

 

같이 밥을 먹는다.

김밥을 시켰다.

자기가 먹던 젖가락으로 김밥을 막 굴린다. 대략 이상한 습관이다....

그러고나서 직원들 챙겨준다...하나씩 집어 준다. ㅡㅡ;;

책임량이라면서 먹으라 한다. (아고 고마우셔라....ㅡㅡ;;)

고추가루 묻은 젖가락으로 막 굴리던 김밥에 고추가루 묻었다.

윽~ 메시껍다. 우리사장나빠요~ 더러워요~

점심먹고 나서 화장실에서 양치질 한다.

내자리랑 정면으로 화장실이 있다. (우리 사무실 단독주택이다) 좀 떨어져 있어서 평소엔 딱 좋다.  

그런데 깔끔떠시느라 양치질 하는 우리 사장.....

문 활짝 열어놓고 한다.

먼저 얇은 칫솔로 이를 막 쑤신다.

그리고 전동칫솔로 양치질를 한다.

여기 저기 와따리갔따리 하면서 양치질 한다.

3분 지났다... 이젠 물로 입 헹군다.

"오골골골~ 캬약~ 퉷~ " 우리사장나빠요~ 더러워요~ 헙!! 이 짓을  다섯번 한다.

아---짜증이 밀려온다.

오늘 직원들도 모두 외출하고 혼자있다.

혼자 나가서 먹기 뭐해서 사무실에서 먹을라구 샌드위치 사왔다.

핀트도 잘 맞추지 샌드위치 사가지고 딱 들어오는데 양치질 하고 있다.

화장실문 당근 열려있다...

아직 샌드위치 못먹고 있다.

배고프다...

하지만 울렁거려서 못 먹겠다...ㅜ..,ㅡ;;우리사장나빠요~ 더러워요~

우리 사장 나쁘다....